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고양이 - 페이퍼 커팅 아트
최향미 지음 / 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랑 제 딸램은 만들기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요즘 만들기에 심취해서 뭐 재미있는게 없을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에 리뷰어스 클럽 카페에서 페이퍼 커팅 아트를 할 수 있는 책을 서평단 모집하여서 리뷰를 쓰게 되었답니다.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를 100일동안 페이퍼 커팅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책인데 책의 디자인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표지 색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민트색과 핑크 조합인데 이거 뒷표지엔 심지어 고양이 표정 킹받지 않나요? ㅎㅎㅎ

페이퍼커팅이 너무 어려우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

오늘 책이 도착 하자마자 열심히 만들어 봤습니다.

페이퍼 커팅하면서 유튜브에 음악 들으며 작업을 해봤거든요. 뭐 좋은 노래가 없을까? 고양이 노래 들으면서 작업하면 더 재미있겠다 싶어서 찾아보니 소봉봉&소반반 - 고양이 소리를 따라해 보자 라는 노래가 있더라구요. ㅋㅋㅋ 이 노래를 들으며 작업하면 너무 귀여운 분위기까지 더해지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ㅎㅎㅎ 페이퍼 커팅하실때 조용히 집중하는 것도 좋겠지만 노래 들으면서 커팅하면 신나고 즐겁게 하실 수 있답니다.ㅋㅋㅋ이 노래 들으면 고양이 소리 먀오먀오먀오 가 가사로 나오는데 너무 귀여워요. 나중에 기회되면 들어보세요. 여하튼 책 이야기로 돌아와서~



작가님 소개를 해드리자면 최향미 작가님이시고 대중에게 페이퍼 커팅 아트라는 장르를 알리고, 하나의 취미로 자리 잡게한 <피어나다>시리즈를 출간하신 분으로 2024년에 종이조각가의 새벽이라는 개인전을 여신분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작가님 개인전 또 열리면 구경하러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작업은 딸램이 했는데 옆에서 사진찍으면서 지켜보는데 은근 끈기도 요구되고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더라구요.^^ 하지만 작업후 완성된 것을 보면 정말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작업물을 보니 전문가가 완성한 작품도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전달되시나요? 귀여운 폰트를 사용한 설명이 책을 더 사랑스럽게 느끼게 해줍니다.

페이퍼 아트를 하기 위해서는 매트와 칼이 필요하고 제가 직접해보니 마스킹 테이프는 작업하시는 분의 취향에 맞춰서 해도되고 안해도 되더라구요. 보관 클리어 파일은 가지고 있으면 좋은게 완성된 작품을 모아두고 필요할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에는 어떻게 작업하면 좋은지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겁먹지 않고 시도하시면 됩니다.


페이퍼 아트로 작업한 작업물의 활용도도 상당히 여러가지로 쓰이더라구요. 액자에 넣어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고 선물에 끼워서 감성한스푼 더 추가해준 느낌도 좋습니다. 인스타 감성도 느껴지지 않나요? 나의 포스팅을 더욱 예쁘게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로 달아서 놓아도 좋고 저처럼 완성된 작품을 벽에 붙여만 둬도 너무나 예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자 이제 작업물을 보여드릴께요. 책에 꽤 많은 디자인이 있고 100일동안 작업할 수 있는 디자인이 수록되어 있으니 풍성하다고 생각됩니다.

100일동안 힐링할 생각하면 너무 기분이 좋지 않나요? 일상에 찌들어 스트레스 받고있는 현대인들이나 공부로 스트레스 받는 학생들에겐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별다른 준비물이 크게 필요한 건 아닙니다. 100일의 고양이 페이퍼 커팅 아트북, 고무매트, 칼을 준비해 주시고 책에서 예쁜 디자인을 골라서 떼어냅니다.

이 디자인들을 평생 소장하고 싶으시다면 복사해서 색지와 복사종이를 겹쳐서 2장을 함께 작업하면 되는데 이건 좀 더 큰 난이도가 필요하므로 그냥 전 책을 그대로 커팅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또 필요하면 한권 더 사면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오늘 작업은 딸램이 진행했습니다. 시키지 않았는데도 공부끝났다면서 바로 책상에 앉아서 하더라구요.



