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 지도의 역사가 궁금해! 별난 세상 별별 역사 13
글터 반딧불 지음, 방승조 그림 / 꼬마이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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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지도가 지도지, 지도가 모가 다른가.
지도!! 모가 다르드라구요?
우리가 평면적으로 알고있는 지도의 지식을 완전 입체화 시켜주는 책이에요.

먼저, 주제별 소개를 해 보면..
제1장 지도란 무엇인가?
제2장 지도의 탄생과 발전
제3장 정확한 지도를 그리기 위한 노력
제4장 지도가 바꾼 세계의 역사와 문화
제5장 우리나라 지도의 역사

지도의 정확한 이해를 돕는데는 이만한 책이 없을 것 같아요.
그저 딱딱하게 '지도란?' 이란 질문만 던진것이 아니라, 지도의 탄생과 역사적으로 지도가 전쟁에 가장 중요한 무기였다는 점, 그리고 우리나라의 지도 역사까지 없는게 없을 정도로 지도에 대한 지식을 매우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어요.

특히, 첫찌랑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제4장 지도가 바꾼 세계의 역사와 문화' 부분인데요. 전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핵'과 뛰어난 '전술과 전투력'이라고만 알고있는 10년 후 군대갈 우리 아들.😂😂
그러나 이 부분을 읽으면서 지도의 역할이 이렇게나 중요했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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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 속에 이야기들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도록 그 시대에 있었던 지도들을 사진으로 설명 해 줌으로써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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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 별난세상 별별역사 >시리즈 중 하나로, 생활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소소한 사물의 역사를 파고들어가 세상에 대한 이해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발간하는 시리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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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상황에서도 할 말은 하고 싶어 - 자존감·우정·예의·안전을 지키는 십 대의 말하기 우리학교 마음 읽는 시간
임정민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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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학교에서, 학원에서, 친구들간에, 선생님과, 그리고 우리 부모들과 원만한 소통을 하고 있을까요?
어쩌면 말을 끄내기 불편한 상황 속에서 할말을 못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그런 생각으로 저도 이 책을 집어들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불편한 상황에서도 할 말을 하고 싶다면, '나다움'을 알고, '나답게' 이야기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있어요.

우리 10대 청소년들, 특히 이제 사춘기 문턱에서 친구가 세상의 전부이고, 자신이 세상의 중심인 것처럼 느껴지는 그 시간을 지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에 대해 좀 더 알아가고, 상대방과 건강하게 나만의 방식으로 나의 감정을, 생각을 이야기하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어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책 속에 간단하게 나를 알아가는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어 오~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주제별 이야기의 시작을 현실적인 상황으로하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방향성이 적혀있다는게 너무 좋았써요-
즤집 첫째도 '뻔한 이야기'라는 편견을 갖고 읽지않더니, 오늘 집어들고 바로 완독 해 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읽고나서는 굉장히 현실적인 조언들이였다면서, 중간중간 체크리스트들이 너무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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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의 챕터로 되어있구요,
chapter1 . 우정을 돈독히 하는 친구와의 대화
chapter 2. 자존감을 높이는 나 자신과의 대화
chapter 3. 예의를 지키는 어른과의 대화
chapter 4. 안전하게 소통하는 비대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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즤 아들은 chapter2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이고, 수행평가로 인해 PPT를 보며 발표를 해야하는데, 목소리가 가끔 염소로 변하는 자신에 대해 무엇이 문제였을까?라고 생각 해 보았는데, 책을 통해 자신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를 알고, 해결방법들을 읽어보니 좀 더 어떤 부분에서 노력을 해야할지 알게됐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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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5학년 아이들부터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책이 주제별로 되어있으니, 혹시 읽기가 힘든 아이들이 있다면 관심있는 주제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방법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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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옹 상담소의 마송이 저학년 책장
정현혜 지음, 심보영 그림 / 오늘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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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생님인 할아버지, 글을 쓰는 엄마와 함께 사는 송이와 송이의 유일한 고양이 친구 코코.

송이는 학교를 다니지않습니다. 송이가 학교를 가지 않아도 세상을 살아갈 지혜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엄마와 무조건 학교를 가야한다는 할아버지 사이에서 송이는 엄마와 함께 자신이 얼마나 잘 크고있는지 보여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송이가 선택한건 '고민 해결사'.

마침 할아버지 건물2층에 빈 사무실이 있어, 송이는 코코와 함께 코야옹 상담소를 오픈합니다.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많은 초등학생 손님들이 고민들을 들고와 상담을 받게됩니다.

학교에서의 일들을 상담거리로 들고오는 아이들을 보며, 송이는 자신의 특별함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미나라는 아이가 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A와 B랑 친했던 미나는 어느날 둘이 자신을 따돌리고, 급기야 B가 자신의 옷과 책을 찢는 일을 당하게 됩니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찾아왔다고 고백하는 미나.

그런 미나에게 송이가 선물박스를 학교로 보내면서 미나는 A와 B에게 집착하지않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어가며 자신의 자존감도 회복하게됩니다.

이렇게 바쁘기에 송이는 자신을 도울 보조를 뽑게되고, 보조로 뽑힌 아이는 다름아닌 모범생 출신의 세찬이죠.
그리고 세찬이는 가출을 감행한 어린이.

