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만나는 우리집 AI 주치의 -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진짜 챗GPT 활용법
안상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챗GPT를 많은분들께서 사용을 해보셨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질문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챗GPT는 제대로 된 대답을 못해주는 것을 경험 하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챗GPT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고 그 중에서 이것을 의료쪽으로 우리가 잘 모르는 것을 질문하여 확인해 보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프롬프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란 생각을 하였고 여러분들께 출판사로 부터 출판 되자마자 가장먼저 받아서 읽어보고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의사 선생님들께서도 더욱 전문적인 질문에 대비하셔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반인도 이젠 전보다 더욱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을 준비해 진료실에 들어가기 전에 챗GPT에게 물어보고 해결하지 못한 질문을 하게 될테니 말입니다. 인터넷이나 챗GPT가 아무리 발전을 한다 하더라도 의사쌤에게 할 질문이 아예 없어지진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너무 인터넷이나 챗GPT에게 확인해보라고 떠넘기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간혹 질문을 하면 인터넷에서 알아보라는 말을 하는 그런 쌤도 있었거든요. 뭔가 노이로제 같은 증상을 보이신 듯 한걸로 이해하려고 생각해보지만 돈을 주고 의사쌤에게 정확한 답변을 바라는 마음에서 질문을 하는 의료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는 정말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이 책의 이름은 「챗GPT로 만나는 우리집 AI 주치의」 이고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안상현쌤의 진료노하우로 만들어진 챗GPT로 나만의 AI주치의 만들기 가이드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미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의 의학 알고리즘 디렉터로 개발을 하고 계신분이고 '열나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신 개발자이기도 하시니 정확한 프롬프트에 대한 기대감이 저는 컸고 이책의 분량은 총 395페이지 입니다.

같은 출판사의 월20달러로 고용하는 AI변호사 with 챗GPT, 월 20달러로 비즈니스 글쓰기 with 챗GPT, 챗GPT 일타강사의 직장인 업무 만렙 공략집, 챗GPT 제대로 써먹기 등이 있으니 이 책들도 기회되시면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매년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항상 그해 목표나 과제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니까요. 우리는 다양한 건강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일반인이지요.

이 책은 진료실에서 질문을 다 못하고 나왔을 때, 처방받은 약, 복용법이나 부작용이 궁금할 때, 이 증상이 왜 생긴 것인지, 어떤 질활인지 더 잘 알고 싶을 때, 복잡한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이해하기 어려울 때, 나만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를 받고 싶을 때,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봐도 판단이 잘 서지 않을 때, 지인이나 인터넷 카페에서 얻은 정보가 왠지 불안할 때를 대비해 '나만의 AI 주치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찾는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때로는 정보가 부족한게 아닌 넘쳐나서 생긴 혼란을 느끼고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순간이 오곤 하는데 이때 AI 주치의는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365일 24시간 우리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저자의 경험과 AI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챗GPT를 각종 건강 고민을 해결하는 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쓴 책이고 실제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의 다양한 고민과 질문을 바탕으로 AI 주치의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다 읽고 나면 몸에 이상이 있을 때나 아이가 아플 때, 혹은 만성 질활을 관리할 때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어요. 저는 딸이 어릴때 하정훈 의사쌤이 쓴 삐뽀삐뽀 119소아과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물론 결정적으로 치료받기 위해서는 병원을 가야했지만 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제 챗 GPT가 나왔으니 그 역할을 대신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목차를 참고하시면 책의 구성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총 1부 ~ 3부의 내용으로

1부에서는 AI 주치의, 나만의 건강 도우미 만나기로 AI가 의료 분야에 가져온 변화와 챗GPT의 기본적인 개념과 작동원리를 살펴보고 AI주치의가 왜 우리 삶에 필요한지 설명하고 AI에 대한 흔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챗GPT 계정 만들기부터 좋은 프롬프트(질문) 구성법, 나만의 AI 주치의 설정법, 개인정보 보호 수칙까지 AI 주치의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필 수 지식을 친절하게 안내한다고 하네요.