책의 표지에 나온 디자인을 첫번째로 선택했어요. 책에서 디자인 떼어낼 때 잘 안떨어지면 어쩌지? 싶었는데 그래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매트와 칼은 항상 가지고 있던것이라 저는 별도의 재료비도 안들었습니다.



첫 작업이라 쉽지 않네요. 언제나 처음은 누구나 실수하기 쉽죠.^^ 그래도 마음에 들어 벽에 붙여줬습니다. 그래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고양이 얼굴이 빼곰하게 나온 모습이라니. ㅎㅎㅎ 아이도 만족해 하더라구요.

아이가 선택한 두번재 디자인은 꽃위에 고양이 그림입니다. 인디핑크 색상인가요? 차분한 느낌의 색상이 인상적입니다. 종이의 뒷면에도 색상은 인쇄되어 있어서 너무 예쁩니다.



이거 너무 예쁘죠?두번재 작업물이라 그런가? 더 예쁘게 잘 커팅된 모습이고 만족스러워 하는 아이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고양이 꼬리 넘 귀엽습니다.ㅎㅎㅎ 왠지 꽃위에서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고 있을 듯한 느낌~

만들면 만들수록 더 예쁘게 만들어지네요. 손기술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

아이가 선택한 세번째 디자인은 책위에 고양이가 식빵굽고 있는 그림이네요.

디자인의 외곽선을 먼저 자르는 것보다 내부 그림을 먼저 컷팅하는게 커팅을 더 잘 할 수 있는 노하우라고 합니다. 아이가 책에서 분리한 거라 이따구?로 잘라냈는데 ㅎㅎㅎ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잘라내고 나면 디자인선만 필요한 것이니까요.



완성된 디자인 너무 예쁘죠? 이것도 실수없이 완성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예시로 3개만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그 와중에 딸램이 또 한장 작업하여 아래와 같이 4개의 작업이 완성되어 벽에 붙여졌습니다.




ㅎㅎㅎ 제가 그린 캔버스 그림 밑에 붙여둬서 그림이 공개되어버렸네요. 꽃그림은 제꺼고 왼쪽에 풍경그림은 제 딸램의 그림입니다. 이런 작업물들 아래 고양이 페이퍼 아트를 붙여주니 더 분위기가 귀여워 지네요.

요즘같이 피곤하기만 하고 스트레스 만땅인 그런 바쁜 일상을 살고있는 분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 사람이 숨 쉴틈이 있어야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지 않나요? 바쁘지만 쉼표를 찍고 여유를 잠시라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해 만드실 수 있습니다.

자녀분과 대화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거 함께 작업하면서 즐거운 노래 듣고 이야기 나누면서 페이퍼아트 하면 서로 그동안 못나눈 이야기도 하고 즐겁지 않을까요? 제가 이것 작업하면서 느낀게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여러명이 모여서 페이퍼아트 하는것도 모임주제로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당근을 보면 소모임을 갖는 분들이 있는데 페이퍼아트로 소모임을 만들어서 지역친구를 만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춘기 학생들이 모여서 재미있는 것 뭐 있을까? 생각할 때도 페이퍼 아트 추천합니다. 매일 코인노래방이나 PC방 또는 친구집만 놀러갈 것이 아니라 이런것 해보면 즐거울 것 같지 않나요? 제 딸에게 드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곳에 적용하게 되네요. 저는 공부를 심하게 시키는 편은 아닙니다. 너무 경쟁이 치열해졌고 그렇지만 아이는 낳지 않아서 우리나라는 어차피 근로할 인력이 점점 줄어들테니 경쟁은 무의미 해질 것이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젠 나의 경쟁상대는 AI나 로봇이 되지 않을까요?

좀 더 창의적인 활동을 인간을 해야하거나 하게 될테고 그런 작업을 위해서는 이런 힐링템들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으며 살고계신데 힐링하시는 시간으로 페이퍼아트 꼭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일의 고양이 - 페이퍼 커팅 아트
최향미 지음 / 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거 넘 귀여워요. 고양이 자체로 힐링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보는 명화의 이유 -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그림 속 이야기
야마가미 야스오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화를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뭔가 명화속 이야기가 궁금한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최근 영진닷컴에서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그림 속 이야기 「만화로 보는 명화의 이유」 라는 책이 나와서 리뷰를 신청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 딸은 웹툰작가가 꿈인데 교양서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을 좋아해서 1000피스 퍼즐로된 작품 그림을 완성해 안방 벽에 액자로 걸어두고 보고 있거든요.

