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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옹 상담소의 마송이 - 2024 문학나눔 선정도서 ㅣ 저학년 책장
정현혜 지음, 심보영 그림 / 오늘책 / 2024년 4월
평점 :
초등학교 선생님인 할아버지, 글을 쓰는 엄마와 함께 사는 송이와 송이의 유일한 고양이 친구 코코.
송이는 학교를 다니지않습니다. 송이가 학교를 가지 않아도 세상을 살아갈 지혜가 생긴다고 생각하는 엄마와 무조건 학교를 가야한다는 할아버지 사이에서 송이는 엄마와 함께 자신이 얼마나 잘 크고있는지 보여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송이가 선택한건 '고민 해결사'.
마침 할아버지 건물2층에 빈 사무실이 있어, 송이는 코코와 함께 코야옹 상담소를 오픈합니다.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많은 초등학생 손님들이 고민들을 들고와 상담을 받게됩니다.
학교에서의 일들을 상담거리로 들고오는 아이들을 보며, 송이는 자신의 특별함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미나라는 아이가 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A와 B랑 친했던 미나는 어느날 둘이 자신을 따돌리고, 급기야 B가 자신의 옷과 책을 찢는 일을 당하게 됩니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몰라 찾아왔다고 고백하는 미나.
그런 미나에게 송이가 선물박스를 학교로 보내면서 미나는 A와 B에게 집착하지않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어가며 자신의 자존감도 회복하게됩니다.
이렇게 바쁘기에 송이는 자신을 도울 보조를 뽑게되고, 보조로 뽑힌 아이는 다름아닌 모범생 출신의 세찬이죠.
그리고 세찬이는 가출을 감행한 어린이.
세찬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걸까요?
그리고, 송이는 무슨 사연으로 학교를 안갔던걸까요?
할아버지의 테스트를 송이는 무사히 통과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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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가지않고, 자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시작했던 고민상담소가 송이를 한층 더 성장시킨 이야기에요.
학교, 친구, 선생님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던, 그리고 자신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들 속에서 세상을 살아갈 지혜를 배워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송이의 생각이 세찬이의 한마디와 코코로 인해 들어갔던 학교에서 만난 미나와 그의 친구들을 통해 자신에게 없는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요.
자신이 가지고있는 강점만 생각하며 살아온 송이가 자신에 필요한것이 무엇이었는지, 그래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 결정을 내려야하는지를 깨닫게되는 이야기였써요.
저학년 문고이지만, 고학년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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