공주와 열쇠공 - 올해의 동화 1 미래의 고전 6
푸른아동문학회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여러가지 단편동화를 한권의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한~편 읽으면서 어쩌면 동화 속의 책세상에 푹 빠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느새 눈물을 머금고 읽고 있더라고요.^^

장편소설의 묘미는 이야기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렇다면 단편소설의 묘미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엔 한권의 책에 다양한 작가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마치 자기 입맛에 맞는것들을 골라서 읽어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로 <공주와 열쇠공>이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이야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거든요.

제가 울었던 책 내용은 할머니를 잃은 아이의 슬픔을.. 책속에서 찾을 수 있었고, 같이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무의 입장에서 한번도 생각지 못했었는데 그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이일때, 혹은 다른 사물일때 어떤 느낌이 들까?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또 저는 그렇진 않지만 제 가까운 곳에 이모나 사촌이 있는데 나이 차이가 몇살 나지 않는데 벌써 할머니라고 하더라고요.^^ 삼촌과 조카를 읽으면서 왠지 제 주변의 그 분이 생각났어요. 지금은 자라면서 토닥거리겠지만 나중엔 큰 힘이 되지 않을까요?

하나 하나 읽으면서 참 재미나구나..생각이 들었고,
하나 하나 이야기가 모두 모여서 한권의 책이 되었다는 생각에 반가움이 앞선던 책이에요.

어린시절.. 제가 기억하기에.. 누군가 과자 종합선물 세트를 선물해 주면 그날은 정말 세상을 다 얻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행복하고 또 행복했던,, 그리고 그 과자 세트를 아끼고 아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동화 종합선물세트"인 <공주와 열쇠공>을 읽는 재미는.... 어떨까요?
아끼고 아껴서 먹었던 어린시절 과자 세트 처럼,,
정말로 하나씩 하나씩 읽는 단편들은... 행복한 책 읽기 시간을 선물했던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을이네 장 담그기 우리문화그림책 온고지신 6
이규희 글, 신민재 그림 / 책읽는곰 / 200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 기분 좋은 책이다라는 생각부터 든 [가을이네 장 담그기].. 왜냐하면 한국사람에게 장이라는 것은 어쩌면 엄마의 손맛, 할머니의 정이 느껴지는 것이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참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어제 맨날 김치찌개만 해먹다가 저녁 메뉴로 오랜만에 된장을 이용해서 된장찌개를 해먹었는데
우리 딸 하는말
"엄마 된장 찌개는 정말로 맛있어" 하면서 밥 한그릇을 뚝딱 하는거 있지요..ㅎㅎ
그만큼 장이라는 것은 한국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밥상의 메뉴가 아닌가 싶고, 장은 더나아가서 건강에도 좋은 식품이라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책의 리뷰를 쓰고 있는데도 어제 먹은 된장찌개가 생각나서 입맛이 땅기네요..^^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ㅎㅎ

그렇다면,,
이렇게 맛있게 먹는 장은 도대체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요?
저희집에선 된장을 담아 먹습니다. 고추장도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할 줄은 모르고,,
엄마가 하는걸 옆에서 지켜 보기만 했는데요.
그런데 [가을이네 장 담그기]처럼 시골에서 부터 만든게 아니라 시골에서 메주를 사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짜로 장을 만드는 것이 궁금했었어요.

아이랑 같이 장을 어떻게 만들어 먹는것일까? 궁금했던 찰라에 이 책을 읽게 되어서 참 좋았었습니다.

반들반들 잘 여운 콩만 쑥쑥 골라다가 메주를 쑵니다.
이렇게 삶은 콩는 정말로 맛이 납니다. 가을이도 정말 맛나게 먹어요.
이제 절구에 삶은 콤을 넣고 찧어요.
그런다음 네모난 메주를 만든후 대청마라에 해바라기를 하고 뜨끈뜨끈 군불 지핀 방에 잘 띄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을이가 며칠있다 본 메주는.. 글쎄요... 곰팡이가 생겼어요. 그런데 할머니는 썩은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이쁜 메주 꽃이 피었다 하네요.