이 책속에는 클림트의 그림에 대한 내용도 있는지라 더욱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작품들을 접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림은 좋다 싶은데 이게 어떤 내용을 담고 있었는지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만약 나쁜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던 것이면 어쩌지? 란 겁먹은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ㅎㅎㅎ

되도록 좋은 작품의 내용이면 좋겠다. 내 집의 안방에 잘 보이는 벽면을 차지한 그림인지라 살짝 두렵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구입한 그림은 다루고 있지 않아서 따로 찾아서 그림에 대한 해석을 해봐야하는 숙제가 생겼습니다. 뭔가 그림관련 작품이나 그림을 구입할 때 그 그림의 이야기를 먼저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왜 이런것을 검색해볼 생각을 못했을까 싶습니다. 책에서 다루고 있지 않은 다른 작가별 그림들에 대해서도 궁금해지네요.

저는 이런 책이 작가별로 한권씩 다뤄지면 좋을 것 같고 작가의 작품별로 더욱 자세한 설명이 담겨있으면 컬렉터로써 서재에 모아두고 두고두고 읽어볼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클림트의 그림을 안방에 퍼즐로 맞춰서 걸어두었지만 진정 좋아하는 그림이 아니었구나 싶기도 하구요. 그 만큼의 그 작품에 대해 알고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반성의 시간이었구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알아가 보려고 합니다. 그럼 언젠가는 해설자님들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그림에 대해 토론은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저자는 야마가미 야스오 님이고 미술 해설원이자 유튜버이고 박물관 학예원, 화술 전문 자격을 보유하신 분으로 2015년부터 미술의 재미를 전하기 위해 강좌 운영을 시작해 총 수강생이 1만 명이 넘는 유명한 분이시더라구요.

프롤로그의 내용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뭔가 미술쪽으로 커다란 전시가 있으면 우르르 함께 보러 다녀오게 되는데 둘러보고 감상을 하더라도 힘만 들고 뭔가 남는건 없는 듯한 기분이 드는 그냥 고상한 문화를 겪기만 한 느낌, 그러나 그림을 봐도 뭘 그린건지 모르는 것 일뿐이라며 그 등장인물이 누구인지 뭘하고 있었는지 등 이야기를 알고나면 보는 시점이 크게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어요.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것을 전달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미술은 단지 그림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 배경을 알고나야 진정한 그림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요.


목차를 보시면

1장 그리스 신화

2장 구약성서

3장 신약성서

4장 왕실역사

5장 근대 도시생활

6장 인상파

7장 표현주의

194페이지 분량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름을 포함한 유명한

원작 그림을 삽입, 만화 캐릭터로 이루어진

등장인물들로 하여금 질문,

그 뒤에 만화로 바탕내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설명은

작가의 시대적 배경과 그림에 대한 자세한 해석을 담고 있어 그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만화로 보는 명화의 이유_책 내용구성



책 내용중에서 1장의 맨처음 등장하는 비너스의 탄생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비너스의 탄생은 그리스 신화의 창세기와 이어지는 중요한 장면으로 비너스는 왜 조개 위에 올라타 있는지, 왜 네 명이나 그려져 있고 왼쪽 남자는 왜 숨결을 불고 있는 모습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어요.

저는 비너스의 탄생 그림은 많이 보았는데 자세하게 하나하나 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누가 (신드로 보티첼리) 그렸는지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파도 사이를 아름답게 떠다니는 그녀는 어떻게 태어났고 그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그리스 신화의 시작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화의 내용을 만화로 알려주고 있구요. 비너스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게되었네요.^^

