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세포 도감 - 캐릭터로 이해하는
스즈카와 시게루 지음, 김한나 옮김 / 생각의집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과학 교양서로 새로나온 책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 블로그 이웃중에 인디캣 님께서 서평단 모집을 하셔서 응모해서 당첨받아서 읽게 되었어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캐릭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읽으면 쏙쏙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쉬운 아주 재미있고 학습적인 책입니다. 캐릭터가 들어가면 반감이 있는 학부모님들께서도 함 읽어보시면 편견이 없어지실 만큼 내용도 너무너무 좋은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리 몸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성인분들도 보시면 쉽게 이해하면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껍니다. 저는 따분한 책을 읽기 어려워 하는데 이 책은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져서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작가는 일본분으로 일본 최대 입시학원 요요기 세미나의 생물 강사로 유명하신 분이더라구요. 일본 기타사토대 이학부 생물과학과를 졸업하신 분이고 현재 도쿄대 등 명문대부터 공통시험까지 폭넓은 입시 연구를 하며 생물학의 재미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본 전국에서 강의 활동을 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이력을 보면 뭔가 전문가 스러운 그런 느낌이 팍팍 듭니다.

대부분 우리 몸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잘 알고 지내는분이 많지 않을것 같아요. 인간의 몸은 약 37조 2천억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는 우리 몸과 함께 살아가는데 우리 몸의 모든 상태는 세포에 의한 것이죠.ㅋㅋ

특히 병에 걸리는 일은 세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우리는 자신의 몸에 대한 공부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코믹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조금은 전문적으로 세포들의 기능뿐만 아니라 세포 연구 진화 등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Part1부터 8까지 세포란 무엇인지, 혈액이란?, 혈구, 조혈모세포, 적혈구, 혈소판, 혈우병, 백혈구,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비만세포, 마크로파지, 수지상세로, 꽃가루 알레르기, T세포, NK세포, B세포, 기억세포, 인플루엔자, 신경, 뉴런, 뇌, 글리아세포, 코카인, 뼈, 뼈세포, 근육, 근육세포, 근육통, 내장, 비장세포, 간세포, 당뇨병, 생식기, 정자, 난자, 불임증, 감각기관, 시세포, 유모세포, 후세포, 미세포, 메르켈세포, 노인성 황반변성, 세포 연구의 진화, 줄기세포, ES세포, IPS세포, 암 면역요법, 암세포, 암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Part 1에 나오는 세포에 대해서 다룬 부분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세포는 무엇일까요? 몸을 구성하는 아주 작은 세포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인체의 기능은 대부분이 세포가 바탕으로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생물의 몸은 세포의 집합으로 생물의 몸은 수많은 작은 방이 모여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방을 세포라고 합니다. 호흡이나 운동, 사고 등 인간이 하는 모든 활동을 뒷받침한다고 하네요.

일괄적으로 세포라 해도 그 기능이나, 형태, 크기가 다양한데 산소를 운반하는 작용을 하는 적혈구는 가운데가 움푹팬 모양이며 크기가 작아서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은 길쭉한 돌기가 있는데 무려 1미터를 넘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생명의 토대가 되는 난자는 지름이 0.2mm로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포들이 모이면 조직을 이루고 여러 조직을 조합한 것이 심장이나 폐와 같은 기관이 된다고 하네요. 또한 공통 기능을 가진 기관이 호흡기나 순환기 계통 등을 통합하고 그것들이 모이면 인간, 즉 개체가 된다고 합니다.

세포는 한마디로 생물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라고 하네요.

세포분열이 뭘까요? 말 그대로 세포 한 개가 분열해서 두 개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몸은 수정란이라는 세포가 바탕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이 한 개에서 두 개에서 네 개로 세포 분열을 반복해서 결국 모든 몸의 부위로 변화하여 인간의 몸이 된다네요. 맨처음 정나와 난자가 만나서 세포 분열을 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세포의 기본적인 기능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세포의 안쪽과 바깥쪽을 나눠서 몸 전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윤열해서 증식한다고 합니다. 세포의 기본적인 기능은 세가지로 첫 번째는 인간이 활동하기 위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능, 두 번째는 세포막으로 세포의 안쪽과 바깥쪽을 나눠서 몸 전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능, 세 번째는 유전자 정보를 복사해서 분열하고 증식하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전문적인 기능으로 특정 물질을 운반하고 침입한 이물질과 싸우며 정보를 전달하고 다른 세포를 보호하며 특정 기관을 움직이고 자극을 느낀하고 해요.