그런다음 볏짚으로 잘 묶어서 조롱조롱 잘 메달아 주면.. 이제 메주 만드는 것은 끝..

그리고,, 말날에 장을 담근다는 할머니..
그리고 메주를 담군다고 바쁜 가을이네..


저는 장은 그냥 담그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장 담구는 법을 확실히 배운거 같아요.

그리고,, 새로 담근 장맛을 보는 날 온 식구가 둥그런 밥상에 둘러 앉아서 맛있게 먹는데.. 진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드네요.
오늘은 아침을 일찍 먹어야겠는걸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콩이 주는 영양분이 얼마나 많은지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토벤 바이러스 - 서희태의 클래식 토크
서희태 지음 / MBC C&I(MBC프로덕션)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정말로...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시청을 한 프로그램 중 이 책의 제목인 <베토벤 바이러스>를

빼놓을 수 없을꺼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에도,,없었고, 앞으로는 잘은 모르겠지만..^^ 하지만,,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드라마 중 드라마가

바로 이 책의 제목인 <베토벤 바이러스>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랑이 클레식 매니아라 그런가, 책 속에서도 상대편의 드라마 주인공 이야기가 나왔지만

우리집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베토벤 바이러스를 시청했습니다. 그 이유는 처음엔 클레식 매니아 여서 그랬지만

나중엔 한회, 한회 몰입해서 볼 수 뿐이 없는 스토리와 음악,, 그리고 연기자들의 열정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러리라 생각했어요.

심지어.. 우리딸,,, 친구네 집도(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 베토벤 바이러스를 다 시청해야지 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딸도 덕분에 베토벤 바이러스 펜이 된 드라마 랍니다.

사실,, 벌써부터 대상을 누가 받을까? 나름 우리집에선 당연히 김영민씨가 받을꺼다...하면서 이야기 했던..

바로 그 드라마인데요.

 

그런데,, 그 드라마가 책으로 나온데요.

그래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는 드라마의

스토리나 연기자들을 보는데 베토벤 바이러스는 클래식 드라마였으니 기존 드라마완 또 다른 차별성이 들어갔다고요.

그래서 서희태씨가 이런 책을 낸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영민씨의 강마에는 대한민국의 까칠남의 신드룸을 일으켰는데 이 책에서 김영민씨가 그러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고(스타는 그냥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과, 긴 드라마 대사를 틀리지 않고 했다는 점이

전 놀랐웠어요.)

또다른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열정 플러스 음악에 대한 열정도 알 수 있었습니다.

송옥숙씨는 자녀들과 연주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 계속해서 악기를 배운다고 하네요....

그냥 되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구나..싶었어요.

우리가 보기에 정말로 연기하는 것 처럼 보였지만 그 속에서 배우들은 노력과 열정을 뿜어 내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답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우리들에게 음악 바이러스를 심어 준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서희태씨가 깜짝 출연한 회를 보았는데..

다음에 연주자의 모습으로 만나면 꼭 기억해 둘려고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 져서 바이러스가 물씬 물씬 풍겨 나가서 어려운 대한민국이 행복 대한민국으로

바뀌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지휘자 카르만은 들어는 보았지만 잘 알지 못했는데 지휘자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악기의 연주자까지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어서 나중에 음반을 사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국의 그림자 - 오스트리아 문학 다림세계문학 31
로베르트 클레멘트 지음, 함미라 옮김, 마리아 라이베버 그림 / 다림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천국의 그림자
천국이란 정말로 있는 것일까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천국의 존재를 믿고 있을꺼 같아요. 물론 저도 그 중 한사람이죠. 그런데 천국이라는 것이 존재로써만 믿는 것이 아니라 절실히 천국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셨나요? 사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내 문제가 아니였기 때문에(무슨 일이든 그렇지만 내가 경험하지 않은 일은 이야기 할 수 없듯이) 가끔 tv 뉴스나 신문 지면에서 지아드나 지아드의 딸 사라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거나 들을때 그저 한번쯤 불쌍하다 라고만 생각하고 그냥 넘겼던거 같아요. 그런데 천국의 그림자를 읽으면서 그들이 가고자 했던 천국의 그림자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였답니다.