딸램은 만화책 그리스 로마신화 1권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이 신화 내용을 자세하게 알고 있더라구요. ㅋㅋㅋ입김을 불어넣는 남자는 서풍의 신 제피로스이고 시간의 여신 호라이가 가진 망토로 온몸을 감싼거라니 이야기를 알고나니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표정에서 스토리를 담고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자세한 글로 비너스의 탄생에 대한 얽힌 이야기를 다시 설명해주고 있는데 인상적인 것이 담수 식물인 부들이 그림 왼쪽에 그려져 있다는 점이고 부들은 그 형태와 무수한 씨앗을 가졌다는 점에서 남근을 상징하는데, 비너스가 절단된 남성기에서 태어났음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왜 비너스의 몸이 길어보일까요? 인체 묘사가 크게 발전하게 된 건 다빈치가 활약하는 '전성기 르네상스'시대지만, 신드로 보티첼리는 그 이전, 해부학이 미숙한 시대에 활약했던 인물이었고 비너스의 목은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게 길고 다른 등장인물과 마찬가지로 몸도 쭉 늘린 듯 길쭉하게 그려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부자연스럽다기 보다 '인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발산하여 지금도 여러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고 하네요.

신드로 보티첼리란 사람이 이 그림을 그렸고 이 사람의 다른 그림인 이란 그림도 볼 수 있었는데 이 그림은 비너스가 성장해 아름다운 숙녀가 되었고 오른쪽의 서풍의 신 제피로스의 모습도 또 볼 수 있어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그림들의 이름들을 알려드릴께요.

내가 좋아하는 명화속 이야기들이 궁금하시다면 참고해 보시라고 넣어봅니다.


비너스의 탄생, 아폴론과 다프네, 다나에, 메두사의 머리, 안드로메다를 구하는 페르세우스, 천지창조, 낙원에서의 추방, 아라라트산의 노아의 방주, 바벨탑,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수태고지, 그리스도의 탄생, 그리스도의 세례, 최후의 만찬,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 그리스도의 부활, 레이디 제인 그레이의 처형, 소피아 황녀, 라스 메니나스, 카를로스 4세 가족, 알프스산맥을 넘는 나폴레옹,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이삭 줍는 여인들, 비 증기 그리고 속도-그레이트 웨스턴 철도, 풀밭 위의 점심 식사, 인상 해돋이,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무대 위의 무희, 수련(또는 수련 연못), 이레느 캉 단베르 양의 초상, 포츠담 광장의 밤, 감자 먹는 사람들, 물랭 드 라 갈레트, 씨 뿌리는 사람,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절규

「만화로 보는 명화의 이유_영진닷컴」 에서 다룬 명화들 목록




이 책은 저자의 유튜브 채널인 '아기 염소 선생님의 미술 채널'의 내용을 기반으로 새롭게 쓴 것이라고 하네요.

유튜브를 시작한지 3년이 지났지만 채널을 만들면서 결심을 한 것이 '나만 할 수 있는 미술 해설을 하자'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책으로 출간하게되어 자랑스럽고 한분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미술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해설을 이어 나가려고 한다고 전합니다.

미술 감상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이라던지 내가 좋아하는 명화들의 속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미술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는 미술 상식을 늘릴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고 저같이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일반인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부담없는 책이란 생각을 합니다.

책의 구성이 너무 쉽고 재미있으며 만화로 된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섭렵이 가능한 책이라고 판단됩니다. 올 컬러 인쇄에 색채표현이 잘되는 종이 재질인지라 너무 마음에 드네요.

내가 좋아하는 명화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모든분들께 추천합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보는 명화의 이유 -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그림 속 이야기
야마가미 야스오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궁금했던 명화속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6 AI 미래지도 - 당신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AI 산업 21개 리딩 기업 21개 비즈니스 모델
박경수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여러가지 일을 해보았는데 제조회사의 지폐계수기 생산직을 경험하였고 그 경험을 통해 계약직으로 웨어러블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웨어러블로 무거운 물건을 좀더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는 웨어러블입니다.^^

위에 이미지로 올린 것은 하지마비나 걷기 어려운 분들이 입는 병원 납품용 웨어러블 로봇인데요. 이것의 착용 및 소음테스트도 진행해 본 경험이 있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최근 사이배슬론 국제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성과로 나타나고 있지요.

영화처럼 가만히 있어도 로봇이 걸어와서 입혀지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빠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구나 하고 실감하고 있답니다.

(위에 사진은 저의 사진인데 실사를 올리기는 좀 쑥쓰러워서 챗GPT를 통해 요즘 유행하는 지브리 스타일로 사진을 변환해 올려보았어요.)

