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밥 ★처음 만드는 20가지 패브릭 소품 ,첫번째 바느질

첫 번째 바느질 - 처음 만드는 20가지 패브릭 소품 ㅣ 첫 번째 시리즈
홍유정 지음 / 책밥 / 2016년 4월

어릴때부터 손으로 만드는걸 좋아해 자연스레 디자인을 전공하게 되었다는 홍유정님이 지으신 첫번째 바느질이란 책을 통해

  저만의 여유시간을 다시 되찾은것 같네요.

그동안 복잡한일들이 많았기에 조용히 혼자 생각할시간이 필요했었는데...

  실과 바늘을 꺼내면서 다시 저만의 시간을 갖게 된 계기가 된것 같아요.

 

뛰어난 노하우나 꼼꼼함도 없는 제가 가끔씩 바느질이나 뜨개질을 시작한건 아이들을 낳고나서 부터인것 같아요.

꽤나 오랜시간이 지났지만...아직도 초보라는점이 스스로도 안타까운지라 ㅋㅋ

암튼 ~ 이책이면 바느질의 기초는 배우겠구나 ~하고 애착이 확~ 갔네요.

 사실 ~~ 여기저기 있는 원단들과 써먹지 못하고 호기심에 사놓은 각종재료들도... 책을 보면서 ~ 한번 정리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원단선택 정리법이나 기본바느질방법, 선세탁방법 ,바느질 시접정리등등 ...

주먹구구식으로 바느질을 해왔던  제가 이런 책을 보면서 하나씩 하나씩 기초를 배우게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

그래서 한장한장  아주 꼼꼼하게 읽어보았답니다.

 게다가

작가님생각이 어찌나 저랑 똑같은지...

바느질하면서
손끝의 움직임에 집중도 하고 여러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쉬어갈수 있다는 내용 정말 극 공감이네요.

핸드메이드랑 친하지않은 ㅋㅋ 바느질 초심자들도  쉽게 만들수 있는 설명과 상세한 사진컷이 여러가지로 활용되어 응용할수도있을것 같아요.

​

책에 실려져있는 작품들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요한 20가지 패브릭소품들이랍니다.

파우치/필통/장식핀쿠션/앞치마/블랭킷/ 쿠션//에코백 .....등등

전 제일먼저 필통하고 파우치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안감을 깔끔하게 만들수 있는 팁이 소개되어져서 ^^저한테 필요한 노하우였어요 .사실 그동안은 안감을 따로만들어서 꿰맸었거든요.

(머리쓰는거 힘들어하는아줌마라 ㅋㅋㅋㅋ 암튼,이렇게 간단한방법 왜 안쓴걸까요? )

 쌓아논 이쁜 원단들이 많이 있긴 했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때탄 베이비돌보조가방을 버리기가 너무 아쉬웠던차라  그녀석을 리폼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네요.

결과물은 바로 이것 --->>ㅋㅋㅋ미니파우치가방과 필통이에요!! 

거의 반년간 바느질을 전혀 할 시간이 없었던지라...손이 굳었는지 바느질땀은 삐뚤 빼뚤하기도했지만 ㅋㅋ

엄마의 정성가득한 소품으로 재탄생한 필통이랑 미니가방을  큰녀석도 나름 맘에 들어해서  엄청 기뻤었네요.  

 만들어보고싶은 선인장핀쿠션 만들기 !!

바느질만 가능하다면  요런 이쁜 소품들은 ..

재료가 무엇이 되든간에 자기 개성살려 만들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아참 ~! 아이들 잘때 스트링 파우치도 만들어보았어요.

줄넘기 주머니가 필요하다기에.... 지저분한 줄넘기...를 넣을거라.. ^^

물고기원단과 청바지 밑단을 ㅋㅋ 땡강 잘라서 만들어보았네요.

사실 이런 손바느질 작품은 ... 미싱보다 더더더 정성이 많이 들어가기에

만들고나서의 성취감이 더 큰것같아요.

책의 부록으로 실려있는 도안들 !!

우리딸이 ..이건 자기가 쓸꺼라고 쓰지말랍니다. ㅠㅠ 초딩인니가 언제쯤 이걸 만들까? 못기다려주겠는걸!!

오늘 엄마 앞치마 만들껀뎅~!^^ 

몇년전 신랑이 저한테 그랬었던것 같아요.

이쁜게 밖에 그렇게 많이 파는데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가며 덜이쁜 그런걸 꼭 만들어야겠냐고 말이죠.

그런데 몇날 몇일 아이들 위해서 펠트로 케익을 만들었었는데 ...

(좀엉망이었었어요.. 그래도 아이들은 엄청 좋아했었어요.)

담번엔 좀더 잘만들수 있을것 같단 제 말에..

좀 삐뚤빼뚤해도 ..그게 핸드메이드의 매력아니겠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지켜보던 사람도 제 정성과 기쁨을 알아차리게 된 순간이었죠. 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손으로 뭔가를 만드나봐요. ^^

바느질을 이제막 시작하시는 분들 이나

사랑하는 누군가또는 나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싶으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인것 같아요.

완벽하지않아도 한땀한땀 기울이며 기쁨을 느낄수있는 첫바느질의 희열을 많은분들이 느끼고 함께 공감했음 좋겠다는 바램이 드네요.

( 이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된 도서로 작성 되었습니다.)

한솔수북 /조승연의 영어공부기술

조승연의 영어공부기술
조승연.김윤정 지음, 임영란 그림 / 한솔수북 / 2016년 4월

티비 어느 프로그램에서  문화전략가로 나와 박학다식을 뽐내던 젊은 남자.

도대체 저 사람 누구지?하고 정말로 궁금했었던것 같아요.

