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법정 스님 전집 9
법정 지음 / 샘터사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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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산 속 아무도 없는 오두막에 홀로 앉아 하늘을 보고, 바람을 느끼고, 풀냄새를 맡고, 고개를 들어 별을 보고, 벌레소리를 듣고, 화톳불에 불을 지피고, 차 한잔의 온기를 느끼면서 한줄 한줄 적어낸 듯한 수필집. 이토록 편안한 글귀라니. 옴 샨티 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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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35
비톨트 곰브로비치 지음, 최성은 옮김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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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싶다가도 어느새 홀린듯이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 책장을 덮고 나니 이상한 꿈에서 깨어난 듯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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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눈 - 세계를 뒤흔든 최고의 만평들
장크리스토프 빅토르 지음, 조홍식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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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도부터 2012년까지의 유명한 사건들과 그 사건들에 대한 만평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시대를 조명하고 고발하는 예술가들의 통찰력을 느껴볼 수 있다. 한 컷만으로도 그 시대를 묘사해내는 만평은 가히 장면의 예술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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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독서모임에서 시작되었다 - 함께 읽으며 만난 변화들
신재호 외 지음 / 하나의책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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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을 통해서 삶의 크고 작은 변화를 이루어낸 다섯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을 읽고 서로 나누는 것을 통해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더 나아가 일상을 변화시키고 삶의 영역까지 확장해나갈 수 있음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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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방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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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방, 그녀가 글을 쓰게 된 이유, 그리고 쓸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흐리고 탁하지만 반짝거렸던, 그 시절 그 때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 가득하다. 오랜만에 문학적 향취에 푹 빠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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