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뭐야? -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의 비밀 과학과 친해지는 책 16
최승필 지음, 한지혜 그림, 김신연 감수 / 창비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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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뭐야?

제목부터 호기심이~

정말 사람이란 뭘까?

우리가 알고 흔히 알고 있는 사람이란...

생각을 할 줄 안다. 언어를 사용한다. 도구를 만들어 쓸 줄 안다. 공동체 사회를 이루고 산다. 이정도?

비슷한 말로는 인간.. ^^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의 비밀이라는데 궁금하다.

 

 

 

사람의 손은 정말 훌륭한것 같아요.

섬세하고 말이죠.

글씨도 쓰고, 뭔가를 만들고, 조작하고...

그게 동물과 틀린점중 또 하나겠죠? ^^

영장류의 종류와 손모양도 자세히 나와 있어요.

또 어려운 말이라 느낄수 있는 말도 쉽게 풀이가 잘되어 있어서

책을 읽을줄 아는 아이라면 아이 혼자서도 읽기엔 충분할 듯 합니다.

 

 

 

이 그림과 글을 읽을때

가슴 한켠이 뭉클 하면서 잠시나마 회상하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 태어난 날을 떠올리며

지금은 벌써 이만큼이나 자라버린...

중간 중간 아이의 성장 일기처럼 씌여 있는데

읽으면서 우리아이를 다시한번 떠 올리게 되었어요.

아이의 책이지만 부모가 읽어도 유익한 책이면서 추억에 잠기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사람의 뇌는 동물들과 틀려서 12년이 되어야 거의 다 자란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자랐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고 해요.

자란 뇌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익혀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하는데...

지금 어른인 저도 끊임없이 배우고 있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배워야 할것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따뜻함을 느꼈어요.

아이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인성교육도 함께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인듯 합니다.

 

사람은 분명히 다른 동물에게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기는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것은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고 씌여 있네요.

정말 맞는말 같아요.

높은 지능을 지녔다고 우월한 존재는 아니니까요.

그러니 따뜻한 마음으로 동물이든 식물이든 사람이든 대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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