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환상의 손 그리는 법 - 한눈에 압도하는 독보적 작화법 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손 그리는 법
가가미 다카히로 지음, 김종완 옮김 / 이아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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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웹툰작가가 꿈이어서 그림작법서를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만화나 웹툰을 보면 손동작에 대한 표현을 세심하게 다루는 듯 보였는데 그 어디에서도 기법을 알려주는 곳이 없어서 답답했는데요. 아이가 제일먼저 이 책을 보자마자 온라인 서점 카트에 담아놓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난 후로 눈독 들이고 있었고 다른 관련 작법서들을 매달 1~2권씩 사주고 있는데 이 책이 서평단으로 나온 것 아니겠어요. 그 누구보다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청하여 이렇게 받아보게 되었답니다.



아이가 웹툰작가가 꿈이어서 그림작법서를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만화나 웹툰을 보면 손동작에 대한 표현을 세심하게 다루는 듯 보였는데 그 어디에서도 기법을 알려주는 곳이 없어서 답답했는데요. 아이가 제일먼저 이 책을 보자마자 온라인 서점 카트에 담아놓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난 후로 매달 1~2권씩 사주고 있는데 이 책이 서평단으로 나온 것 아니겠어요. 그 누구보다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청하여 이렇게 받아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이 나오기 전에 1편이 먼저 나왔다고 하네요. 이번이 2편이라고 하니 1편도 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편에서는 손을 그리는 기본적인 방법에 비중을 두었다면 2편은 더 효과적으로 손을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하신다고 하네요.

감정표현, 상황을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방법, 시선 유도 등 손은 사용하기에 따라 다채로운 효과를 표현할 수 있고 전신포즈, 레이아웃, 움직임, 선 그리기 등 손을 인상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기본적인 구조나, 보조선을 사용한 손 그리는 법은 간단하게 소개하고, 1편에서 다루지 못한 , '팔'그리는 법과 그림자 그리는 법을 한층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하네요. 물론 팔뿐 아니라 어깨, 목, 허리 등 끝이 없지만 이 책에서는 팔 그리는 법까지만 다루도록 한다고 합니다.

1편의 '들어가며'에서 언급하셨다는데 이것은 개인적인 손 그리는 방법이라 이론이나 인체데생의 미술 해부학적으로 설명하기 곤란한 부분도 많다고 하네요. 그러나 애니메이션이나 일러스트의 경우 생략이나 데포르메, 때론 실제와 의도적으로 달리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 책은 가가미 다카히로식 손 표현법을 소개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손으로만 '억울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 레이아웃으로 긴박감을 연출하려면? 박력을 강조하는 작화법은? 개성적인 손을 어떻게 돋보이게 할까? 등 보여주고 싶은 것을 강조하거나 반대로 감추는 방법 등 표현의 범위를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라고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어떤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페이지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이점을 참고하시고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차례를 보시면 챕터1~챕터3까지의 내용과 특별부록으로 프로 좌담회, 손 포즈 사진 자료집, 특전 데이터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모든 작화법을 전부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139페이지의 내용으로 채워진 손 작법서로 손과 팔 기본(손부위, 팔부위, 얼굴과 손 크기의 밸런스, 손과 팔의 밸런스, 관절까지 길이, 손과 팔 비교, 손가락 형태, 손등 형태, 손가락 연결, 팔꿈치 형태, 구부린 팔)부터 자세히 설명해주고 손과 팔의 가동 범위에 대해 이해가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생각지도 못한 설명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손과 팔 작화법에서는 손과 팔을 블록형태로 나누어 손바닥과 손등 옆면등을 어떻게 나누어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뤄져 눈길을 끕니다.

각도가 있는 손을 표현할 수 있는데 블록 보조선을 그려서 손의 블록을 정해 표현력을 한 층 성장시킬 수 있는점이 특징입니다.

남녀, 연령, 체격별 구분을 통해 팔이나 손의 근육이나 나이의 정도에 따라 팔이나 손 표현을 달리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손에도 그림자 표현을 하게되면서 좀 더 표현력이 좋은 그림으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림자 표현도 그라데이션을 주면서 좀더 부드럽고 자세한 표현이 가능해 집니다.