2부에서는 AI 주치의와 함께하는 실전 건강 관리의 내용으로 실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건강고민과 질병을 AI 주치의와 함께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처방받은 양물 정보확인, 피부 트러블, 갑상선 질환,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일상적인 건강문제부터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 불안장애, 우울증과 같은 마음 건강 돌보기, 그리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조언까지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 해석, 병원 방문 준비, 응급 상황 대처, 여행 중 건강 문제 해결 등 상황별로 바로 적용 가능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해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3부에서는 AI 주치의와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내용으로 의료 전문가들이 의료 현장에서 챗GPT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고 의료 AI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조망하고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AI 가 지닌 본질적 한계와 윤리적 고려사항을 균형 있게 논의하면서 AI 기술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사항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방안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이 우리 인류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저는 인간의 수명이 점점 더 연장이 될꺼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학계의 발전을 생각해본다면 당연한 결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초인공지능의 등장이 멀지 않았고 레이 커즈와일이라는 인공지능 전문가이자 미래학자의 말에따르면 2045년 전후로 특이점이 온다고 하였는데 요근래 일론머스크의 주장은 2026년, 제프리 힌턴 2028년, 데미스 허사비드 2030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여러분들도 느끼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5년안에 특이점이 온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저는 경험을 통해 설득력이 있어 보이구요.

이미 인공지능의 발달로 많은 개발자들이 구조조정 당하고 있고 개발자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직업에 있어서 많은 판도가 바뀔 것으로 예상되어 지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전체 사회적인 구조조정이 올 것이고 계급이 달라질 것 이라고 언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이 생겼을 때도 이것을 활용하는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의 정보의 차이로 인한 조정이 있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 아이를 포함한 지금 사회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AI활용 능력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고 그건 AI를 활용하기 위한 (질문)프롬프트를 제대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질문력과 창의력 그리고 메타인지와 인간적인 것과 윤리성들이 예전부터 엄청 교육 트렌드에서 중요한 사항으로 언급되어 왔는데 왜 그러했던 것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사회적인 지휘가 보장되는 위치에 계신 의사선생님께서 챗GPT에 집중하고 이런 AI를 주치의로 활용하는 팁을 책으로 왜 내셨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자신의 직업을 AI로 인해 빼앗기지 않을까? 생각을 하셨을 것 같은데 오히려 이것을 기회로 생각하고 먼저 보조도구로써 AI를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는 것에서 역시 주도하고 앞서 나가시는 분들의 발전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도 AI가 만능은 아니지만 정확한 질문법과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필요한 순간에 유용한 의료 정보를 얻고, 병원 진료를 준비하거나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챗GPT가 2022년 11월 이후에 생겨나 많은 변화가 오게 되었고 이전의 챗봇과는 다르게 맥락을 이해하고 (대화의 흐름파악, 이전 대화를 기억함) 복잡한 질문을 해결(다단계 추론이 필요한 문제에도 논리적인 답변)하며 자연스로운 소통(유머와 감각적 공감까지 표현)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유튜버들을 보면 요즘 챗GPT와 감성적인 대화를 나누는 내용으로 컨텐츠를 생성하는데 무척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더라구요.

초기 챗GPT 모델에서는 '할루시네이션'이란 환각 현상의 문제가 자주 발생하였는데 이는 AI가 존재하지도 않는 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말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자신감있게 전달하는 현상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AI 기술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최신 챗GPT 모델은 초기 모델에 비해 훨씬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자랑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판단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하네요.

