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 - 최신 개정판
이상문 지음 / 정신세계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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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음식을 조절하여 영생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신비적인 주장입니다. 

중국에서 전래된 도교의 영향에 민간신앙이 결합되면서 생겨난 신화같은데요, 

그런 종교성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건강상식과 조언으로 받아들이면 유익할 겁니다. 

 

확실히 먹는 것이 우리의 질병은 물론 생각이나 습관, 움직임, 인간관계까지 지배하는 것 같아요.  

밀가루와 설탕, 기름 범벅의 과자를 먹을 때는 계속 허기지고, 불쾌하고, 피곤했는데 

과자만 끊어도 몸이 이렇게 가뿐해지는걸요. 기분도 좋아지구요. 

  

그러므로 식사에도 제대로 먹는 법이 있다는 이 책의 기본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너무 신비적인 부분은 거부감이 생깁니다.  

특히 저자의 개인적인 체험이나 (예를 들면 유체이탈), 사람들의 병을 고쳐준 사례들, 

그리고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주장 등은 좀 황당무계하게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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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 밥 따로 물 따로 음양 식사법 (ying yang dietary therapy)
    from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on the Simple Life. 2011-07-23 21:36 
    '돈을 잃으면 적게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는다면 전부 잃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을 잃고 쓰러진다면 명예도 돈도 부질 없기 때문이죠.건강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 시켜야 합니다.추위와 더위를 피할 의복과 거주지가 필요하고,숨 쉬고 먹고 배설해야 합니다.Kimchi Fr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