손의 연출에 따라 좀더 그림의 표현력이 극대화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나 웹툰이나 만화에 적용한다면 이 책으로 인한 효과를 톡톡히 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 좌담회롤 통해 손 동작이 연출에 어떻게 사용되어 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손 포즈 사진 자료집은 정말 이 책의 희소성을 나타내주는 선물과도 같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렇게 사진 자료집을 실어주어 내가 직접 찍어서 자료화 하지 않아도 되는 큰 편리함을 갖추고 있으니까요. 포즈집은 다양한 손 동작과 포즈를 나타내 주고 있어서 너무 좋다고 생각됩니다.

맨 마지막에 특전 데이터에 관해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요. 해설동영상과 그림자 그리기 과정을 해설포함하여 동영상QR코드로 제공해주고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40년간 애니메이터로써 작업해온 작가의 손에 대한 표현의 전부를 느낄 수 있어서 대단하다고 생각되었고 이 책은 영화연출하시는 분들이나 웹툰을 그리는 작가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가 2만4천원짜리 책이지만 온라인 서점의 할인혜택을 받고 구입하면 무료배송에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실 껍니다. 책 내용으로 보면 돈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작법서를 봐왔지만 전체를 다 아우르는 듯 해보여도 내용이 부실한 작법서도 있는데 이 책은 손표현에 특화를 줄 만큼 특별한 작법서다는 생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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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환상의 손 그리는 법 - 한눈에 압도하는 독보적 작화법 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손 그리는 법
가가미 다카히로 지음, 김종완 옮김 / 이아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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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손표현 그림을 이렇게 정교하고 세분화해 다룰 수 있는 능력이란 대단함.
웹툰작가나 영화연출 공부하시는 분들에겐 적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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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쓸모 -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 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
표트르 발치트 지음, 빅토리야 스테블레바 그림, 기도현 옮김, 김경숙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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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전도체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관련 증시도 요동을 치더라구요. 뭔가 이쪽으로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인데 금속에 대해 잘 몰라서 이런쪽의 책이 궁금하던 찰라에 리뷰어스 클럽에서 서평단을 모집하여 응모해봤는데 딱 당첨이 되었답니다.

제가 직장은 다니고 있지만 꾸준히 한달에 한두번은 서평을 쓰고 있잖겠어요. 이런 책 서평을 쓰시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기도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그리고 저에게도 책을 읽으면 큰 도움이 되니까요. 이 책은 중학교 1학년인 딸에게 어떻겠니? 재미있을까? 물어도 보았는데 무척 흥미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책에서는 금속이 사라지면 지구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물리.화학,역사로 살펴보는 위험하고도 유용한, 달콤 살벌 금속의 세계사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금속이 어떻게 발견되었으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 금속의 쓸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일상에서는 늘 접하는 친숙한 금속 이야기를 마중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몸속에서 지구 내핵에 이르기까지 인류와 함께해 온 금속 이야기를 종횡무진 솜씨 좋게 엮어내고 있고 인류는 금속을 어떻게 발견하고 이용해 왔는지, 금속을 다루는 화학 지식이 사람들의 삶을 얼마나 편리하게 만들었는지 역사적, 화학적, 물리적 맥락에서 상세하게 살펴본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아주 보기 드문 러시아의 과학책으로 우리나라의 청소년에 해당하는 쉬꼴라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책은 러시아 과학 교육의 단면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로움을 더한다고 하는데요. 청소년들의 필독서가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저자는 모스크바 국립 사범대 생물학과 화학을 공부하신 분으로 과학교사이자 출판사 편집자, 번역가로 활동중이신 분이라고 합니다. 러시아 선생님이 쓰신책이니 정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작화는 빅토리야 스테블레바님의 그림으로 창의적인 액티비티 북을 만드신 분으로 영국의 굿 일러스트레이션 에이전시와 협업해 다양한 잡지와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계신다고 하네요. 책 중간 중간 그림들이 역동적이고 재미를 증대시켜주는 부분이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자는 모스크바 국립 사범대 생물학과 화학을 공부하신 분으로 과학교사이자 출판사 편집자, 번역가로 활동중이신 분이라고 합니다. 러시아 선생님이 쓰신책이니 정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작화는 빅토리야 스테블레바님의 그림으로 창의적인 액티비티 북을 만드신 분으로 영국의 굿 일러스트레이션 에이전시와 협업해 다양한 잡지와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계신다고 하네요. 책 중간 중간 그림들이 역동적이고 재미를 증대시켜주는 부분이라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금속은 뭘까요? 모든 금속은 빛이 나고 단단하죠.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경도'는 금속과 다른 물질을 구별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을까요? 금속은 플라스틱보다 무겁죠. 하지만 물보다 가벼운 몇몇 금속도 있다네요. 이 금속들은 물속으로 던지면 물 위에 잠시 떠다니다가 치이익 소리를 내며 녹아 염기성이 된다네요.