의료 분야에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의료진의 검증을 병행한 사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의료 영상 분석 AI발전, 신약 개발을 돕는 AI혁신, 여러가지 AI기술로 보는 환자의 혜택이 무엇이 있는지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챗GPT의 기본 개념과 동작 원리를 알려주고 챗GPT의 작동방법, 특별한 점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챗GPT가 때로는 틀린 답을 할 수도 있고, 의료적 판단이 필요한 중요한 결정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AI주치의의 강점과 한계가 있는데 환자와의 신뢰감 형성, 개방성 및 솔직한 소통, 특히 공감능력등에서는 사람의사가 더욱 우수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AI주치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의료 접근성 문제, 의료진 부족, 의료비 증가, 개인 맞춤형 의료, 건강 정보의 과잉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하나의 암울한 예상을 해보자면 나중에 출산율저하 및 건강보험의 고갈로 인해 의료보험 국민 혜택이 크게 축소되는 사태가 오게되면 우리는 미국이나 타 국가의 의료처럼 큰 돈의 부담 때문에 AI주치의를 필수적으로 활용해야만 하는 시기가 오진 않을까? 그렇다면 더욱 이 책에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절대 그런게 오지 않았으면 하구요. 우리나라가 잘 선택해서 지금의 건강보험이 앞으로도 쭉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책에서는 전통적 의료 서비스와 AI 주치의를 항목별로 비교해주는 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I 주치의가 사람 의사를 대체할 수 없고 AI가 제공하는 정보와 조언은 '참고용'으로 활용해야 하며, 실제 진료나 의학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로 AI가 의사를 대체하진 않을꺼고 AI는 항상 정확할 것이라고 믿지만 AI를 만든 것 또한 사람이 만든 시스템이고 데이터 품질과 다양성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있으므로 실제 의료진을 통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AI는 감정이 없어서 객관적일 것이란 견해가 있지만 학습과정을 인간이 설계하고 인간이 수집한 데이터를 사용하므로 인간의 편향이 들어갈 여지 또한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특별 성별이나 연령대의 임상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면 그 그룹에 대한 AI 판단은 부정확하거나 왜곡될 수 있다고 하네요. AI는 모든 의료 문제를 해결할 것이란 과한 기대가 있지만 AI는 학습 데이터 범위 밖의 상황에 직면하면 근거가 없는 답변을 그럴듯하게 만들어 낼 수도 있으므로 한계를 잘 이해하고 보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AI는 개인정보를 위협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데 현대의 AI시스템은 점점 더 강력한 보안 체계를 도입하고 있고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하도록 설계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점은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챗GPT에 우리가족 사진이나 정보를 올리는게 더 먼 미래에 해킹당해서 나쁜목적으로 잘못되는거 아냐? 라고 고민해본 적이 있는데 안심이 되네요.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을 자세하게 정리해주고 있는데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남겨봅니다.


AI는 보조 도구일 뿐,

최종 판단은 의료진이 해야한다.

AI가 제공하는 정보는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

AI는 완벽하지 않다는 한계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

AI 활용의 목적을 분명히 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만 활용한다.

의료AI는 윤리적 법적 문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활용해야 한다.


챗GPT로 만나는 우리집 AI 주치의_한빛미디어 책

AI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 중에서


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할루시네이션에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 부분이었습니다.

너무 그럴듯 하면 의심해보고, 출처를 물어보며, 여러 소스로 교차 검증하고 전문가의 최종 보증이 있다면 좋다고 합니다.

AI주치의 한계와 의료 전문가 상담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해주고 계시는데요. 어떤 부분이 AI 주치의의 한계가 있고 의료 전문가 상담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챗GPT 계정을 생성하고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이 책으로 익히고 무작정 따라하면서 (질문)프롬프트를 이해하고 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프롬프트가 뭔지 설명해주고 잘못된 프롬프트와 개선된 프롬프트의 예시를 들어줘서 어떻게 질문을 하고 그 질문을 통한 답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 하는데요.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의 예시와 프롬프트 작성의 핵심요소를 통해 좋은 프롬프트가 뭔지 다시 알게되었습니다. 요즘 신종 직업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필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쪽을 공부하시는 분들께도 도움되는 책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얼마전 챗GPT에게 아이의 그림을 일러스트로 표현해달라고 요청했는데 프롬프트를 어떻게 해야 결과물이 좋을지에 대해 생각을 안하고 생각나는데로 해보니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이건 모든 챗GPT 질문영역에서 적용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직 챗GPT에 페르소나 활용법을 적용해 답변을 받아보진 않았거든요. 물론 유튜버들이 활용하는 영상들을 보긴 했지만요. 답변 받는것도 성격유형, 언어스타일, 전문성, 대화톤을 지정해 질문하고 답변 받으면 그 표현이 달라짐이 있으니 재미가 컸습니다. 강조하는 질문에는 '##'를 사용하는 팁도 알려주셔서 구분자 로 강조하는 걸 처음 알았네요.