저는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관심이 많고 또 업무적으로도 이런 일을 해보는 것에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들이 기계의 힘을 빌어서 걷게된다면 얼마나 세상이 좋아질까요. 물론 아직 그 비용이 커서 모두 그것을 착용하고 다닐 수는 없지만 현재 병원에서는 보험을 적용받아 로봇을 착용하고 걸어서 잘 걷지 못하는 분들에게 훈련 치료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휠체어를 타듯 또는 옷을 옷장에서 꺼내서 입듯이 사람들이 보험적용을 받아서 모두 착용하고 걷고 계시지 않을까요? 생체와 결합된 로봇의 형태를 영화로 보면 좀 기이하긴 합니다.


[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중에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을 보면 기계와 사람이 결합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어딘가 다쳤다 하더라도 두뇌 빼고는 모두 대체되어 사이보그화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뇌사하지 않는 이상은 이런 모습으로 진화를 거듭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하튼 서두가 길었지만 제가 이런쪽으로 관심이 많고 업무적으로 접하다보니 책에도 관심이 가서 리뷰를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제목은 2026 AI 미래지도 라는 책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AI산업 21개 리딩기업, 21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것으로 한빛비즈에서 나온 신간입니다.



저자 박경수 박사님은 미래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 경영컨설턴트, 카이스트 미래전략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경희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신 분이네요. 현재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미래 및 중장기 전략, 사업전략, 조직진단 관련 컨설팅, 코칭, 강의를 하고 계시답니다.

이 책은 AI 전환 시대의 미래 트렌드, 국내외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분석을 통해 AI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으며 어떤 새로운 게임의 법칙이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차례를 읽어보시면 파트1 부터 파트5까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필로그와 부록으로 280페이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트1은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AI, 피지컬 AI

파트2는 생성형 AI, AI챗봇, 데이터, AI 반도체

파트3은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 SDR, SDV, 자율주행솔루션

파트4는 초개인화 초정밀, 예방 예측, AI 고객경험

파트4는 온오프라인 연계, 데이터 분석 평가, 데이터 의사결정, 에이전틱 AI를 다룹니다.

에필로그에서는 범용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AI 리더십 확보에 대한 내용입니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CB인사이트 선정 AI 100 2024, 포브스, 세콰이어, 메리테크 선정 AI50 2024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선정 2025 이머징 AI+X톱100

포브스코리아 선정 2024대한민국 AI 50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오픈AI 생성형AI서비스인 챗GPT가 2022년 11월 말에 공개된 이후, 구글의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앞다퉈 생성형 AI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지요. 생성형 AI는 이후 음성, 이미지, 영상 등으로 멀티모달화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AI를 일상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미국 민간 연구기관인 에포크AI의 분석을 보면 초거대AI모델중 멀티모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하며 그림1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챗GPT 또한 테스트에 한정되었던 기능에 이미지, 영상, 나아가 맞춤형 챗봇까지 빠르게 추가했고 이제 챗GPT안에서 일상 업무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처럼 GPT 탐색 기능은 글쓰기, 생산성, 연구 및 분석,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래밍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어 웬만한 업무는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업무적으로 궁금하거나 모르는 것이 있을때는 챗GPT에게 물어보고 궁금증을 풀어보곤 하는데요. 직접 배우지 않은 전공과 무관한 내용이더라 하더라도 물어보면 정말 금새 자세하게 알려주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이제 모르는 것이 생기면 눈치보며 관련자에게 물어보지 않고 챗 GPT에서 물어본 다음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정부에서도 AI서비스 확산에 따라 2019년말 인공지능 국가전략 이후 2024년 4월에는 AI반도체 이니셔티브, 그해 9월에는 AI G3국가 도약을 위한 국가 AI전략 정책방향, 2025년 1월에는 산업AI확산을 위한 10대 과제 등의 정책을 발표하며 AI산업의 변화에 대응중이라고 하네요. 저는 정부가 탄핵 때문에 이런것들을 전부 놓치고 있는건 아닌가 많이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책을 읽고보니 그건 아닌가봅니다.

가끔 시대의 변화에 우리가 잘 따라가고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일 매일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기분이 드네요.