책을 읽어보니 금속의 모양과 상태 등 아이들이 과학시간에 배울법한 내용들이지만 다루지 않는 그 밖의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각 장별로 내용을 다루고 실험을 해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1장의 실험1부분은 금속은 전류가 통하는지, 금속은 무엇을 전도하는지 실험을 해보고 결론을 도출해 내는되요. 실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금속의 중요한 두 가지 특징은 바로 전기와 열을 '잘'전도하는 능력인데 천둥이 치는 날에는 전압이 아주 강해서 공기 중에도 전류가 흐른다고 합니다. 이것이 번개가 발생하는 원리라고 하네요. 하지만 전기 소켓과 같은 일반적인 220볼트 전압으로는 공기 중에서 전기가 흐르지 않는데요. 이런 조건에서 공기 중으로 전기가 흐른다면 전기 소켓 사이에서 번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금속은 공기와 달리 낮은 전압에서도 전류가 잘 흐른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초보자를 위한 원자 물리학, 지름2,400km 인 분자, 금속 결합 현상, 금속광택의 원리, 새로운 화학 원소아메리슘에서 모스코븀으로, 멘델레예프 주기율표를 1장에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금에 대해서 알려주는데요.

옛날 석기시대엔 금에 관심이 없었다고 하네요. 돈이란 개념이 없을 시기니까요. 왜 화폐의 지위를 누리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고 금이 수천 년 동안 화폐의 역할을 해올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석기 시대에선 구리를 가공해 쓰기 시작했다는데요. 구리는 원하는 형태로 쉽게 가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도끼와 화살촉을 만들어 썼다고 하네요. 물론 돌도끼보다 구리로 만든 날이 더 빨리 뭉툭해졌다고 합니다. 구리를 함유한 광석에서 구리만 따로 추출하는 법은 우연히 알아냈을 가능성이 크다는데요. 인류는 일찍부터 흙으로 그릇을 빚어 가마에 구워 사용했는데, 우연히 가마안에 구리 광석이 섞여 들어갔을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죠...ㅋㅋㅋ 식은 가마 안에 딱딱하게 굳은 구리 조각을 발견한 고대인들은 크게 놀랐을 테구요. 천연 구리 덩어리는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없어 무척 귀했고 사용할 수 있는 양은 늘 부족했기 때문에 그 발견을 무척 기뻐했을꺼라구요. 구리를 광석에서 추출해 사용할 수 있기 되면서 석기시대가 막을 내리게 된다니..ㅎㅎㅎ물론 그담은 청동기 시대가 되니 주석이나 알루미늄을 구리와 합금하여 사용하게 되니 발견자는 정말 신났을 것 같습니다.

책 내용으로 광물의 단단한 정도, 새로운 금속_청동, 주석으로 만든 못, 세계를 하나로 묶은 주석, 청동의 시대, 청동의 도시 브린디시, 하늘에서 떨어진 돌덩이, 철 장식 목걸이, 고대인의 금속 추출 기술, 순수한 철 얻기, 선철과 슬래그, 히타이트 제철 기술의 비밀, 강철의 탄생, 강철을 더 강하게 만드는 담금질, 단접 작업을 한 검, 단접 작업으로 만든 도구들, 다마스쿠스 강철, 톱날 같은 이빨, 다마스쿠스 강철의 발전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계속 새로운 금속을 발견했고 이런 발견이 화학자나 금속학자에게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인류에게 위험이 따르기도 했다는데 금속에 대한 특성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서 그 위험성이 적은건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발전하여 결과적으론 인류에세 큰 도움이 되었고 3장에서는 금속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치렀던 댓가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의 대가, 부드러운 남의 효용, 납중독과 로마의 몰락, 용의 피, 금과 은을 정제하는 수은, 수은의 독성, 수은과 고고학자의 작업, 연금술의 유행, 계몽주의 시대의 금속 발견, 금처럼 대우받은 알루미늄, 위험한 방사성 원소, 카메라 오브스쿠라, 방사능의 발견, 퀴리 부부의 공로, 라듐의 목적, 인공적으로 얻은 금속, 방사능의 위험성, 방사성 물질의 용도, 우라늄을 이용한 방어, 희귀한 금속_희토류, 넓게 흩뿌려진 희토류, 촉매 변환기에 사용되는 희토류, 불안정성의 섬, 방사선의 종류, 반강기란 무엇일까?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4장 금속을 어떻게 얻을까? 에서 대다수 금속은 가공을 거쳐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금과 은은 산업적으로 광물을 채취해 얻을 수 있지만, 금과 은 또한 다른 금속 화합물에서 추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귀금속을 만드는 재료로 많이 사용된 호박금은 금과 은을 섞은 합금인데, 자연 상태에서는 황철석, 방연석, 텅스텐 같은 광물과 함께 산출되기도 한다네요. 이 호박금에서 금을 따로 얻으려면 은을 분리해 내야 한답니다.

