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천지에 모래만 가득한 사막 한가운데,
움막과도 같은 집에 떨구어진 스무살의 아가씨가
일구어낸 것은 나무가 자라는 숲이기도 하지만,
희망이 자라는 숲이기도 하다.
<나무를 심는 사람>과 비슷하지만,
인고의 세월에 대한 기록이 더욱 생생하게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