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고양이 - 페이퍼 커팅 아트
최향미 지음 / 클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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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제 딸램은 만들기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요즘 만들기에 심취해서 뭐 재미있는게 없을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에 리뷰어스 클럽 카페에서 페이퍼 커팅 아트를 할 수 있는 책을 서평단 모집하여서 리뷰를 쓰게 되었답니다.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를 100일동안 페이퍼 커팅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책인데 책의 디자인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표지 색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민트색과 핑크 조합인데 이거 뒷표지엔 심지어 고양이 표정 킹받지 않나요? ㅎㅎㅎ

페이퍼커팅이 너무 어려우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

오늘 책이 도착 하자마자 열심히 만들어 봤습니다.

페이퍼 커팅하면서 유튜브에 음악 들으며 작업을 해봤거든요. 뭐 좋은 노래가 없을까? 고양이 노래 들으면서 작업하면 더 재미있겠다 싶어서 찾아보니 소봉봉&소반반 - 고양이 소리를 따라해 보자 라는 노래가 있더라구요. ㅋㅋㅋ 이 노래를 들으며 작업하면 너무 귀여운 분위기까지 더해지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ㅎㅎㅎ 페이퍼 커팅하실때 조용히 집중하는 것도 좋겠지만 노래 들으면서 커팅하면 신나고 즐겁게 하실 수 있답니다.ㅋㅋㅋ이 노래 들으면 고양이 소리 먀오먀오먀오 가 가사로 나오는데 너무 귀여워요. 나중에 기회되면 들어보세요. 여하튼 책 이야기로 돌아와서~



작가님 소개를 해드리자면 최향미 작가님이시고 대중에게 페이퍼 커팅 아트라는 장르를 알리고, 하나의 취미로 자리 잡게한 <피어나다>시리즈를 출간하신 분으로 2024년에 종이조각가의 새벽이라는 개인전을 여신분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작가님 개인전 또 열리면 구경하러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작업은 딸램이 했는데 옆에서 사진찍으면서 지켜보는데 은근 끈기도 요구되고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더라구요.^^ 하지만 작업후 완성된 것을 보면 정말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작업물을 보니 전문가가 완성한 작품도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전달되시나요? 귀여운 폰트를 사용한 설명이 책을 더 사랑스럽게 느끼게 해줍니다.

페이퍼 아트를 하기 위해서는 매트와 칼이 필요하고 제가 직접해보니 마스킹 테이프는 작업하시는 분의 취향에 맞춰서 해도되고 안해도 되더라구요. 보관 클리어 파일은 가지고 있으면 좋은게 완성된 작품을 모아두고 필요할 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에는 어떻게 작업하면 좋은지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겁먹지 않고 시도하시면 됩니다.


페이퍼 아트로 작업한 작업물의 활용도도 상당히 여러가지로 쓰이더라구요. 액자에 넣어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고 선물에 끼워서 감성한스푼 더 추가해준 느낌도 좋습니다. 인스타 감성도 느껴지지 않나요? 나의 포스팅을 더욱 예쁘게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로 달아서 놓아도 좋고 저처럼 완성된 작품을 벽에 붙여만 둬도 너무나 예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자 이제 작업물을 보여드릴께요. 책에 꽤 많은 디자인이 있고 100일동안 작업할 수 있는 디자인이 수록되어 있으니 풍성하다고 생각됩니다.

100일동안 힐링할 생각하면 너무 기분이 좋지 않나요? 일상에 찌들어 스트레스 받고있는 현대인들이나 공부로 스트레스 받는 학생들에겐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별다른 준비물이 크게 필요한 건 아닙니다. 100일의 고양이 페이퍼 커팅 아트북, 고무매트, 칼을 준비해 주시고 책에서 예쁜 디자인을 골라서 떼어냅니다.

이 디자인들을 평생 소장하고 싶으시다면 복사해서 색지와 복사종이를 겹쳐서 2장을 함께 작업하면 되는데 이건 좀 더 큰 난이도가 필요하므로 그냥 전 책을 그대로 커팅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또 필요하면 한권 더 사면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오늘 작업은 딸램이 진행했습니다. 시키지 않았는데도 공부끝났다면서 바로 책상에 앉아서 하더라구요.