그 밖의 내용으로 붉은 광석, 금속 매장지 찾기, 자기 이상 현상, 광산에서 용광로까지, 새끼 돼지 철, 철과 다이아몬드의 어우름, 배서머 용광로와 마르탱 용광로, 금속을 얻는 여러 가지 방법, 전기 분해, 해로운 불순물, 1600년 동안 녹슬지 않는 철 기둥, 금속 불순물 제거, 초전도체, 여러가지 정제 방법, 존 멜팅 기법, 증류방식, 바나듐 양식, 세균 침출 방식, 금속을 어떻게 증류할까?실험, 변하지 않은 화학의 기본 원리를 알려줍니다.

5장 금속을 어떻게 활용할까? 에서는 실험을 통해전기와 자기 유도를 알려주는데 자기력을 어떻게 확인할지 실험해 봅니다. 실험을 할때는 주의사항과 결론까지 도출해줘서 유익했습니다.

전도체들의 순위싸움, 은으로 전선을 만들 수 없는 이유, 금으로 만든 부품,전기를 발생시키는 금속, 이온화 경향을 이용한 금속 전지, 써모 커플 장치로 전기를 어떻게 만들까? 실험, 써모커플의 용도, 자석을 이용한 전기 생성, 자석의 작용, 금속 피로, 베릴륨을 첨가한 강철, 비행기에 쓰이는 금속, 형상 기억 합금, 금속으로 만든 샐러드, 특별한 임루를 띤 인듐, 거울을 어떻게 만들까? 실험,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제, 텅스텐으로 만든 윤활제, 금속을 재료로 한 안료, 그림의 색이 변하는 까닭, 화려한 마그네슘 불꽃놀이, 분수처럼 퍼지는 스파클러, 소금으로 불꽃을 어떻게 말들까? 실험, 인듐의 푸른 불꽃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형상기억합금은 정말 제가 관심이 많은 분야인데 웨어러블의복으로써 정말 활용도가 높아 옷으로만 입어도 무거운 물체를 쉽게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 유튜브만 쳐봐도 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마네킹에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든 웨어러블을 입혀서 놨는데 무거운 걸 쉽게 들어올리더라구요. 아직 실용화 단계는 아니겠지만 조만간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든 웨어러블이 보급된다면 택배노동자 분들이나 마트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고 나르시는 분들에겐 정말 도움이 클 것 같습니다.

제6장에서는 금속을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해 다루고 귀족금속, 화산폭발을 예측하는 은 포크, 광석으로 돌아가려는 금속, 부식은 어떻게 진행될까? 실험, 도색에서 도금까지, 이온화 경향에 따른 금속 부식, 허영심이 부순 요트, 불순물 첨가, 블루잉 강철, 주석 페스트, 녹슬지 않은 알루미늄, 알루미늄 뱀파이어, 헐렁한 갑옷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 7장에서는 금속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란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우리 몸속에 있는 금속, 철분, 칼슘,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광물질을 함유한 물, 미량 금속, 바닷속 비료, 설명할 수 없는 사랑, 유독물질_중금속, 스트론튬의 위험성, 길가의 버섯들, 뿌리껍질에 쌓이는 중금속, 금속해독제에 대해 다룹니다.

이 책으로 금속을 살펴보았는데요.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금속은 지구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질로 인간에서 쓸모없는 금속이라도 지구 전체로 본다면 중요하지 않은 금속은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이 책으로 모든 금속에 대해 모두 알 수는 없을테지만 정말 금속에 대해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속을 쓸모 있고 이로운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은 우리가 금속과 금속 화합물의 특성을 얼마나 잘 아는지에 달려있다고 하네요.