세포의 구성요소를 보시면 그림을 통해 세포 안에 핵이나 미토콘드리아와 같은 세포 소기관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칼럼을 통해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고 핵, 세포질기질, 세포막, 미토콘드리아, 소포체, 골지체, 중심체, 리소좀에 대해 적절한 그림과 글로 기억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캐릭터로 이해하는 세포 도감에서 세포에 대해 알려준 Part1의 부분을 다뤄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른 Part2인 혈액세포를 다루는 부분에서 제가 지금 고생중인 알레르기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무척 흥미로웠어요.

면역은 세균 등의 유해 물질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소중한 시스템인데 가끔 백혈구들이 필요 이상으로 힘내는 바람에 특정 이물질에 지나치게 작용할 때가 있다고 하네요. ㅠㅠ 그 결과로 몸에 이상이 일어나는 것을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하는데 일본 국민의 약 4분의 1이 걸린다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유명하고 알레르기 반응의 구조는 어느 물질이든 기본적으로 똑같은데 책에서 꽃가루를 예를 들어 소개해주고 있어요.

꽃가루 알레르기에 걸린 사람의 몸속에 꽃가루가 침입하면 먼저 마크로파지가 원래는 무해해야 할 꽃가루를 이물질로 인식하고 그 정보를 받은 T세포가 퇴치하기 위한 항체를 만들라고 B세포에게 연락한데요. ㅠㅠ 그리고 그 항체가 비만세포에 달라붙어서 꽃가루를 기다릴 준비가 갖춰지고 꽃가루가 들어오면 항체가 반응하고 비만세포는 대량으로 콧물 등을 분비해서 꽃가루를 내쫓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원래 꽃가루는 몸속에 들어와도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백혈구들이 착각하는 바람에 대 참사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지요. 으 정말 일생일대 힘든 순간들이 한두번이 아닌데 제 몸을 탓해야지요.

이 책에는 각 세포별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조는 어떤지 캐릭터와 그림들을 적절하게 넣어줘 내용의 정보전달이 쉽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듭니다. 과학적인 그림설명이 하나도 유치하지 않고 구조를 파악하기 쉽게 정보전달의 역할을 하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각 세포의 종류와 역할 및 특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으로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하며 어릴때부터 인체에 대해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둔 학부모님 이시라면 꼭 아이에게 들여주시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포 도감 - 캐릭터로 이해하는
스즈카와 시게루 지음, 김한나 옮김 / 생각의집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체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선물하면 좋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당장 기후 토론 - 우리는 서로의 지구니까
김추령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후 변화로 인해 많은 부분 생활에서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이와 기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좋은 책이 우리학교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나와 서평을 쓰게 되었어요.

이 책은 과학교사로 계시는 김추령 선생님께서 쓰신 책입니다.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책이라 좀더 아이들에게 읽히기 쉬운 책이고 체계적인 서술로 이해를 돕습니다.


차례를 보시면 주제1~주제6 까지 나뉘어져 있고 기후정의, 숲, 갯벌과 논 습지, 지구공학, 우주, 원자력에 대해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여는글을 보면 저자는 이야기꾼으로써 먼지처럼 떠도는 이야기, 파도처럼 술렁이는 이야기, 작은 것들이 속삭이는 이야기부터 크고 무거운 존재가 던지는 이야기까지 지구 곳곳의 수많은 이야기를 쫓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지금 지구는 위기에 처해있고 지구 시스템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복잡하다고 합니다. 빙하 면적이 줄면 태양 복사에너지 반사량이 줄어 북극 기온이 올라가고, 기온이 올라가면 다시 빙하 면적이 줄어들고, 다시 기온이 올라가는 무한 반복되는 되먹임으로 인해 빙하, 숲, 바다, 토양 등 지구 곳곳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음을 말합니다. 게다가 우리 노력으로 돌이킬 수 없는 급변점에 이를 수 있는데 회복 불가능해져 버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청소년 독자들은 태어나 보니 기후 위기였고 기후 위기 세대라고 이야기 하네요. 그래서 우린 100년을 버텨야 하는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여러 해결책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그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100년의 주인이자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나서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죠.

미래 세대가 논쟁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달라야 하는데 먼저 잘 들어야 하고 서로에게 귀 기울이면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이고 절대로 양보해서는 안 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가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기후위기에 대한 청소년의 바른 판단력을 넓혀주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 입니다.