세찬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걸까요?
그리고, 송이는 무슨 사연으로 학교를 안갔던걸까요?
할아버지의 테스트를 송이는 무사히 통과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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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가지않고, 자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시작했던 고민상담소가 송이를 한층 더 성장시킨 이야기에요.

학교, 친구, 선생님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던, 그리고 자신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 속에서 세상을 살아갈 지혜를 배워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송이의 생각이 세찬이의 한마디와 코코로 인해 들어갔던 학교에서 만난 미나와 그의 친구들을 통해 자신에게 없는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요.

자신이 가지고있는 강점만 생각하며 살아온 송이가 자신에 필요한것이 무엇이었는지, 그래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하는지를 깨닫게되는 이야기였써요.

저학년 문고이지만, 고학년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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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벌레 678 읽기 독립 5
정희용 지음, 김보라 그림 / 책읽는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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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이는 울보래요.
툭하면 울어요.

그날도 어김없이 예송이 울었써요.
이유요? 이유는 지호가 예송이의 필통을 떨어뜨려서 뾰족하게 깍은 연필이 부러졌거든요. 근데, 지호는 사과대신 예송이가 운다고 약올리기만 하네요.

속상한 예송이는 울음이 그치지않아서 결국 보건실에서 누워있기로 했지요. 그런데 그곳에서 누굴 만났는지 아세요?
후루룩 쩝쩝, 쭈우우우욱.

예송이 눈물을 먹으면 커지는 울음벌레가 나타난거에요.
울음벌레는 예송이 눈에만 보이고, 예송이 눈물을 먹으면 점점 커져요.

그런데, 그날도 어김없이 예송이를 울보라며, 예쁜 머리를 잡아당겨 머리를 망쳐놓은 지호때문에 울고있는데, 그래서 울음벌레가 후루룩 쩝쩝 쭈우우우우우우욱하면서 눈물을 먹고있는데, 하랑이가 다가왔써요.

그리고 예송이한테 이야기해요.
"예송아, 이건 비밀인데, 사실은 나도 울보였어."
그리고 하랑이는 울지않는 비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비법은 울고싶을때 이렇게 말하라는 거에요.
"에이, 별일 아닌네."

예송이는 하랑이의 비법으로 울음벌레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
678 읽기독립 시리즈 <울음벌레>에요.
읽기 독립 시리즈여서 그런가요, 문장들이 간결하면서도 문장과 낱말이 섬세하게 연결된 책이에요.
그리고 의성어와 의태어가 너무 적절하고, 재미있게 쏙쏙 들어가있어서 그런가요. 읽으면서도 '표현이 재밌네?'라는 생각도 들게했던 책이에요.
우리집 두찌도 이야기 속에 표현이 너무 재밌다며 이야기해줬구요.

무엇보다 하랑이의 비법은 읽다가 정말 이마를 탁! 치게 만드는 강력한 비법이였던거 같아여-

아직 그림책에서 못 벗어난 어린이들에게 쓰윽- 이 책 한번 추천 해 봅니다!
울음벌레의 매력이 또 한몫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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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벌레 678 읽기 독립 5
정희용 지음, 김보라 그림 / 책읽는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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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송이는 울보래요.
툭하면 울어요.

그날도 어김없이 예송이 울었써요.
이유요? 이유는 지호가 예송이의 필통을 떨어뜨려서 뾰족하게 깍은 연필이 부러졌거든요. 근데, 지호는 사과대신 예송이가 운다고 약올리기만 하네요.

속상한 예송이는 울음이 그치지않아서 결국 보건실에서 누워있기로 했지요. 그런데 그곳에서 누굴 만났는지 아세요?
후루룩 쩝쩝, 쭈우우우욱.

예송이 눈물을 먹으면 커지는 울음벌레가 나타난거에요.
울음벌레는 예송이 눈에만 보이고, 예송이 눈물을 먹으면 점점 커져요.

그런데, 그날도 어김없이 예송이를 울보라며, 예쁜 머리를 잡아당겨 머리를 망쳐놓은 지호때문에 울고있는데, 그래서 울음벌레가 후루룩 쩝쩝 쭈우우우우우우욱하면서 눈물을 먹고있는데, 하랑이가 다가왔써요.

그리고 예송이한테 이야기해요.
"예송아, 이건 비밀인데, 사실은 나도 울보였어."
그리고 하랑이는 울지않는 비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비법은 울고싶을때 이렇게 말하라는 거에요.
"에이, 별일 아닌네."

예송이는 하랑이의 비법으로 울음벌레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
678 읽기독립 시리즈 <울음벌레>에요.
읽기 독립 시리즈여서 그런가요, 문장들이 간결하면서도 문장과 낱말이 섬세하게 연결된 책이에요.
그리고 의성어와 의태어가 너무 적절하고, 재미있게 쏙쏙 들어가있어서 그런가요. 읽으면서도 '표현이 재밌네?'라는 생각도 들게했던 책이에요.
우리집 두찌도 이야기 속에 표현이 너무 재밌다며 이야기해줬구요.

무엇보다 하랑이의 비법은 읽다가 정말 이마를 탁! 치게 만드는 강력한 비법이였던거 같아여-

아직 그림책에서 못 벗어난 어린이들에게 쓰윽- 이 책 한번 추천 해 봅니다!
울음벌레의 매력이 또 한몫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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