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 명언 365+1
윤태진 지음 / 다연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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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키우는나에게

나는 아들 셋을 키우는 엄마다.
16년째 아들 셋을 키우는 엄마이다.
나는 엄마이기 때문에 남자의 심리, 아들의 심리를 모를거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사실..우리 아들들에게는 더 그럴 것이다.
잔소리도 많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접하다 보니 하지 말아야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고..그런 내가 아들들에게는 버거울지도 모른다.

보통의 가정과는 약간 다른 길을 걷고있는 우리에게 가끔 한 번씩.드는 생각이 있다.
"아빠가 있었다면..내 아이들을 조금 더 이해하며 이야기 해줄 수 있었을까?"

사실 내가 아이들을 케어하는건 힘들지 않다. 하지만 대화가 가끔 통하지 않을 때는 막막한 상황이 온다. 특히 아이가 커갈수록..

#아들에게전해주는인생명언365+1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해주는 대화같은 문체로 편안하게 잘 읽을 수 있도록 씌어졌다.
나를 가르치려하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진짜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것처럼 조근조근 풀어놓은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더라면 지금 인생에 다른 선택을 하고 조금씩 무언가 달라져 있을 것 같은 이야기들..
선택을 함에 있어 정답을 정해주는 지침서가 아니라 각각은 길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안내서 같은 느낌이랄까?

이 책을 소중히 읽고 있는 나에게 큰아들이 이야기했다.
"재미있으세요? 엄마가 계속 읽고 계시는거 보니까 저도 읽고 싶어요..다 보시고 저 주세요~"라며..
평소 내가 읽는 책에 관심을 갖지 않는 아이다.
하지만 16년을 살면서 요즘 자신에게 선택해야 할 일들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이기에 이런 이야기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다른 상황들을 겪게 해서 너무 미안한 감이 많았지만, 그래도 표현하지 않고 묵묵히 잘 지내고 있는 아들에게 감사하며 흔쾌히 주기로 약속한 책~!!

내 아들이 힘들어 한다면 쥐어주고 싶은 책~!!
내 제자가 고민이 많다면 슬며시 옆에 놓아주고 싶은 책~!!
내가 해답을 찾지못해 방황한다면 잡아야 할 책~!!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속에서♧

p.53
스스로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세상에 두려워할 것은 없다. 용기를 내지 않으면 더 먼 길을 돌아갈 수 밖에 없다.

p.73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감사는 불안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행복으로 가는 문을 열어준다.

p.169
함께 같은 방향을 보며 걸어가는 것이 사랑인데, 사랑받는 것보다는 사랑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

p.195
사람은 절대 혼자서 살 수 없다.
그러니 모질지 않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잘읽었습니다
#아들에게전해주는인생명언365+1
#윤태진
#다연 #책 #신간 #책추천 #자기계발 #명언 #인생명언 #명언365 #글귀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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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물리학 특강, 개정판
제프리 베네트 지음, 이유경 옮김 / 처음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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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그램📖
#상대성이론이란무엇인가
#처음북스
#세상에서가장쉬운물리학특강
#제프리베네트

#아인슈타인 이라는 인물은 이 책의 주인공이다.
사실 이 책의 주인공은 "상대성이론"이라는 그의 우주와 시간에 대한 그의 접근 방식이다.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해주어야 할 나는..솔직히 내 수업시간에 아인슈타인이라는 과학자가 거론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 우리나라 과학자 장영실,세종대왕...
외국 과학자 뉴턴,에디슨..을 생각한다.
학창시절 배워온 기본적인 과학 상식에 알고 있는 고정관념들은 힘이 세다.

우리의 시간과 우주에 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는 받아들일 수 없었던 #상대성이론 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자세한 설명으로 쉽게 다가설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

과학이 마냥 어렵다고 생각되었던 과.알.못을 위한 책.
과학이 재미있지만 #상대성이론은 어려워~라며 거리두기를 했던 사람들을 위한책.
내거 살고 있는 우주는 어떤 원리로 팽창과 수축을 하며 존재하는가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이 책을 읽고♡
나는 "블랙홀은 빨아들이지 않는다."라는 말을 조금이나마 받아들일 수 있었다.(참고로 나는 화학전공으로 개인적으로 공식으로 해결되지않는 비확인 이론에 대한 신빙성을 의심하는 편이다.)

제 2의 아인슈타인, 혹은 제2의 스티븐 호킹박사를 꿈꾸는 누군가의 옆에 놓아주고 싶은 책.

#읽었다그램📚
#잘읽었습니다
#서평단선정도서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처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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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 진짜 나를 찾는 달콤한 시간 여행
김해린 지음 / IC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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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그램📚
#설레임
#ICbooks
#김혜린작가님

요즘 부쩍 "나를 찾는 여정"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듯하다.

조금 더 '나'다운 것, '나'다운 것이란 무엇인가?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살아온 여정에 대한 생각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나는 부모에게서 태어나고 길러졌지만, 나의 인생을 또다른 길을 따라 내가 설계하고 펼쳐져 나간다는 것.