이 책을 통해 질문력을 높이셔서 질문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꼭 가지면 좋을 것이고 실행하고 결과를 익혀보면서 수행하시면 좋을 것이란 생각을 하였습니다.



챗GPT에 프로젝트 활용법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는데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프로젝트마다 세부설정 및 대화기억을 유지하고 파일 업로드를 활용하며 데이터 축적 및 관리하고 개인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음을 보고 맞춤형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상적인 건강 고민을 해결하기 부터 약물정보를 알게위해 질문과 답변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챗GPT는 대규모 언어 모델로 언어를 다루는 데는 매우 뛰어나지만, 숫자 계산에 약점을 보일 때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정확한 답을 주고 있는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점을 요근래 아이의 수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해봤을 때 느꼈거든요. 절대 문제를 못풀었었는데 중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풀이과정을 설명해달라는 요구에 정확하게 수학문제를 해설해주더라구요. 이제 언어쪽과 수학쪽 과외가 필요없는 사회가 오고 있음을 느끼게 된 부분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예시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감염병과 발열관리하기, 만성질환이나 고질병 관리하기, 비만, 암치료 생활관리, 마음건강 챙기기, 건강하게 나이들기, 상황별 활용법, 여행 의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챗GPT를 활요하는 의료전문가를 위한 활용법을 파트3에서 알려주고 있는데요. 역할과 한계를 이해하고 기본원칙을 알려주고 있으며 활용사례와 진단 및 치료보조로써 사용법, 환자 이해도에 맞춘 설명 자료제작이나 문서 작성을 위한 활용법, 연구 요약 및 분석, 활용시 유의점과 오류현상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자가 진단을 시도했던 환자들이 이젠 AI를 통해 더 정교한 사전진단을 갖고 진료실을 찾게 될 것이고 즉정 검사나 치료를 요구해올 수 있는 상황에서 AI가 제공한 정보를 무조건 부정하기 보다는 "함께 살펴봅시다"라는 접근이 효과적인 것과 AI가 제안한 가능성을 검토하되 임상적 판단을 통해 환자에게 적절한 진단과 치료방향을 설명해주라는 저자의 설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AI가 생성한 정보를 환자 상황에 맞게 해석하고, 정보의 정확성을 판단하며, 단순 정보를 넘어선 공감과 치유적 관계 형성에 집중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하지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계시네요. 이는 과거 엑스레이를 찍은 후 그 결과를 해석해 환자에게 설명해주는 것 처럼 이제는 의사가 AI란 새로운 진단 도구를 결과를 해석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과 유사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의료AI는 기존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게 될 수도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AI를 통한 의료 접근성 향상이란 잠재력도 가지고 있는 만큼 의료진들은 의료 접근성 향상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하네요. 의료AI의 최신 동향도 알려주는 책이라 관심을 갖을만 하며 의료AI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부록으로 용어사전이 맨 뒷쪽에 정리되어 있고 유용한 프롬프트 모음이 함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 사이트를 알려주고 있어써 답변에 대한 검증을 어디를 통해 하면 좋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든든한 건강 파트너로써 AI주치의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고 심각한 증상이나 응급상황에서는 꼭 전문 의료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AI 주치의를 계속 활용하고자 한다면 3가지를 잊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1. AI기술은 계속 발전하므로 정기적으로 새로운 기능과 한계를 파악한다.

  2. 책에서 안내하고 있는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과 안전한 활용법을 실천해본다.