이 책을 읽어보면 산업 AI확산을 위한 10대 과제를 알려주고 있는데 정부에서 추진중인 세부과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련 업계 분들께서는 이런 내용을 알고 찾아보기 힘드실텐데 이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직까지 길거리에서 까지는 로봇이 많이 다니지는 않는데요. 유튜브를 보면 가끔 로봇개를 데리고 성수동을 활보하는 모습이 보이거나 제가 본 봐로는 식당에서 서빙로봇, 바리스타 로봇은 이제 자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로봇이나 AI강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여러 대기업들이 투자를 늘려가고 있고 국가 주도사업으로 AI에 투자가 일어나게 될테니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보다 늦었지만 (그럼에도 세계6위) 빠르게 추진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전에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너무 의학쪽에 치중하지 않고 공과대학에 진학을 많이하여서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고 공학도들에 대한 대우가 좀 더 좋아져야 한다는 과제가 있긴 하지만요. 제가 알기로는 많은 전공자들이 해외로 빠져나갔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컴퓨터정보공학을 전공했고 남편도 전공이 같습니다.) 네트웍 엔지니어로 대기업에 근무했던 남편은 수많은 철야에 갑상선암이 생겨서 IT를 질색하면서 업계에서 일을 안한지 10년이 넘었구요. 저도 전공과 무관한 다른 일을 전전하고 있지요.

챗GPT의 영향으로 업무적으로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계실껍니다. 특히 전문직 일수록 더 큰데요. 프로그래머 같은 경우 10년차 이상의 프로그래머가 챗GPT를 돌리면 되기 때문에 신입 프로그래머를 뽑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고 변호사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유튜브에서 들었습니다. 그럼 나중에는 그 프로그래머가 퇴사했을 때 이어서 일을해 줄 프로그래머는 어떻게 생겨날지 미지수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글로벌 AI 인덱스 톱10에서 종합6위를 차지하는 수준인데요. 제가 우려했던 것 처럼 구현하는 부분에서 인재13위, 운영환경이 35위, 혁신 연구가 13위, 상업 생태계가 12위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AI 분야에서는 미국이 1위를 차지하고 2위가 중국인 상황입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3위, 영국 4위, 프랑스가 5위라고 하네요.

젠슨황이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중에 'AI의 다음 물결은 피지컬AI 입니다.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AI,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AI 입니다. 라고 했다는데요.

가상현실에서 AI를 통해 로봇을 훈련하고 모의 시운전을 통해 훈련을 시켜서 현실에서 일을 잘 하도록 만드는 부분에서 특화시킬 수 있는 부분이더라구요.

현실에서 부딛쳐 가며 학습을 하는건 정말 시간과 비용적인 부분이 커지는데 가상현실에서 많은 실수를 반복한 끝에 정확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학습시킬 수 있다니 대단하지 않나요? 물리법칙이 적용된 가상현실에서 훈련한 로봇을 현실에 도입해 정확한 일처리가 가능한 일을 시킨다니 이런 발상이 진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PC를 다루는 분들이라면 가상으로 PC를 돌리는 것이 가능하니 이런 발상이 자연스러운 것일 테죠.



딥시크가 AI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려주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간 AI 패권 경쟁이 가속화 되었고 경제가 출렁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데요. 전세계 통합된 AI윤리기준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제 표준규격으로 생겨나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딥시크의 성장은 단순한 AI 모델 하나의 등장이 아니라, AI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구요. 오픈소스 AI의 확산, 중국의 AI 기술력 강화, AI 비용 절감에 따른 시장 확장 등이 핵심적인 변화 요인이며, 기업들은 이에 맞춰 AI 기술 내재화, 규제 리스크 관리, 차별화된 AI 서비스 제공 등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합니다.

AI시장이 미국과 유럽 중심에서 다극화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기술적 리스크와 윤리적 문제도 동시에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단순히 AI 도입이 아닌 장기적인 전략적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파트1 AI혁신의 새로운 무기_AI에이전트, 온디바이스AI, 피지컬 AI

#AI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 #소형언어모델 #피지컬AI #공간컴퓨팅



구글은 '프로젝트 자비스'라는 코드명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비스는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인공지능 비서의 이름인데요. 생성형 AI가 기존 AI 시장의 판을 한번 뒤집어놨다면 이제는 AI에이전트가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꺼라고 합니다. 챗봇, 생성형 AI는 모두 시장에 출시될 때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일정 부분을 담당해 왔는데 우리가 영화에서 본 것처럼 인간같이 생각하고 행동하지는 못해 사람들이 원하는 욕구를 충족할 수 없었죠. 에이전트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이제는 그 욕구를 많은 부분 채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끔 티비에서 광고로 보면 휴대폰의 AI가 탑재되어 이제 말로 뭔가 전달하면 내가 원하는데로 알아보고 예약까지 해주던데 말입니다. 신형 핸드폰에 탑재된 것들은 확실히 기존 것보다 빠르고 다르더라구요.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 S25이 이번에 새로 출시된지 얼마 안되었는데 기존것들보다 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술의 진보가 이렇게 빠르구나 느끼고 있어요.^^

