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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 Devil 1
서미선 지음 / 마루&마야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서미선작가 작품을 보면 대부분 남주가 나쁘게 말하면 정상이 아닌 사람같고, 좋게 말하면 카리스마가 있다고 해야하겠지요. 이 작품의 남주 역시 전작들의 남주와 비슷해요. 여주는 역시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서미선 작가의 색깔 그대로입니다.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지만 로맨스니깐 하고 봤어요. 여주의 받아치는 말솜씨가 재미있어요. 남주는 대기업 차기 후계자, 여주는 돈을 무지 좋아하지만 자기가 노력해서 번돈만 좋아하는 꿈을 위해 나가는 대학생. 이런 두사람이 만나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인데, 남주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한량같은 생활을 해요. 그와중에 여주를 만나고 소위 몸값을 부르지만, 여주가 넘어갈일이 없겠지요. 별 내용은 없지만, 서미선 작가의 글솜씨로 봤어요. 점수는 여주에 의한 점수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