  3. 항상 비판적 사고를 유지하면서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검증하는 습관을 들인다.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이것을 쫓아가기 어려운 시대에서 질문하는 방법을 습득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와있고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된 책 이었습니다. 정보의 홍수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판단하고 이것을 활용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가족들과 돌려가며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여러분들은 챗GPT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질문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보실 생각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더욱 자세한 답변을 얻어낼 열쇠가 되는 책 이었어요. 저는 블로그에 챗GPT프롬프트 모음을 만들어서 게시하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많은 분들께서 질문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챗GPT로 만나는 우리집 AI 주치의 -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진짜 챗GPT 활용법
안상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발자이자 의사쌤의 프롬프트가 궁금하신 분들 꼭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고생들이 꼭 읽어야 할 화학 필독서 30 - 기초개념부터 심화응용까지 화학자가 직접 고른 화학 명저 3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27
윤정인 지음 / 센시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생기부에 등록할만한 책들을 읽게 해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생기부 독서활동에 대해 많은 부모님들께서 신경을 쓰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대치동에서 수시로 대학을 보내겠다는 목표로 아이를 관리해주시는 부모님들께서는 과목별 필독서 리스트도 관리해 아이에게 읽게 해주시고 계시리라 확신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할것이 많고 바쁘네요. 안쓰럽지만 이것이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인지라 불평만 늘어놓을 수는 없고 내 아이가 뒤쳐지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5등급제고교학점제의 시행으로 대학들이 등급으로만 학생을 판단하기 어려워서 생기부에 등록된 내용을 더 중요하게 보고있다고 하고 그 내용은 교과서와 연계된 책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등록하는 글자수를 과목별 500자, 공통주제로 인문, 과학, 사회, 예술체육 영역은 1000자로 늘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과목별로 목적성이 있고 진정성을 보여주면서 학생으로서의 성실함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관련 도서활동으로 생기부를 관리해줘야 한다는 건 현재 대학을 들어가기 전에 중학생때부터 훈련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부모로써 나몰라라 하고 있으면 아이가 직접 필독서를 찾아가며 읽어야 하는데 그것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인지라 센시오 출판사에서 이 부분에 대한 책을 출시하여서 먼저 읽어보고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리뷰를 쓰게된 책의 이름은 중고생들이 꼭 읽어야 할 화학 필독서 30 이란 책 입니다. 이 책 외에도 센시오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이 여러개 있는데요. 생기부 필독서100, 생기부 과학 필독서 40, 의대 생기부 필독서 50, 생기부 수학 필독서 40 이 있습니다. 이 책들도 참고하셔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윤정인 작가님께서는 화학자이자 칼럼니스트로 대전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고대 화학과에서 유기화학으로 석사, 충남대 약학과에서 생물약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신 분입니다. (주)리윤바이오 공동대표로, 난치성 피부질환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고, 기능성 화장품, 의약외품 사업화를 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이 책 말고도 <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책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를 읽어보면 이 책이 어떤책인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과학 도서들은 종수도 적고, 내용도 어려우며, 가짜 정보도 많아 양서들을 고르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천책을 선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화학이란 분야에 먼저 진출한 선배의 입장과 자녀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화학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있는 최고의 목록을 선정했다고 하시네요.

교수님께서 추천하는 책은 순서대로 보는것을 권장하며 난이도가 가장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확장하면서 읽는다면 더욱 화학이 재미있어 질 것이라고 조언해주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화학의 융합을 다룬 도서들을 따로 소개하고 있고 화학 자체보다는 배경 지식이 많아 누구나 가볍게 읽기 좋다고 합니다.

추천 도서 30권을 정리하며 가장 고심한 분야는 화학고전이고 고전책을 함께 소개하는 이유과거와 현재의 차이점을 찾아내려면 반드시 고전을 읽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점에서 고전책을 읽을 때는 유사한 책을 함께 교차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계시네요. 과거에서 현재를 비교하며 읽다보면 상식도 넓히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기 위해 책을 활용한 다양한 사고실험과 활동들을 해보도록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좋다고 합니다. 이런 활동의 물꼬를 터줄 질문들을 각 챕터의 '이 책의 활용법'에서 담고 있고 단어나 내용이 어려워 잘 잊게 되는 과학책의 특성을 고려해 자료 활용법을 만들어보라고 조언해주십니다.

이 목록에 나온 모든 책을 다 읽어볼 필요는 없으며 어떤 책은 참고자료처럼 봐야 하는 책이 있고 쿠키처럼 읽는 책, 다양한 시선으로 쓰인 과학책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좋은 참고도서나 학습 자료로 꺼내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이공계 책을 많이 보는 편이라면 인문학 관련 책을 찾아서 읽어보며 균형을 맞추는것을 추천해 주시고 계시네요.






