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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들의 집을 거닐어요 ㅣ 재미있는 건축의 세계 1
디디에 코르니유 지음, 이성엽 옮김, 오영욱 감수 / 톡 / 2015년 7월
평점 :
재미있는 건축의 세계 ① 건축가들의 집을 거닐어요.
재밌는 책이 나왔네요.
제목부터가 끌리는 "집"에 관한 이야기~
여자들은 나만의 집을 꿈꾸잖아요.
근데 건축가들의 집이라는 제목을 보니 정말 궁금증 유발~
집 잘짓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집에서 살까?
어떤 집을 어떤 용도로 지었을까?
어떤 공간들이 그 집엔 있을까?
한번 확인 해봐야겠어요.^^
*모든것이 움직이는 집 - 슈뢰더 하우스
[게리트 리트벨트]
이 집은 모든것이 움직이는 집입니다.
슈뢰더 부인은 남편이 죽자 외아들과 두 딸을 데리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부인은 가족들이 살기에 꼭 알맞은 집을 짓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
새로 지은 집은 낮에는 집 구석구석 볕이 잘 들게 방 사이 칸막이를 접어
확 트인 하나이 공간이 되도록 하고
저녁에는 낮에 접어 두었던 칸막이들을 펼쳐
각자의 공간으로 변하는 방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집 - 빌라 사보아
[르 코르뷔지에]
르 코르뷔지에는 현대 건축의 시대를 연 장본인이자
거장으로 지금까지 추앙을 받는다고 합니다.
제 1차 세계 대전 중에 '도미노'라는 콘크리트
공법을 생각해 냈다고 해요.
다섯가지 현대 건축의 원리를 보여준 르 코르뷔지에
그 중 1층에만 있던 정원을 옥상정원이란 공간을 생각해 낸 르 코르뷔지에.
폭포 위에 지은 집 - 낙수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아이가 책을 읽다가 '폭포 위에 지은 집'이란 제목을 보고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어요.
"엄마! 폭포 위에 집을 지을수 있대요~ 지은 사람이 있어요.
보세요! 이 그림 보면 폭포위에 집을 지었어요~"
하며 나중에 자기도 폭포 위에 집지어 가족들과 함께 산다고 합니다. ^^
저도 그림을 보니 정말 살고 싶어졌어요.
이 집은 미국 피츠버그에 백화점을 소유한 카우프만 부부의 별장이래요.
물이 떨이지는 광경을 위에서 내려다 볼수 있는 집.. 멋지네요.
또 뉴욕의 구겐하임 박물관도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작품이래요.
진~짜 멋진 건축가.. ^^
건축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이 책 읽어봐도 좋을듯 합니다.
아무리 멋진 집이라 하여도 즐거운 우리집 노랫말 처럼
즐거운 곳에서 날 오라 하여도 내 맘편하게 내 가족들이 있는
작지만 사랑스런 우리집이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