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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래빗 시리즈 전집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윤후남 옮김 / 현대지성 / 2015년 7월
평점 :
피터 래빗 시리즈 전집
전세계 1억 5천만 부 이상 판매 된 책이라고 합니다.
와~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렇게나 많이 판매가 되었을까? ^^
위 사진은 베아트릭스 포터랍니다.
피터 래빗의 작가에요.
그녀는 런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생활했답니다.
남매로 6살 아래인 남동생 버트램 포터가 있었는데,
버트램은 그녀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대요.
버트램이 학교에 가고 없을 때면,
그녀가 기르던 애완동물들을 친구삼아 놀았는데,
당시 상류층 여자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았기에
베아트릭스에게는 자기 방이 곧 교실이었대요.
어려서부터 동물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즐겼기에
피터 래빗이란 토끼도 예쁘게 탄생하게 된것 같아요.
부드럽고 따뜻한 삽화가 아이들 정서에도 자극적이지 않아 좋은것 같아요.
따스함을 느끼게 해주는 피터 래빗~
EBS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피터 래빗>이 이책의 피터 래빗의 원작 동화라고 하니 놀라웠어요.
우리집 아이들이즐겨보는 EBS 피터 래빗이 이 책이라니.. ^^
항상 토끼들을 쫒아다니며 잡아먹으려 하는 여우신사가 떠오르네요. ㅋ
책 안에는 100년도 더 전에 그린 그림들이라고 하는데 지금 봐도 전혀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그림~
토끼, 고양이, 생쥐, 강아지, 오리, 여우, 다람쥐, 돼지, 개구리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출연.
상상력이 정말 뛰어난 작가인것 같아요.
피터 래빗 이야기는 총 23편의 이야기와 아직 미출간된 4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피터래빗 시리즈 전집 매력 있네요.
피터 래빗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소장 가지치가 있을 책일듯 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인듯 합니다.
저학년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고 한꺼번에 보기가 힘이 들다면 한편씩 나뉘어져 있기에
하루에 한편씩만 읽어도 한달이면 훗딱! 읽을수 있는 책이에요.
또 고학년 학생은 무리없이 금방 읽어 내려갈 책입니다.
그만큼 읽기에 부담이 없답니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재밌는 이야기가
미소 짓게 만들어 줍니다.
그것에만 그치지 않고 이야기 속에 해학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