이 책의 목차를 오픈해도 괜찮을까? 잠깐 고민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책 내용을 읽고 생각해보니 오픈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픈합니다.

그럼 이 책이 필요 없는것 아냐?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책에서는 각 추천도서의 난이도와 레벨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책을 통해 읽고 판단하시면 좋은 부분인지라 독서리스트에 대한 고민을 접었습니다.

각 책마다 다루는 내용의 설명과 주제, 특징, 중심내용, 활용법, 한 줄 꿀팁을 통해 저자께서 전달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이 책으로 순서를 정해 책을 읽도록 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화학자로써의 경험을 함께 녹여 설명해준 부분이 인상적이고 책의 주제와 관련한 영상 콘텐츠를 찾아보기로 어떤것이 가짜 정보이고 실제 사례로 나온 사건이 존재하는재 찾아보는 책 읽기 꿀팁을 알려주셔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읽거나 정보를 찾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것이 현대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학용어중에 어려운 것이 있으면 주제별로 책을 읽으면서 온라인 백과사전 등에서 용어를 검색하고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고 계십니다. 검색 내용을 100% 신뢰하지 말고 화학은 이슈가 많은 분야이니 기업블로그의 글은 제외하고 그 주제가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고 타당한 주장인지 교차검증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화장품의 경우, '대한화장품협회'에 들어가서 자주 질문하는 내용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이런 정보들은 각 학회마다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이런 내용을 함께 교차검증해보는 것을 추천해주고 계세요.

초보자들은 책을 앞에서부터 읽고 화학을 좀 안다면 후반부에서 부터 읽어도 좋다고 하네요.

자신의 수준을 알고 책읽는 방법도 알려주시니 좋았습니다. 사실 책에서 프롤로그에 (이 책은 어떤 책이고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 등등)있고 맨 뒤에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도 서적 리뷰를 116권 넘게 해오면서 느끼는 부분인데 이 부분을 알려주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화학 필독서 30권의 이름과 주제와 중심내용이 무엇인지 추가설명 등을 제공해주면서 어떤 방식으로 책을 읽으면 좋은지 꿀팁을 제공해주고 책들의 난이도를 설명해줘서 어떤 순서로 책을 고르고 읽을지 막막한 분들에겐 정말 꿀팁을 제공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독서를 어떤책을 찾아야하는지 모르고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이라서 추천하게 되네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고생들이 꼭 읽어야 할 화학 필독서 30 - 기초개념부터 심화응용까지 화학자가 직접 고른 화학 명저 3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27
윤정인 지음 / 센시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기부를 채워줄 화학필독서를 한번에 정리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대를 위한 비트코인과 화폐의 역사 -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과거·현재·미래 사회의 돈 이야기
김지훈(제이플레이코) 지음, 김혜원 그림 / 체인지업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비트코인이라던지 암호화폐와 관련해서 저도 잘 모르고 투자를 해본 경험도 없고해서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기 어려웠는데요. 이런 부분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체인지업북스 출판사에서 신간서적으로 출판되어 리뷰어로 제일먼저 받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과거, 현재, 미래 사회의 돈 이야기를 다룬 책이고 돈의 속성을 깨닫는 교실 밖 경제 교과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책입니다. 또한 생기부에 기록할 만한 생기부필독서이며 복잡한 금융 상식을 교양 만화로 수록해주고 있고 설명은 최소로 하고 이해는 쉽게 초압축 학습을 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김지훈 저자는 암호화폐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글과 강의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분으로 헌트 재단에서 커뮤니티 매니저로, 블록체인 카드게임 스플린터랜드에서 한국 대표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책은 <최소한의 비트코인>과 <10대를 위한 비트코인과 화폐의 역사>를 내고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현금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트나 백화점보다는 재래시장에 다니는게 재미있고요. 무엇보다 시장에 할머니들께서 현금 받는 것을 좋아하시고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하면 뭔가 덤을 더 챙겨주시기도 하는 재미도 있어서 현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어떤 매장에 들어가서 현금을 사용하려고 내면 특히 스타벅스 같은 매장은 현금없는 매장도 많아서 카드로 결재해야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많더라구요.