생성형AI는 인간의 프롬프트(명령)에 한정되어 움직이는데요. 그것은 AI에이전트는 아니라고 하네요. AI 에이전트는 챗봇과 생성형 AI등과 다르게 스스로 작업을 정의하고 행동하는데요. 세계경제포럼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을 감지하고 행동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AI에이전트를 정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질문에 AI에이전트는 주어진 작업의 계획, 정보수집, 답변의 단계를 스스로 수행하고 AI에이전트는 사람이 자고 있을 때에도 메시지에 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과 AI간의 질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AI활용을 확대한다고 하네요.

책을 통해서 AI에이전트의 특징을 표1로 정확히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림3을 통해 에이전트AI와 기존 AI의 능력을 비교해주고 있는데 인간비서와 챗봇 그리고 LLM기반 에이전트를 비교해주고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AI에이전트를 체감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데 AI검색 '젠스파크'라고 하네요.

젠스파크는 중국 빅테크인 바이두 출신의 에릭 징, 케이 주가 2023년 설립했고 이 스타트업은 2024년 설립 1년만에 2억 6000만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젠스파크는 챗 GPT, 클러드, 구글 제미나이 등의 답변을 활용해 질문에 답해주는 세계 최초의 혼합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단일 생성형 AI서비스보다 정보가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신뢰성이 높다고 하네요.

저는 이부분을 읽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일반인들은 아직 이런 회사들이 있는지도 너무 모르는데 이 책이 여러 스타트업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경험해볼 수 있겠다 싶은 겁니다.

여하튼 AI에이전트는 비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초개인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고 일상 동반자로서 AI에이전트는 단순 업무 지원부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 등 전문화된 서비스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하네요.

2장에서는 LLM에 기반한 생성형 AI의 등장은 AI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시켰고 향후 AI가 어떻게 우리 일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 알려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기반의 대규모 데이터 처리는 AI 서비스의 품질 저하 문제가 있고 서비스 수준의 핵심 중 하나는 사람의 질문에 얼마나 빨리 답변하느냐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합니다.

OWID의 분석 결과를 보면 데이터 처리량은 2020년 전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LLM은 하드웨어적 이슈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과 과도한 전력사용,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하는데요.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 그만큼 데이터 처리 비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으며, 해당 데이터 처리를 위해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려면 전력 소모가 과도할 수 밖에 없죠. 예를 들어 AI 반도체 장비 운용, 쿨링비용 등이고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센터에 이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저장되기 때문에 정보보안 이슈가 발생할 수 밖에 없고 기업 기밀자료도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한동안 이런쪽 관련해 우리나라의 한 기업의 주가도 많이 오른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산일전기라는 회사인데 산업용 변압기를 만드는 제조회사로 80%를 수출하고 있는데 28,050원 이었던 주식이 83,500원까지 급등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이런쪽으로 관심이 많은 전문 투자자분들은 진작부터 투자를 해서 이익을 보셨을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이 책은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으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이나 생활가전 기반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온디바이스AI 기반 실시간 통역 통화기능이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외국인과 통화할 경우, 스마트폰이 알아서 모국어로 통역을 해주는데요. 통역은 음성과 텍스트로 모두 가능하고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2019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모델의 경량화를 위해 지식증류 방식과 양자화 기술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CES2024에서 NEO QLED 8K TV에 온디바이스 AI 를 적용해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업스케일링 하는 기능도 선보였다고 하네요.

