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도감 - 캐릭터로 이해하는
스즈카와 시게루 지음, 김한나 옮김 / 생각의집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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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교양서로 새로나온 책이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 블로그 이웃중에 인디캣 님께서 서평단 모집을 하셔서 응모해서 당첨받아서 읽게 되었어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캐릭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읽으면 쏙쏙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쉬운 아주 재미있고 학습적인 책입니다. 캐릭터가 들어가면 반감이 있는 학부모님들께서도 함 읽어보시면 편견이 없어지실 만큼 내용도 너무너무 좋은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리 몸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성인분들도 보시면 쉽게 이해하면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껍니다. 저는 따분한 책을 읽기 어려워 하는데 이 책은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져서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었어요.


작가는 일본분으로 일본 최대 입시학원 요요기 세미나의 생물 강사로 유명하신 분이더라구요. 일본 기타사토대 이학부 생물과학과를 졸업하신 분이고 현재 도쿄대 등 명문대부터 공통시험까지 폭넓은 입시 연구를 하며 생물학의 재미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본 전국에서 강의 활동을 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이력을 보면 뭔가 전문가 스러운 그런 느낌이 팍팍 듭니다.

대부분 우리 몸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잘 알고 지내는분이 많지 않을것 같아요. 인간의 몸은 약 37조 2천억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는 우리 몸과 함께 살아가는데 우리 몸의 모든 상태는 세포에 의한 것이죠.ㅋㅋ

특히 병에 걸리는 일은 세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우리는 자신의 몸에 대한 공부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코믹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조금은 전문적으로 세포들의 기능뿐만 아니라 세포 연구 진화 등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Part1부터 8까지 세포란 무엇인지, 혈액이란?, 혈구, 조혈모세포, 적혈구, 혈소판, 혈우병, 백혈구,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비만세포, 마크로파지, 수지상세로, 꽃가루 알레르기, T세포, NK세포, B세포, 기억세포, 인플루엔자, 신경, 뉴런, 뇌, 글리아세포, 코카인, 뼈, 뼈세포, 근육, 근육세포, 근육통, 내장, 비장세포, 간세포, 당뇨병, 생식기, 정자, 난자, 불임증, 감각기관, 시세포, 유모세포, 후세포, 미세포, 메르켈세포, 노인성 황반변성, 세포 연구의 진화, 줄기세포, ES세포, IPS세포, 암 면역요법, 암세포, 암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Part 1에 나오는 세포에 대해서 다룬 부분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세포는 무엇일까요? 몸을 구성하는 아주 작은 세포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인체의 기능은 대부분이 세포가 바탕으로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생물의 몸은 세포의 집합으로 생물의 몸은 수많은 작은 방이 모여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방을 세포라고 합니다. 호흡이나 운동, 사고 등 인간이 하는 모든 활동을 뒷받침한다고 하네요.

일괄적으로 세포라 해도 그 기능이나, 형태, 크기가 다양한데 산소를 운반하는 작용을 하는 적혈구는 가운데가 움푹팬 모양이며 크기가 작아서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은 길쭉한 돌기가 있는데 무려 1미터를 넘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생명의 토대가 되는 난자는 지름이 0.2mm로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포들이 모이면 조직을 이루고 여러 조직을 조합한 것이 심장이나 폐와 같은 기관이 된다고 하네요. 또한 공통 기능을 가진 기관이 호흡기나 순환기 계통 등을 통합하고 그것들이 모이면 인간, 즉 개체가 된다고 합니다.

세포는 한마디로 생물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라고 하네요.

세포분열이 뭘까요? 말 그대로 세포 한 개가 분열해서 두 개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몸은 수정란이라는 세포가 바탕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이 한 개에서 두 개에서 네 개로 세포 분열을 반복해서 결국 모든 몸의 부위로 변화하여 인간의 몸이 된다네요. 맨처음 정나와 난자가 만나서 세포 분열을 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세포의 기본적인 기능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세포의 안쪽과 바깥쪽을 나눠서 몸 전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윤열해서 증식한다고 합니다. 세포의 기본적인 기능은 세가지로 첫 번째는 인간이 활동하기 위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능, 두 번째는 세포막으로 세포의 안쪽과 바깥쪽을 나눠서 몸 전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기능, 세 번째는 유전자 정보를 복사해서 분열하고 증식하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전문적인 기능으로 특정 물질을 운반하고 침입한 이물질과 싸우며 정보를 전달하고 다른 세포를 보호하며 특정 기관을 움직이고 자극을 느낀하고 해요.


세포의 구성요소를 보시면 그림을 통해 세포 안에 핵이나 미토콘드리아와 같은 세포 소기관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어요.

칼럼을 통해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고 핵, 세포질기질, 세포막, 미토콘드리아, 소포체, 골지체, 중심체, 리소좀에 대해 적절한 그림과 글로 기억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캐릭터로 이해하는 세포 도감에서 세포에 대해 알려준 Part1의 부분을 다뤄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른 Part2인 혈액세포를 다루는 부분에서 제가 지금 고생중인 알레르기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는데 무척 흥미로웠어요.

면역은 세균 등의 유해 물질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소중한 시스템인데 가끔 백혈구들이 필요 이상으로 힘내는 바람에 특정 이물질에 지나치게 작용할 때가 있다고 하네요. ㅠㅠ 그 결과로 몸에 이상이 일어나는 것을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하는데 일본 국민의 약 4분의 1이 걸린다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유명하고 알레르기 반응의 구조는 어느 물질이든 기본적으로 똑같은데 책에서 꽃가루를 예를 들어 소개해주고 있어요.

꽃가루 알레르기에 걸린 사람의 몸속에 꽃가루가 침입하면 먼저 마크로파지가 원래는 무해해야 할 꽃가루를 이물질로 인식하고 그 정보를 받은 T세포가 퇴치하기 위한 항체를 만들라고 B세포에게 연락한데요. ㅠㅠ 그리고 그 항체가 비만세포에 달라붙어서 꽃가루를 기다릴 준비가 갖춰지고 꽃가루가 들어오면 항체가 반응하고 비만세포는 대량으로 콧물 등을 분비해서 꽃가루를 내쫓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원래 꽃가루는 몸속에 들어와도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백혈구들이 착각하는 바람에 대 참사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지요. 으 정말 일생일대 힘든 순간들이 한두번이 아닌데 제 몸을 탓해야지요.

이 책에는 각 세포별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조는 어떤지 캐릭터와 그림들을 적절하게 넣어줘 내용의 정보전달이 쉽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듭니다. 과학적인 그림설명이 하나도 유치하지 않고 구조를 파악하기 쉽게 정보전달의 역할을 하고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각 세포의 종류와 역할 및 특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으로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하며 어릴때부터 인체에 대해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둔 학부모님 이시라면 꼭 아이에게 들여주시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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