주제1_기후정의

기후 위기는 누구의 책임이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첫번재 이야기는 기후 정의에 관한 것으로 기후 위기를 막으려면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고 전 세계가 전 지구적으로 탄소 중립을 이루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와중에 선진 산업국가와 저개발 국가에 똑같은 기준을 요구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 묻고 있고 기후 위기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상을 해야 할까에 대한 정의를 고민하게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차마마 행성에서 추방된 데이티오타, 순식간에 기후 빌런이 된 나라_인도,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단 말이오, 저는 비난 대신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누가 얼마나 책임질까?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할까?, 다양한 기준의 탄소 배출량 순위를 읽고 많은것을 생각하고 판단하도록 돕습니다.

듣고 말하고 생각하기 코너에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내 입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질문들이 나오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답을 찾아보는 내용이 있어 도움이 됩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코너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1. 지구의 여신 가이아와 파차마마

  2. 폭증하는 기후난민

  3. 억만장자들의 탄소 배출

  4. 신성한 음식을 나누는 시간

  5. 탄소 감축을 위한 지구적 합의와 약속(파리협정)

  6. 초강력 온실 가스 메테인을 줄이자

  7. 인도 인구가 중국과 거의 같다고?

  8. 국가별 탄소 배출량

  9. 히말라야 산맥 빙하가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10. 출발이 다르니 도착도 달라야 해

  11. 공정한 몫

  12. 기후 위기를 논의하는 국제회의의 파란만장한 역사,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13. 석유 회사가 왜?

  14. 탄소 배출량에 관한 모든 숫자와 그래프를 만나고 싶다면?

  15. 친환경 국가인데도 누적 배출량이 높은 이유

  16. 산업화가 늦은 나라인데도 배출량이 높은 이유

  17. 배출량 단위의 비밀

주제2_숲

숲의 가치는 탄소 중립에 있을까?

주제2에서는 숲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순 배출량 0을 이루려면 탄소 배출 자체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탄소 흡수원인 숲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국민당 나무심기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할까 봅니다. ㅎㅎㅎ 여하튼 캐나다 숲에서 30년 동안 나무들의 사회생활은 연구한 생물학자 수잰시마드의 회고담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그 이야기를 통해 숲과 생태계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면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길로 가야할지 알 수 있을꺼라고 합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이렇습니다.

나무들의 비밀스러운 대화, 숲의 모든 것이 숲이다, 사라진 숲 기자회견, 나무 30억 그루, 1조 그루로 막으려 하는 것들, 숲과 나무는 누구의 것일까?, 벌거숭이 숲_논쟁이 남긴 것

듣고 말하고 생각 정하기 코너에서 내 생각을 절리하고 내 입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질문들이 나옵니다.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생동해야할지 답을 찾는 시간입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1. 엄마 나무를 찾아서

  2. 나무뿌리에 누가 누가 사나

  3. 경쟁 대신 협동

  4. 나무 나이를 알고 싶다면?

  5. 한반도 숲 줄기

  6. 숲의 종류

  7. 집과 가구는 훌륭한 탄소 저장소

  8. 나무 한 그루 베는 것도 법대로 해야

  9. 지구에 1조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

  10. 어느 곳에서 어떤 나무를 베면 되나요?

  11. 세계 경제 올림픽, 다보스 포럼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법



주제3_갯벌과 논 습지

벼농사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쌀 생산을 줄여야 할까?

땅 그중에서 습지인 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합니다. 습지는 숲보다도 뛰어난 탄소 흡수 능력으로 탄소 중립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우리의 밥상을 책임지는 논에 대해서는 다른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논에 무슨 사정이 있는지, 논에 사는 참게의 이야기에 대해 알게됩니다.

논에 사는 참게가 갯벌에 간 이유, 논 습지 논쟁과 우물 안 개구리, 고기는 안 되는데 밥은 된다고요?, 비행기 한번 못 타 본 사람의 밥그릇을 깨다니, 기후변화를 막으면서 밥심을 지키려면

듣고 말하고 생각 정하기 코너에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내 입장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질문들이 있습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1. 갯벌이 빨아들이는 탄소

  2. 블루 카본

  3.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국가적 약속

  4. 논에서 발생하는 메테인은 얼마나 될까?

  5. 습지를 지키는 람사르협약

  6. 인구가 늘면 식량 생산도 늘어야


주제4_지구 공학

탄소 포집 기술은 기후변화의 해결책일까, 그린워싱일까?