어떻게 '나'의 중심을 찾아 조금 더 나은 내가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멋진 책.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나'를 찾아서 행복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알려주는 길라잡이 같은 📚책.

♧책속에서♧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에 대해서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세상이 나의 마음속에 심어 둔 거짓말들을 하나씩 핀셋으로 뽑아 내듯 빼내고 나면 말갛게 씻은 얼굴의 "진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때는 스스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면 좋겠다. 너를 꼭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아이가 "왜?"라고 물어볼때는, 내가 지금껏 옳다고 생각하고 믿어왔던 모든 것들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타인이 내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기적을 기대하는 것이다.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커지게 마련이다.

#읽었다그램📖 #서평단당첨도서 #설레임 #ICBOOKS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a_seong_mo
@icbook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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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 영화관 소설집 꿈꾸는돌 34
조예은 외 지음 / 돌베개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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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그램📚

소설은 참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현실과 상상을 오가며 그 가교와 같은 역할을 해주면 읽는 사람으로부터 그 두 세계의 접점을 찾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책에 나오는 7편의 소설들도 모두 다른 색을 가지고 있고,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작품들이다.

첫 소설 [캐스팅]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떠오르게 했다.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왠지 분위기가 그렇게 느껴졌다.

두번째 소설 [마법사들]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떠올랐다.
서로에게 의지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 때문에 그런듯 하다.

세번째 소설 [믿을 수 있나요]는
영화 "승리호"가 떠올랐다.
하지만 이 영화는 왜 갑자기 떠올랐는지..SF스타일의 소설이라 그런가..

네번째 소설 [안녕, 장수극장]은
영화 "장수상회"가 떠올랐다.
그분들이 살아온 인생안에 그들의 전부가 들어있음을 보여주는..

다섯번재 소설 [사라진 사람]은
영화 "기적"이 떠올랐다.
나에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기억속 깊이 각인된 공간에 대한 애정..

여섯번째 소설 [소다현의 극장에서]는
영화 "담보"가 떠올랐다.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일곱번째 소설 [여름잠]은
영화 "리틀포레스트"가 떠올랐다.
역사적 사실과 사건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나는 어딘가에서 마음편히 기대어 쉴 수 있는 곳을 계속 떠올리고 있었던 것 같다..

한 귄의 책으로 여러번의 경험을 하고 나온 듯한 느낌~
잘 읽었습니다.^^

#잘읽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돌배게출판사 #캐스팅
@a_seong_mo
@dolbegae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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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탱고
길유영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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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그램📖
#리베르탱고
#길유영장편소설
#고즈넉이엔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gozknock
@a_seong_mo

세계적인 첼리스트와 작은 문화회관 행정직원의 진실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피아노🎹와 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개인적으로 이런 예술과 함께 얽혀있는 사랑이야기를 좋아한다.
어떤 노래🎼를 떠올리면 기억날 것 같은 사랑💕이야기와 그 분위기..어느것 하나 나를 설레이지 않게 만드는 것이 없다.🤗

천재적인 첼리스트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상처와 아픔, 헤어나올 수 없는 트라우마를 정말 아무 관련없는 것 같지만 그의 내면을 휘저어놓을 것만 같은 한 사람이 전부를 바꿔버릴 수 밖에 없는 마법같은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

나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던 사람이 나의 삶에 들어와 어느것도 무섭지 않게 느껴지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는 것..

그들은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세상에서 하나 걸림돌 될것이 없는 그런 연인이 된다는..동화같은 이야기가..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으니 드라마에 많은 관심이 없는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우영우로 많이 알려진 배우 박은빈 주연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떠오른다.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남주와 바이올린을 너무 사랑하지만 결국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슬프게 바이올린과 이별하게되는..그리고 다시 음악으로 인해 다른 꿈을 꾸게되는 여주의 쉽지만은 않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이야기..

자꾸 슈만의 Kinderszenen, Op. 15 : VII. Traumerei (Arr. Trinkaus For Cello & Piano) 곡이 생각나 듣게된다..
슈만의 피아노 모음곡집인 '어린이의 정경'이라는 곳에 수록된 곡으로, 어린이의 세계와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그림을 그리듯 보여주는 작품으로, 이 모음곡 가운데 가장 유명한 'Traumerei(트로이메라이)'는 '꿈'이라는 뜻으로, 제목 그대로 꿈을 꾸는 듯한 감상적인 분위기의 곡이라 이 책을 읽는동안 계속 반복하여 듣게되어 마음이 더 몽글거렸던것 같다.ㅎ

너무 예쁜 로맨스소설 잘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제가 연애하는 기분이었네요~🤭

#읽었다그램📚 #서평단당첨도서 #리베르탱고 #로맨스소설 #길유영장편소설 #고즈넉이엔티 #슈만 #어린이의정경 #트로이메라이❤️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a_seong_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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