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었다그램📚 소설은 참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현실과 상상을 오가며 그 가교와 같은 역할을 해주면 읽는 사람으로부터 그 두 세계의 접점을 찾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이 책에 나오는 7편의 소설들도 모두 다른 색을 가지고 있고,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 작품들이다.첫 소설 [캐스팅]은영화 "사랑과 영혼"을 떠오르게 했다.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왠지 분위기가 그렇게 느껴졌다.두번째 소설 [마법사들]은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떠올랐다.서로에게 의지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 때문에 그런듯 하다.세번째 소설 [믿을 수 있나요]는영화 "승리호"가 떠올랐다.하지만 이 영화는 왜 갑자기 떠올랐는지..SF스타일의 소설이라 그런가..네번째 소설 [안녕, 장수극장]은영화 "장수상회"가 떠올랐다.그분들이 살아온 인생안에 그들의 전부가 들어있음을 보여주는..다섯번재 소설 [사라진 사람]은영화 "기적"이 떠올랐다.나에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기억속 깊이 각인된 공간에 대한 애정..여섯번째 소설 [소다현의 극장에서]는영화 "담보"가 떠올랐다.가족간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일곱번째 소설 [여름잠]은영화 "리틀포레스트"가 떠올랐다.역사적 사실과 사건들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나는 어딘가에서 마음편히 기대어 쉴 수 있는 곳을 계속 떠올리고 있었던 것 같다..한 귄의 책으로 여러번의 경험을 하고 나온 듯한 느낌~잘 읽었습니다.^^#잘읽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돌배게출판사 #캐스팅 @a_seong_mo @dolbegae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