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지루하지 않다

유림 - 전6권 세트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07년 1월

#외장 

각권의 대표 인물이 그려진 깔끔<?>한 모습 

#초반 

조광조로 시작하는데 도입부터 지루하지 않다. 소설적인 성격이 강해서 그런 것같다 

#내용 

지금의 우리는 '개혁'이라는 단어에 너무 익숙해져서 진정한 개혁의 어려움이나 그 근본을 

잘 모르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 책은 그 바탕인 '개혁'의 필요성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사람들 

청소년들은 풍부한 지식과 조선왕조의 배경을 알기 위해 풍부한 지식의 보고로 이 책이 필요하고 

성인들은 '유교'라는 흔하게 듣지만 정확하게 그 생성의 배경이나 세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지침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단순히 유교만을 논하는 책으로 한정하기엔 그 이상의 많은 것을 품고 있다 

#읽고 나서... 

공자...라는 단어부터가 사람들을 주눅들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왠지 도인같기도하고 고리타분한 중얼거림이 들리는 듯도 한 착각을 가져올지도 모르겠다. 

이책은 공자와 그의 제자들...그리고 퇴계 이황과 조광조를 다룬 책이다. 

조선은 유교와 불교의국가였다. 

마지막 왕조의 가장 큰 삶의 지침이었슴에도 유교에 대해서 거의 전무하다고 할 수 있는 나에게  

눈을 뜨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1권의 조광조에서 조광조의 주장대로 우선 윗물이 맑아지면 아랫물도 맑아진다는 것이 

마음에 와 닿는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나'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해 본다. 

그래서 우리가 다함께 변화한다면 유림에서 말하고져 하는 지금의 경제적위기, 가정의 위기  

나아가 국가의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