비트코인은 사기아닌가? 이게 어떻게 화폐가 될 수 있지? 란 생각도 가지고 있어서 비트코인 관련 투자를 하고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많은분들께서 요즘 비트코인에 투자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아직 이쪽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두려움이 큰 상황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저는 암호화폐에 대해 알아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딸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알려주고 싶어요.

저자는 아이 셋을 키우는 부모이고 아이들에게 늘 바라는 건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면서 사는거라고 합니다. 저랑 같은점을 갖고 계시네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뜻을 이루는 모습은 부모들의 크나큰 숙제와도 같죠. 몇십년 전만 하더라도 은행에 저금만 해도 이자가 크게 붙어서 돈을 모으는 재미를 크게 느낄 수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은행의 이자율이 낮다 보니 여러가지 투자에 대해 눈이 돌아가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자는 비트코인을 알게 되면서 돈의 본질을 깊에 고민하게 되었고 왜 비트코인이 만들어졌는지 왜 어떤 사람은 열광하고 어떤 사람은 싫어하는지 공부하다 보니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돈은 제대로 이해하면, 돈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돈을 잘 이용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돈이 뭔지, 왜 중요한지 조금은 알게 될 것이고 돈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도구임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차례를 보시면 머리말을 시작으로 1장부터 6장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에필로그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의 내용은 화폐의 역사, 무역, 전쟁, 세계경제, 정치적으로 트럼프 시대에 달라질 세계 경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디지털 화폐를 탄생시킨 인터넷과 인공지능의 발달, 디지털 화폐는 무엇인지, 암호화폐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위기의 순간 빛난 디지털 화폐에 대해 알려줍니다.

3장에서는 전 세계가 하나의 화폐를 사용한다면 어떨지, 우리가 쓰는 돈에 꼬리표가 달려있다는 내용과, 암호화폐의 역사를 만든 숨은 조력자는 누가있는지, 의사 선생님이 진단한 돈의 미래, 암호화폐의 새로운 세상을 연 비트코인, 스마트 계약으로 다양하게 퍼져나가는 플랫폼인 이더리움에 대해 알려주며, 현금없이 사는 중국에 대해 알려주고, 암호화폐의 미래를 손에 쥔 미국 대통령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디지털 금에서 시작된 암호화폐의 발전부터, 주식처럼 쉽게 사고파는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넘어 알트코인의 세계, 토큰으로 움직이는 네트워크, 블록체인의 새로운 이야기, 모나리자 0.001조각을 판다는 내용, 안정적인 가격으로 위험을 줄이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배웁니다.

5장은 디지털 화폐 발행에 나선 세계 중앙은행들,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만들며 생기는 변화, 디지털 금융 시대의 나, 석유 시대를 넘어 디지털 금융 시대로 변화를 모색하는 미국, 세상은 이미 디지털 화폐로 이동중이란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마지막인 6장에서는 디지털 사회가 가져올 세상의 변화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우리는 이미 디지털 화폐 세대이며 탈중앙화 화폐가 바꿔 놓을 우리의 미래에 대해 말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실현하는 직접 민주주의와 디지털 화폐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을 배울 수 있고 슬기로운 미래 금융 생활을 위한 똑똑한 경제 습관을 알려줍니다.



학교에서 화폐에 대해 배울때 화폐의 등장부터 배우게 되는데 조개껍데기가 화폐였다는 것 부터 시작을 하죠.^^ 이 책에서도 이 내용부터 시작됩니다. 지폐가 점점 널리 쓰이면서 거래가 활발해지게 되었고 근현대에 들어서며 영국의 '파운드'와 미국의 '달러'같은 특정 국가의 돈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었다고 알려줍니다.

화폐에 영문으로 원하면 금으로 교환해준다는 내용이 적혀있다는 사실도 전 이제서야 알았네요. ㅎㅎㅎ 중앙은행이 금의 가치와 같은 가치의 화폐를 발행하고, 이 화폐를 가져오면 금으로 교환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을 거치며 위기를 겪어 화폐를 금으로 교환해 줘야 했지만 경제 위기로 인해 금보다 화폐 발행량이 많아지면서 금본위제가 약화되었다고 합니다.

