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보며 사랑하기
올레올레 지음 / 하얀새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우선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3시간만에 앉아서 그냥 다 본 것 같아요. 글의 구성도 작가의 글솜씨도 좋았어요. 소설의 소재는 흔한 것이지만,.. 정략결혼 3년을 마감한 후의 이혼부부들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는데요. 여주는 남주의 등만 봐요. 결국 그러다 이혼을 하지만, 남주는 이제서야 여주의 얼굴을 보기시작하는데, 여주는 지쳐서 남주에게 등을 보여주지요.여기서 여주의 아빠가 결혼은 마주 보며 바라보기라고 하더라구요. 서로 마주보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요. 약간의 신파도 있지만,(제가 신파를 좋아하는 관계로...)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이 책을 보면서 한밤의 무더위를 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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