지구 공학 또는 기후 공학이라 부르는, 기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공학 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공기속 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이나 대기의 높은 곳인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본사해 태양 빛을 차단하는 태양복사에너지 조절기술 같은 것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경제와 기후 어느 쪽의 희생도 없이 과학기술로 지구를 지키겠다는 지구 전체를 실험 대상으로 삼는 야심 찬 시도라고 합니다.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에 관한 이야기들을 만나보고 공기속 탄소로 다이아몬드도 만들고 콜라도 만들어 기후 위기를 탈출할 수 있을까? 라는 뉴스 제목만큼 놀랍고 아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노란 플랫폼, 미시시피주 작은 마을을 덮친 녹색 안개, 가장 간단한 지구 공학 기술을 소개합니다, 왜 미국은 CCS에 올인하는 걸까?, 다이아몬드도 만들고 콜라도 만들 수 있다더니, 그린 워싱으로는 절대 지울 수 없는 검댕

듣고 말하고 생각 정하기 코너에서 많은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 여러가지 소주제에 대해 알게됩니다.

  1. 지구를 구하려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

  2. 우리나라에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업의 CCS실험

  3. CCS가 구하는 것은 지구일까, 기업일까?

  4. 파랑?초록?회색?수소라고 다 친환경은 아니다.

  5. IPCC 과학자들의 CCS 기술 평가

  6. 그린 택소노미

  7. 복잡한 온실가스 배출, 한눈에 알아차리기

  8. RE100, 알이백 또는 리백



주제5_우주

기후 위기 시대에 우주여행이 꼭 필요할까?

주제5에서는 우주개발이 기후 위기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억만장자들이 민간 우주 관광회사를 만들어 경쟁적으로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지금, 국경도시 한 상점의 낡은 TV를 통해 또 다른 기후 위기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국경도시 후아레스의 낡은 TV, 11분에 320억짜리 우주여행 티켓, 새로운 미래를 앞당겨 줄 우주여행에 찬성합니다!, 지구 대기를 뒤흔들 수 있는 우주여행에 반대합니다!, 우주 덕후가 들려주는 기후 위기, 기후 위기 시대에 밤하늘을 바라본다는 것

듣고 말하고 생각 정하기 코너에서 우주에 대한 기후관련 질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코너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알게됩니다.

  1. 지구와 우주의 경계, 카르만 라인

  2. 저궤도

  3. 배행기와 우주선의 화석연료

  4. 비행기가 남기는 탄소 발자국

  5. 하늘을 점령한 인공 물체들과 우주쓰레기

  6. 스타링크, 인공위성으로 인터넷을?

  7. 로켓의 연료

  8. 지구의 빛 반사율

  9. 별 디딜틈 없는 밤하늘의 빛 공해

  10. 지구를 감싼 얇은 막

  11. 300만 년 전 최초의 인간이 올려다본 우주

주제6_원자력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는 함께할 수 없을까?

마지막 이야기로 원자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입장차도 크고 논쟁점도 여러가지인 주제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하지만 켜켜이 쌓인 이야기 속에 해법은 숨어있다고 하는데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때 지구와 지구 위에서 살아가는 모든 우리가 '희망'이라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글래스고의 파란셔츠들, 배우자를 찾습니다, 탄소 중립을 위한 원자력, 저는 원자력을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그리드라는 거미줄에 올라타기, 작은 것이 정답일까?

듣고 말하고 생각 정하기 코너에서는 원자력과 기후에 대한 질문들이 있어 생각을 정리하기 좋습니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코너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알게 됩니다.

  1. 전 세계에는 얼마나 많은 원전이 있을까?

  2. 멜트다운, 후쿠시만, 원자력발전소 사고

  3. 원자력 데이터는 입장 차이 데이터?

  4. 제시, 달려!멈추지마.

  5. 원자력으로 전기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

  6. 원자력발전소의 파산

  7. 핀란드 고준위 핵폐기물 처분장

  8. 원자력발전소를 짓는 데 걸리는 시간

  9. 정부가 바뀔 때마나 흔들리는 원칙

이 책은 지구를 살리는 토론 책으로 지구라는 한배를 탄 우리들이 더 깊고 명쾌하게 더 뜨겁게 지구를 껴안을 토론과 토의를 시작하기 위한 책입니다. 많은 질문들을 내포하고 있는 책으로 학교에서 기후에 관한 토론이나 소논문 주제로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재직중인 선생님께서 쓰신 책으로 책 내용의 이해도가 무척 높고 청소년 시기 옳바른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만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일반인까지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당장 기후 토론 - 우리는 서로의 지구니까
김추령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이라면 꼭 읽어야 할 기후토론 대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굉장해! 더 포악한 동물도감 굉장해! 동물도감
다카하시 다케히로 지음, 정인영 옮김, 신타쿠 코지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물 마니아들이 볼만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31 | 3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