그럼 LG전자는 뭘 했을까 궁금한데요.LG전자는 인공지능을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며, 온디바이스 AI기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시간생활지능, 자율적 문제를 해결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율지휘기능,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책임기능을 활용한 LG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가 있다고 합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가전제품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AI 칩'DQ-C가 탑재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픈AI 챗GPT가 출시된 후 구글, MS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LLM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LLM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관리 및 운영면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요즘은 SLM개발이 빨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4년 상반기부터 구글은 젬마, 앤스로픽은 클로드3 하이쿠, MS는 파이3미니, 메타는 라마3, 오픈AI는 GPT-4o미니를 선보이며, 시장의 축이 LLM에서 SLM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하이퍼클로바X대시, 업스테이지는 솔라미니, LGU+익시젠을 선보이며, AI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AI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경량화된 AI모델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외 소형언어모델을 다루는 업체 및 서비스의 종류와 출시일을 표로 알려주고 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엑사원3.5모델의 성능비교자료도 있어서 눈여겨 볼만 했구요.

4장에서는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 선점 경쟁의 시작이란 제목으로 다루고 있는데요.

피지컬 AI는 로봇, 자율주행차 같은 자율적인 기계가 현실 세계에서 복잡한 동작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수행하게 하는데 실행을 위한 인사이트와 행동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생성적 피지컬 AI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피지컬 AI의 대표적인 예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차로 혼자서 외부와 상호작용하며 데이터를 생성하고 축적한다고 하네요. 이 시장의 부가가치가 50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차량공유업체 우버, 애자일 로봇, 어질리티, 피규어AI, 와비 등이 코스코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을 엔비디아에서 제시하고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외 주요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현황을 표로 알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고 싶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테슬라-옵티머스

2024년 전기차 생산 공장에 2대 투입

2025년 1,000대 투입예정

2026년 양산을 목표

피규어AI-피규어02

2024년 BMW공장에 투입

부품조립 및 운반, 판금검사를 하고

2024년말 상업 판매

보스턴다이내믹스-아틀라스

2025년 현대차 생산 공장에 투입예정

어질리티로보틱스-디짓

아마존 물류창고에 시범 투입

앱트로닉-아폴로

벤츠 헝가리 공장에서 부품 운반에 적용 예정

유니트리로보틱스-G1

1만 6,000달러의 저가형 로봇 공개

공장과 가정에서 모두 사용가능

샤오펑-아이언

2024년 샤오펑 광저우 공장에서 실증 중

2026 AI 미래지도 중에서



5장에서는 공간컴퓨팅, AI로 리브랜딩한 메타버스와 AR, XR, MR을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CES2025의 주제는 연결, 해결, 발견, 몰입 이었다는데요.

이 주제 중 발견의 핵심 기술은 메타버스와 증강현실, 확장현실, 혼합현실이었습니다.

공간컴퓨팅이 AI와 함께 주목해야 할 기술로 선정되었다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는 구내외에서 핫한 주제였고 제페토, 로블록스, 이프랜드 등의 관련 서비스도 쏟아져나왔죠. 하지만 거리두기 폐지되고 사람들의 관심이 빠르게 식어가면서 메타버스 시장은 침체기가 왔습니다.

현재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롯데 칼리버스를 제외하면 범용 메타버스 플랫폼은 없고 LGU+의 키즈 메타버스 키즈토피아나 전문대학 메타버스 메타버시티 등 특정분야를 위한 메타버스 정도만 운영되고 있을 뿐이라네요.

IT컨설팅사인 인포마테크타깃은 2025년 최고의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컴퓨팅의 부상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며 메타버스는 공간컴퓨팅으로 리브랜딩하고 일터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2033년까지 1조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하니 공간컴퓨터 기술의 확산에 최소 6~8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파트1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알려드렸는데요.

이 책은 AI에 대해 잘 아시는 박사님께서 많은 자료들을 토대로 책을 집필한 것이라 정확한 AI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기에 충분했고 트렌드를 알 수 있으며 수많은 기업이 명멸하는 AI업계에서 누가 비즈니스 패권을 차지할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유일하게 답변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부록에 들어간 주요 매체 및 기관 선정된 AI TOP 기업 리스트를 꼭 알 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핵심 키워드 23개로 읽는 AI 산업에 대한 리포트를 다루고 있으므로 관련업계 종사자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는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아닌사람으로 나뉘게 될 것이고 이것은 돈벌이에 직결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AI산업에 관련된 책으로 업계동향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은 필수적인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한 권으로 꿰뚫는 주목해야 할 AI 유망기업과 한발 앞선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의 책이 되실 겁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