책의 맨 뒷장에는 멘델레예프의 원소 주기율표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기율표 보는 방법까지 상세히 다뤄주고 있으니 아이에게 교육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이 듭니다. 청소년 우수 과학도서로 추천합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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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쓸모 -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 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
표트르 발치트 지음, 빅토리야 스테블레바 그림, 기도현 옮김, 김경숙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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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에 대해 궁금한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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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의 과학 - 표적을 정확하게 맞히는 사격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가노 요시노리 지음, 신찬 옮김 / 보누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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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클럽의 서평단에 당첨되어 쓰게된 서평입니다.

제딸이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사격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공기소총으로 하는 사격인 것 같은데 놀라웠던건 점수가 잘 나와 A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사격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찰라에 보누스 출판사에서 사격의 과학이란 책이 나왔답니다.

남성들은 군대에 가면 사격을 경험하실 테지요. 군대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사격에 매료되어 게임을 할 때도 사격 관련된 게임을 많이 하기도 하더라구요. 제 남편 이야기 이긴 합니다. ㅎㅎㅎ

여성분들은 직업군인이 아닌 이상은 정말 다룰일이 없긴 해서 이런쪽은 아예 경험이 없긴하죠.

회사에서 사격관련해서 체육동호회로 공기소총을 쏘러 다녀오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던데 사격을 경험하신 분들중에서 이런쪽으로 궁금증이 많아졌거나 평소에 사격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분들은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실꺼라고 생각됩니다.

밀리터리 매니아 분들이 계시다면 책 내용이 정말 상세하고 좋으니 꼭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인류는 선사시대부터 탁월한 원거리 공격 능력을 보유했고 고대 사냥꾼들은 끈질긴 추격전으로 사냥감을 몰아세운 후에 긴 투창을 던져 마무리하는 방식을 주로 썼다고 합니다. 열악한 신체 조건을 극복한 비결은 원거리에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투창 던지기 능력에 있었다고 하네요.

오랜 세월 인류의 사격 본능은 역사시대에 접어들어서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발달했다는데요. 문명이 발전하면서 전쟁 또한 빈번해지자 인류는 투박한 투창에서 벗어나 강력하고 세련된 원거리 공격 무기를 발명했다고 해요.

목차를 보시면 이 책이 얼마나 사격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글자크기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가독성이 좋았고 삽화나 사진들이 페이지마다 많이 있어서 참고하기도 좋았습니다.

중간 중간 붉은색으로 요점을 꼭 읽고 지나갈 수 있도록 해둔점도 이 책이 큰 장점입니다.

저자는 가노 요시노리 라는 일본분이신데 많은 자료를 토대로 책을 쓰셨다는 것을 잘 느낄 수 있었네요.

이 책에서는 원거리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정밀한 저격을 완성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 수 있는것이죠.

1장 총의 선택, 2장 총신과 기관부, 3장 조준기, 4장 스코프 장착과 영점조준, 5장 사격술, 6장 핸드 로드, 7장 총 손질하기, 8장 야전 매뉴얼, 9장 탄약의 종류 알기 등 1장에서 9장까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격 수준을 최고의 경지로 끌어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탁월한 실력을 찾추려면 많은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데요 어떤 총과 탄약을 선택해야 하는지, 스코프는 무엇을 골라서 어떻게 장착해야 하는지, 조준과 사격을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등을 습득해야 하죠.

이 책은 총의 기본 구조와 원리, 취급법은 물론 탄약의 종류와 특징, 탄도의 움직임, 다양한 사격 자세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군사 전문가로 활동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까지 다룬 책으로 이보다 더욱 자세한 사격에 관한 책은 없을것으로 생각되어 지네요.

이 책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누구나 놀라운 사격 지식과 기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제 딸은 웹툰작가가 꿈이지만 학교에서 사격을 경험해보고 나중에 사격과 관련된 웹툰을 그려도 좋지 않을까? 란 물음으로 부터 이 책이 궁금해 졌습니다. 실제 사격을 할일이 별로 없을것 같지만 학교에서 사격을 경험했고 사격에 대해 호기심이 많아진 아이에겐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어 졌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많은 사격 기술에 대해 접해보며 놀랍고 재미있었답니다.

사격을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인 분들이 읽으셔도 좋을 것 같고 밀리터리 매니아 분이시라면 꼭 읽어보시라고 강추합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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