책의 표지에 나온 디자인을 첫번째로 선택했어요. 책에서 디자인 떼어낼 때 잘 안떨어지면 어쩌지? 싶었는데 그래도 깔끔하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매트와 칼은 항상 가지고 있던것이라 저는 별도의 재료비도 안들었습니다.



첫 작업이라 쉽지 않네요. 언제나 처음은 누구나 실수하기 쉽죠.^^ 그래도 마음에 들어 벽에 붙여줬습니다. 그래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고양이 얼굴이 빼곰하게 나온 모습이라니. ㅎㅎㅎ 아이도 만족해 하더라구요.

아이가 선택한 두번재 디자인은 꽃위에 고양이 그림입니다. 인디핑크 색상인가요? 차분한 느낌의 색상이 인상적입니다. 종이의 뒷면에도 색상은 인쇄되어 있어서 너무 예쁩니다.



이거 너무 예쁘죠?두번재 작업물이라 그런가? 더 예쁘게 잘 커팅된 모습이고 만족스러워 하는 아이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고양이 꼬리 넘 귀엽습니다.ㅎㅎㅎ 왠지 꽃위에서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고 있을 듯한 느낌~

만들면 만들수록 더 예쁘게 만들어지네요. 손기술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

아이가 선택한 세번째 디자인은 책위에 고양이가 식빵굽고 있는 그림이네요.

디자인의 외곽선을 먼저 자르는 것보다 내부 그림을 먼저 컷팅하는게 커팅을 더 잘 할 수 있는 노하우라고 합니다. 아이가 책에서 분리한 거라 이따구?로 잘라냈는데 ㅎㅎㅎ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잘라내고 나면 디자인선만 필요한 것이니까요.



완성된 디자인 너무 예쁘죠? 이것도 실수없이 완성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예시로 3개만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그 와중에 딸램이 또 한장 작업하여 아래와 같이 4개의 작업이 완성되어 벽에 붙여졌습니다.




ㅎㅎㅎ 제가 그린 캔버스 그림 밑에 붙여둬서 그림이 공개되어버렸네요. 꽃그림은 제꺼고 왼쪽에 풍경그림은 제 딸램의 그림입니다. 이런 작업물들 아래 고양이 페이퍼 아트를 붙여주니 더 분위기가 귀여워 지네요.

요즘같이 피곤하기만 하고 스트레스 만땅인 그런 바쁜 일상을 살고있는 분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 사람이 숨 쉴틈이 있어야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지 않나요? 바쁘지만 쉼표를 찍고 여유를 잠시라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해 만드실 수 있습니다.

자녀분과 대화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거 함께 작업하면서 즐거운 노래 듣고 이야기 나누면서 페이퍼아트 하면 서로 그동안 못나눈 이야기도 하고 즐겁지 않을까요? 제가 이것 작업하면서 느낀게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여러명이 모여서 페이퍼아트 하는것도 모임주제로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당근을 보면 소모임을 갖는 분들이 있는데 페이퍼아트로 소모임을 만들어서 지역친구를 만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사춘기 학생들이 모여서 재미있는 것 뭐 있을까? 생각할 때도 페이퍼 아트 추천합니다. 매일 코인노래방이나 PC방 또는 친구집만 놀러갈 것이 아니라 이런것 해보면 즐거울 것 같지 않나요? 제 딸에게 드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곳에 적용하게 되네요. 저는 공부를 심하게 시키는 편은 아닙니다. 너무 경쟁이 치열해졌고 그렇지만 아이는 낳지 않아서 우리나라는 어차피 근로할 인력이 점점 줄어들테니 경쟁은 무의미 해질 것이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젠 나의 경쟁상대는 AI나 로봇이 되지 않을까요?

좀 더 창의적인 활동을 인간을 해야하거나 하게 될테고 그런 작업을 위해서는 이런 힐링템들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으며 살고계신데 힐링하시는 시간으로 페이퍼아트 꼭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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