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여행을 좋아하거나 꿈꾸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어보았을 그 길,
또 한 명의 순례자가 기록을 남겼네요.
책에 실린 깊은 사색의 흔적과 순례지의 사진들이
작가의 발자국을 따라 함께 걷고 싶게 만드네요.
일생에 한 번은 꼭 걷고 싶은 길입니다.
라인홀드 니버와 재세례파 요더에 관한, 그리고 제 3의 길 주장
약간 아쉬운 점은요,
성경의 어느 어느 구절은 여호와 라파, 엘로힘 등등이다. 라는 설명이 구체적이지 않아요.
그래도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아가는 감동이 있구요.
수필처럼 쓰여져 있지만 학술적 가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구판으로 절반쯤 읽었구요.
개정판으로 새로 나온 줄 모르고 있다가 관심갖습니다. 표지가 훨씬 이뻐졌네요.
해당 본문이 4가지 번역,
개역개정역과 새번역(표준새번역의 개정),
NIV와 The Message 으로 실려있습니다^^
책 크기는 기존의 작은 매일성경보다 약간 크고,
모양은 정사각형에 가깝습니다.
지난 달부터 새로 출간되기 시작했는데,
표지디자인도, 구성도 참 좋네요^^
정리가 짤막짤막해요 책도 얇고요
15000원이란 정가는 정말 터무니없는 듯 해요.
수험서라서 그런가...
정리가 짤막한 거 좋아하시는 분은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