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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여름이 오려나.. 했는데

이제 더위를 누릴 날도 두 달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시구요, 책과 함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추천 도서 작성의 횟수를 거듭할수록 좋은 책들을 발견하는 안목이 생기는 것 같아요 ^^ 6월 추천 도서를 고르기 위해 찾아보며 괜시리 설렘도 가득했습니다.

 

 

 

 

 

청년에게 고함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지음, 홍세화 옮김, 하승우 해설 / 낮은산 / 2014년 6월 

 

 

 

러시아 무정부주의자였던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의 책입니다. 그는 청년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청년정신을 지향하는 저에겐 꼭 필요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번역자로 소개된 홍세화라는 이름도 참 반갑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모두 빚진 사람들이다
송인수 지음 / 우리학교 / 2014년 6월   

 

 

 

나이를 한살한살 먹을수록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합니다. 지금의 사회가 더 나은쪽으로 바뀌려면 분명 '교육'도 변해야 합니다. 틀에박힌 답답한 사회를 재생산하는 기존의 교육이 어떻게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지, 그리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위해 어떤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할 지 이 책을 보며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절망에 반항하라
왕후이 지음, 송인재 옮김 / 글항아리 / 2014년 6월

 

 

 

 저자 왕후이의 루쉰읽기 책입니다. 루쉰은 알라딘 신간 5월 도서로 선정된 철학자와 하녀에도 등장하는 반가운 이름이죠. 루쉰의 작품을 읽어본 적은 한번 뿐이지만 그 정신만큼은 날카롭게 느껴집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루쉰이라는 세계를 만나보고 싶어 집니다. 

 

 

 

 

메두사의 저주
정항균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6월

 

 

 

갈수록 세상과 인간은 '시각'에 집착합니다. 매일매일 보는 TV는 노골적인 스펙타클로 시각적 마비를 가져다 주기도 하구요, 각종 SNS에 넘쳐나는 사진, 동영상은 21세기가 시각의 시대라는 걸 말해주는 것만 같습니다. 평소 시각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시각'이 담긴 문학, 그리고 현대사회를 볼 수 있는 이 책이 특히 관심이 갑니다.  

 

 

 

 

옛 여인에 빠지다
조혜란 지음 / 마음산책 / 2014년 6월 

 

 

 

 한국의 옛모습엔 분명 그만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특히 '여인'들에게서 느껴지는 특유의 곱고 청초한 아름다움은 한국인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정서일 것입니다. 그런 옛 여인들의 매력을 찬찬히 바라볼 수 있는 책이 나와 참 좋습니다. 그들의 아름다움은 무엇이었을지 하나씩 음미하며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이렇게 총 다섯권의 책입니다 ^^

 

6월 추천도서는 색깔이 다양한 것 같아 좋네요.

 

 

어떤 책이 선정될지 벌써부터 궁금궁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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