소말리아 내전으로 가족을 잃은 자아드는  딸 사라를 위해 망명을 신청하고,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기다리던 배에 타게 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천국이란 곳을 찾기 위해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천국에 가면 정말 행복할 줄 알았던 그곳에서의 삶 또한 녹녹치 않음을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장면중 하나는 난민 수용소에서의 일이랍니다.
그들이 있는 난민 수용소는 국제언론에서 끔직한 곳으로 전해졌고, 그래서 국제 단체에서 난민 수용소를 방문하게 되는데 자아드는 조사단 단장의 질문을 받게 되고, 그 옆에 있는 남자의 질문도 받게 되지요. 물론 망명 신청을 했다, 수용소의 실태는 좋다라는 이야기 였지요. 이것은 자신의 딸 사라를 위한 거짓말이였답니다. 실제로 이 일은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네요. 음식 또한 조사하는 사람들이 왔을때만 좋고, 깨긋한 환경이였지만 그들이 가고 나니 다시 언제 그랬나는 듯 그렇게 지내는 곳이 바로 난민 수용소라고 합니다.

왜 그들은 천국으로 오고 싶어 했을까요? 그들 또한 꿈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천국의 그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요? 정말 그들에게 있어 많은 돈을 지불하고 배를 타고 풍량을 만나 난파하게 되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그들이 그들이 목숨을 걸고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바로 자아드와 딸 사라를 통해 말이지요.

이 책은 우리에게 삶을 왜 사는지 물어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한 삶의 자유의 행복이 어떤 이들에겐 목숨걸고 행동으로 옮겨야 가질 행복이라는 것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몰입 천재 클레멘타인 동화 보물창고 24
사라 페니패커 글, 말라 프레이지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클레멘타인? 어디서 많이 본 아이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내내~~ 아마도 우리딸 모습도 좀 닮은거 같고, 내가 아는 아이들의 모습을 닮은거 같기도 합니다.

클레멘타인은 참 건강한 아이 같아요. 몸은 당연히 건강하겠지만,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엄마,아빠의 사랑을 아주 많이 받고 자란 티가 느껴지는 책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어른들 눈으로 보면 클레멘타인은 정신없고, 말도 잘안듣고 자기 뜻데로 하는 아이 같지만 때뭇지 않은 클레멘타인의 모습을 느끼게 되고 왜 클레멘타인이 몰입 천재라는것도 고개를 끄덕인답니다.

처음에 이 책을 볼때도 다른 책과 표지가 틀린 느낌이 들었어요. 바로 꺼꾸러 물구나무를 하고 있는 클레멘타인을 만났거든요. 우리가 처음에 만난 첫인상을 중요하게 여기듯이 표지의 클레멘타인은 평소에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싶어요.^^ 이번엔 뭘 몰입할까? 괜히 궁금해 지기까지 하고,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어떤 일이든지 몰입을 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인거 같아요. 몰입이란 단어 그 자체로도 말이죠.^^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심지어 클레멘타인의 선생님 조차도, "집중하라!"고 잔소리를 합니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은 누구보다 몰입을 하곤 한답니다.

게다가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조차도 많아서 친구따라서 머리를 빡빡 깍고, 머리에 색깔도 들이죠. 마카펜으로~~ 하지만 어른들이 보기엔 여전히 클레멘타인은 말썽쟁이 처럼 보이고, 그래서 친구의 엄마에게 다신 같이 놀지 말라는 소리도 듣지요.

이야기의 끝에 클레멘타인 덕분에 비둘기를 다른 쪽으로 보낼 수 있었고 가족들은 그런 클레멘타인을 위해 작은 써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는데 그 과정에서 클레멘타인은 가족의 소중함까지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 혹시 "이건 내 이야기 아냐?" 할꺼 같아요. 아니,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모두 그렇게 이야기 할꺼 같아요..ㅎㅎ 그만큼 클레멘타인의 이야기에 금방 몰입^^ 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