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거짓말
서미선 지음 / 마루&마야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결혼 일주일전에 파경을 맞습니다. 남주는 여주가 자기를 배신했다고, 여주는 이유도 없이 남주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일로 여주는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5년후 남주는 여주가 임신중절을 했다고 생각하고, 여주를 찾아 고통을 주려고 합니다. 이건 지독한 거짓말이 아닌 지독한 오해예요. 5년이 지난 시점부터 줄거리가 이어지고,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속에서 음모가 밝혀집니다. 어떻게 보면 사랑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지 모르겠어요. 지독한 소유욕과 콩깍지, 이성으로 통제가 안되는 감정. 스토리는 그냥 그럴지 모르지만, 이 작가의 글재주로 별셋을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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