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자신감 자존감 - 아이의 미래는 자신감이 만든다!
허영림 지음 / 아주좋은날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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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아이들에게 어떤 부모일까?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은 뭘까?

해서는 안되는 말은 하지 않았나?

이 책의 제목만 봐도 반성이 됩니다.

"넌 뭐든 해날수 있어" 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정말로 능력 있고 자신감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나와 남편의 긍정적인 말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질텐데...

그렇지 못한 제가 한없이 작아지네요.

이 책을 읽고 제 자신을 반성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네요.

차례를 보면

자신감 부모 품속에서 만들어 지고 기다릴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 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대화법, 내가 지금 바뀐다면 아이들의 모든 것이 변할수 있으며

자신감은 놀이 속에서 만들어진다라고...

내가 알고 있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책을 읽으므로서

한번더 되새길수 있는 좋은 기회일듯 합니다.

최고의 부모란?

아이가 사달라는걸 사주는 부모?

용돈을 많이 주는 부모?

이 책에 씌여 있는것 처럼 아이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주고 마음을 읽어주는 부모인듯 합니다.

세상에 무슨일이 있다 하여도 난 너를 믿고 너의 편이 되어줄꺼란 믿음~

책을 읽을때 저도 같은 경험이 있었더라구요.

아이가 무언가를 얘기 하려 하였는데

저녁식사 준비를 해야했기에 부엌에 얼쩡거리는 아이에게

좁으니까 저리 비키라고 있다 얘기하고 방에가서 숙제하고 책읽으라고만 했어요.

저녁밥 10분 늦게 먹는다고 큰일 나는건 아니였는데

10분 아니 5분만이라도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주었어야 했는데...

나중에 생각나 아이에게 물어보니 할얘기를 까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했기에 본인의 기억에서도 지워버린걸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ㅠ.ㅜ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아이는 자신감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

친구들에게 더욱 애착을 느껴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친구와 헤어질때 "안녕~" 하고 한번만 인사를 하면 되는데

그 친구가 저~~만치 가는데도 계속 "안녕~ 잘가~" 를 외치더라구요.
또 지나치게 엄격하면 아이가 자신감이 없다 하는데

첫째라는 이유로 뭐든 엄격하게 대하는 제자신이 반성됩니다.

아들만 셋인 저희집은 아이들이 아빠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도 천만 다행인게 아빠도 아이들을 무척 좋아라 해요.

그리고 잘 놀아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답니다.

주변에 보면 그렇지 않은 아빠들도 많더라구요.

피곤해서, 노는 방법을 몰라서, 귀찮으니<?> 엄마와 놀아라~ 든지

또 아이가 엄마만 좋아하니까 모든 육아를 엄마에게 돌리는 아빠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엄마가 놀면서 아이들과 함께 해야할 때도 있지만

아빠의 시간도 필요한건 분명해요.

아빠는 공정함과 정의로움, 지적 호기심을 채워 준다고 하네요.

지금 놀아주지 않으면 나중에 엄마,아빠가 같이 놀자해도 놀지 않는다 하더라구요.[선배들 말씀이..^^]

책을 보면 오른쪽 위에 간단하지만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있어요.

전 이게 맘에 들어요.

이 글귀만 봐도 내가 반성이 되면서 아이들에게 잘 해줘야겠다 다짐이 됩니다.

한번 더 생각하는 부모라는 페이지는

책 중간중간에 있어요.

제목처럼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고 책에대해 요약이 되어 있으며

아이들에게 적용하면 좋을 방법도 제시되어 있어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책이지만

한편으로 나를 위한 나를 되돌아 볼수 있었던 좋은 책이였어요.

제가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1인인데

이 책은 나름 호기심도 자극하면서 재미도 있고 나에게도 도움된 책이라

금방 읽혀졌어요.

얇은 책은 아니지만 종이의 무게가 가벼워 이동할때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은책이예요. 솔직히 무거운 책보단 이런책이 너무 좋아요.

부담이 적어 집에서 뿐만 언제든지 읽을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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