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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 백성을 깨우다 오늘의 청소년 문학 36
안오일 지음 / 다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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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준 조보"

조보는 왕실과 조정의 소식을 궐 안팎에 알리는 신문.
청렴하고 강직한 관아 아전이셨던 할아버지.
조보를 필사하는 기별 서리 아버지.
그리고 그런 아버지를 존경하며 아버지를 돕는 결.

어느 시대건 언론의 탄압이 있고, 탐관오리들은 넘쳐나기 마련이지만, 자유민주주의국가인 지금과는 많이 다른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비리를 밝히고, 의견을 내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어른들의 생각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에 그들의 생각을 하며, 그 생각을 관철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조리있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도 그 사회의 많은 어른들이 가르쳐야할 숙제같은 것.

아버지,선배와 함께 자신들의 생각을 펼쳐 나가는 결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다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노력이란 어떤건지, 내 이야기를 전달한다는게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일인지를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말에는 힘이 있다.
그리고 그 힘은 함부로 휘둘러서는 안되는 중요한 무게를 지니고 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출판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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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식물의 세계 - 끝내 진화하여 살아남고 마는 식물 이야기
김진옥.소지현 지음 / 다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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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그램📚
#극한식물의세계
#도서출판다른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a_seong_mo

인간의 세계만큼이나 복잡하고, 골치아픈 세상은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치열하게 쳇바퀴를 돌리며 사는 아주작은 인간 중 하나이지만, 나름 나도 최선을 다해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간다 생각했다.

식물의 구조는 뿌리,줄기,잎,꽃!
뿌리의 역할은 수분과 영양분의 흡수.
줄기의 역할은 양분과 물의 이동통로.
잎의 역할은 증산작용과 광합성.
꽃의 역할은 수분과 수정으로 인한 종족의 번식.

누구나 다 아는..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
그리고 단순히 암기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단순한 구조를 가진 식물내에도 인체의 신비 못지않은 비밀이 숨어있었고, 식물들 나름대로 체계와 법칙을 가지도 돌아가고있는 세계를 가지고 있다는것.

그 세계는 인간의 세계와 멀지 않은..엄밀히 말하자면 상호관계 속에 밀접하게 접해있는 그 무엇보다도 가까이 있는 세계였다.
그리고 인간이 그것을 인지하고 서로의 세계를 존중해야 인간의 세계도 유지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하고 있는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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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하려는 치열한 노력, 세상이치 - 고대 그리스철학부터 현대입자물리까지, 단 한 권에 펼쳐지는 지혜
김동희 지음 / 빚은책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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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는 여지껏 20년정도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면서 많은 과학자들을 설명해오고, 그들의 이론을 아이들에게 이해시키려한 말로만 선생님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실 명확하고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걸 좋아하던 나로서는.. 철학자들의 이야기들은 그저 먼..아주 다른 세상의 이야기 같이 느껴졌다.
왜냐면 그들의 그 이론들은 자신들의 생각이지, 이유를 대도 수학처럼 답이 나와떨어지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아주 조금이나마 철학자에서 과학자들까지 그들의 생각이 내가 세상을 이해하고, 어울려 지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물론 아직 백프로 이해한 건 아니지만..

아리스토텔레스를 설명하며, 뉴턴을 설명하며 그들의 수학적 공식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왜 알지 못했을까?

사실 아직도 나에게 철학이나 물리학은 풀리지않는 자물쇠와 같다.
하지만 이책을 접하게 된 계기로 내가 세상을 어떻게 볼 수 있을지의 가치관을 조금씩 배워보고자 한다.

☆아직도 나에게 세상은 어렵고, 다가가는 방법도 끝내 해결하지 못할 숙제 같지만, 조금더 다양한 각도와 시선으로 세상을 접한다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 조금 늦은것 같지만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겼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빚은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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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해피니스 - 날마다 행복해지는 연습
라파엘 조르다노 지음, 이보미 옮김, 정귀수 감수 / 북드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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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행복에 다가서기 위한 계단 같은 책이다.
한 칸 한 칸, 빈칸을 채우면서 읽다보면 결국 나 자신과 나의 주위 환경을 돌아보게 되고, 과연 행복을 위한 답이 있는지 물어보게 된다.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곧 행복에 한발자국 다가서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 또한 나보다는 타인을 의식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반성하게 되었다.
현실성이 없을 것 같은 행복을 이루는 방법을 모두 차근차근 밟아보자~^^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에브리데이해피니스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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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계절 1 - 어느 교수의 전쟁 잊혀진 계절 1
김도형 지음 / 에이에스(도서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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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의 행적을 그대로 적어내려가 알게된 모든 사실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추악함 그 자체였다.
그로인해 모든것이 밝혀지게 되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줄 수 있는것도 위로를 해줄 수 있는것도 아니지만..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벌을 받는것..그들을 위한 작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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