돈은 진화하게 되는데 조개껍데기에서 시작해 금, 지폐, 그리고 디지털 화폐까지 그 모습이 변화했고 앞으로 어떤 모습이 될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책에 중간중간 호기심을 자극하는 만화가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책에서는 화폐에 관한 역사적 내용도 다루고 있고 세계 경제로써 대공황부터 미국과 중국의 대결 구도 내용도 다루고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 했고 트럼프의 무역 전쟁과 미중 갈등의 원인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폐에 대한 많은 질문을 던져주고 알려주고 있어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거지들도 국가전체에서 현금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큐알코드 페이로 돈을 받고있는 중국의 현금없는 사회 현실과 CBDC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프로젝트 한강이란 이름으로 CBDC 도입에 대해 테스트하고 있고 현금없는 사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변의 많은 분들께서 CBDC에 대해 모르시더라구요. CBDC는 암호화폐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고 정부가 직접 관리하고 안정성을 보장한다는데 이 부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화폐에 대해 연관된 경제학자(존 메이너드 케인스, 데이비드 차움, 닉 자보, 더글러스 잭슨, 사토시 나카모토, 비탈릭 부테린)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처음 등장했고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의 개발자가 만들었는데 이 사람의 정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름도 가명이고, 개인 이름인지 아니면 팀명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네요. 전 세계 사람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디지털 돈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를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얼터니티브 코인'의 줄임말로, 비트코인의 대안이란 뜻이라고 하네요. 비트코인 외에 알트코인이 생겨난 이유는 암호화폐의 기본이 되는 비트코인이 등장하면서 디지털 금으로 불리고 있지만 10분의 거래 속도가 단점이었기 때문에 소규모 결재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친구에게 돈을 보낼 때 답답한 점과 거래수수료가 올라가 부담이 되는 부분 때문에 이런 수수료를 해결할 새로운 암호화폐가 필요하다고 느껴진 사람들이 고민한 끝에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한 암호화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암호화폐의 현 주소를 알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특정금융정보법을 개정했다는 것과 거래소도 많이 문을 닫았고 업비트나 빗썸 같은 대형 거래소는 여전히 운영중이란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는 것도 이제서야 알았네요. 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해킹에 취약할까봐 발급을 받지 않았거든요. 휴대폰이 해킹되면 그 해당정보도 함께 털리지 않을까 염려되었거든요.

중학생인 제 딸에게 아직 핸드폰을 사주지 않았어요. 조절력이 부족한 것을 판단하여 가족회의 끝에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구매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결론이거든요. 그래서 불편한 점이 있는데 아이에게 현금을 주거나 급하게 뭔가 지불할 일이 있으면 제 체크카드를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청소년 본인에게 핸드폰이 있다면 청소년이 발급받는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한데 통장만으로는 발급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의 현금은 통장에 입금은 편해도 출금은 은행이 아니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는 현금으로 아이에게 용돈을 주고 용돈을 제 핸드폰번호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 오라고 했는데 현금영수증을 잘 발급받지 않으니 제 체크카드를 가지고 결재를 하라고 내어줬습니다.

요즘 워낙 결재플랫폼의 데이터 추적이 정밀화 되어있다 보니 카드결재사는 제가 카드를 분실한거 아니냐고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뭔가 추적당하고 있는 기분이 든건 저만의 착각이겠죠?

CDBC를 두고 챗GPT에게 장점과 단점을 알려달라고 하면 많은 답변을 줍니다. 혹시 통제사회가 오는거 아닌가? 내 손에 칩을 넣어 결재하는 미래가 금방 도래하는건 아닌가 CDBC의 도입에 대해 그것을 알고 고민하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거든요.

저는 암호화폐에 대해 온국민이 공부를 해야하는 때가 도래했다고 생각합니다.

편리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반대부분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가격 변동성, 해킹과 사기, 보안관리 등 생각하고 고민해 볼 필요가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변화는 언제든지 생겨날 수 있어요. 하지만 공부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어렵고 힘들죠.

살아가는데 돈이 가지는 역할과 의미는 크기 때문에 미래의 주역이 될 10대들이 공부할 책으로 이 책만큼 적합한 책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추천하는 책이니 꼭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블로거 인디캣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