그게 바로
제가 조승연씨란 사람에 대해서 관심갖게 된 시작이었던것 같네요. ^^

그 이후... 독서비밀단도 열심히 챙겨보았고

언어천재 조승연의 인문학이야기와 어린이인문학책을 커플로 사서 아이와 읽어볼정도로 무지 팬이 되었던것 같아요.
조승연씨가 언어천재인건 요즘  모르는 사람이 없을꺼에요.

말도 재밌게 잘하는 분이 어떤내용으로 영어공부기술을 소개할지 정말  읽기전부터 엄청 기대되었던것 같네요.
친구나 ~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는.... 대화의 말투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어감이 정말로 영어도 이렇게 어렵지 않다란 느낌을 주는것 같은 즐겁고 깔끔한 내용의 책이었던것 같아요.
미국이나 외국유학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도 함께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여러 내용들이 나오기도 하고, 무엇보다 영어공부가 얼마나 재미난것인지 ... 자기의 경험담을 토대로 하나씩 알려주는 노하우들이 영어공부를 얼른 시작하고싶단 자신감을 붇돋아 주는것 같았네요.
영어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었지만 실제로 미국에선 영어 꽝이 될수밖에 없었던 사연들과 글로벌영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은 정말 공감 100%였어요.

뭐랄까? 이또한 실생활에서 많이 느끼고있던 부분인지라..그런데... 실천은 안되는 부분이었어요. 정확한 영어쓰기가 아니면 소심해지는 우리나라사람들의 문법중심의 시험대비용 영어에 대한 문제점도 확실히 느낄수 있었답니다.
중학교 2학년..미국유학의 첫날부터 경험담을 토대로 한 영어기술 14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소개하고싶지만 ^^
인상적이고 당장 실천하고픈 ~ 딱 다섯가지만 .... 알려드릴께요.
★한국어로 뜻을 설명해주는 영한사전이 아닌 ...영영사전을 사용할것 !!

★글로비시(globish) 익히기 -Global과 English를 모아만든 말로 지구촌 영어 , 글로벌영어를 뜻해요. 유창한 영어보단 쉬운문장으로 정확히 표현하는 영어를 말해요.  글로비쉬로말하자란 책도 추천해주셨네요. ^^
★좋아하는 분야부터 접근해서 공부시작하기

★단어 묶어 외우기

하나의 단어로 앞뒤로 붙는말에 따라 달라는지는 여러뜻들도 함께 공부하는거에요.

예를들어  over란 단어를 배울땐

overcome /overhead/overflow등의 단어들을 함께 공부하면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섯번째는

조승연씨의 첫 영어멘토  미스터콥이 알려준 ~공부비결이랍니다.

단어보단 좋은문장을 골라서 문장으로 외우며, 책을 읽다가 모르는단어가 나오면 바로 찾기보단 되풀이해서 여러번 읽는것이에요.

그외에도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만...다 알려드림 안되겠죠?

 나머지가 궁금하시다면~~~~ 서점으로 go,go~!

마지막부분에는

왜 영어를 배워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중국어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말이긴하지만 (중국인구가13억이넘으니깐요.)

영어는 세상에서 가장 널리 쓰는말이기에 (세계여러곳곳의 4억쯤이 사람들이 사용하고있답니다. ) .... 영어가 매우 중요하며 글로벌영어를 배워둬야한단말 !!!

^^  정말 설득력있는 말이죠?
영어공부에 대한 오해를  단한권으로 싹 ~ 없애고,

 자신감과 필수요소를 챙기게 해주는 재미난 책 너무 즐겁게 읽었습니다.
영어꽝에서영어짱이  누구나 될수있다는 이책으로 모두들 영어울렁증도 극복하고 영어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길 바랄께요.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초등 한국사는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으로~!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1 - 구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까지 ㅣ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1
한화주 지음, 홍수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3월

3학년이 되면서 슬슬 한국사 공부도 시작해야지 했었는데..좀처럼 시작하기가 어려워 망설였던것 같아요. 그와중에 만난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

정말 부담없이 볼수있는 구성의 신선한 책이라서 .. ^^드뎌~  한국사공부를 시작할수 있게 되었네요.

운이좋아 두권을  받게 되었고 절친인 친구 채윤이와함께 보기로했어요.

엄마가 가장 중요시하는 머리말...작가의 말... 소개글 ...

^^ 저자 지호진,한화주 님께서는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가지고 조상님들께 감사하기

지난역사를 거울삼아 더 좋은나라만들기는 어린이 여러분의 몫이라고 과제를 내주셨네요 ^^

 

경짱과 함께하는 공부가 쉬워지는 한국사 첫걸음 살짝 소개해볼께요 !!

사실 4월 한달간 엄마는  우리딸 아이의 공부와 책에 완전 ~~ 부재중 모드였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좀보자 해놓곤 ... 함께 봐줄시간이 전혀~없었지뭐에요 ㅠㅠ

너무도 미안한 날들이었어요.

뭔가 새책을 펴거나 공부를 시작하려면 준비를 하는 엄마 !1 뭔가 정리가 안되면 암것도 못하거든요 .

암튼 ,개인적인 복잡한일로 바빴었네요.

그런데

어제 오늘 책펴고 함께 읽고 문제풀면서 깨달았네요.

한국사 공부 정말 부담없이 할수 있구나..하고 말이죠.

그냥 매일매일 함께 조금씩 읽어봤었어도.. 여러번은 봤겠다 싶었네요.

이틀간의 벼락스터디로 한권을 쫘~악 마스터했는데 ..

사실 진짜 내용이 재밌었어요.

총 10권으로 구성되어지는 책 세트중

경짱이 만나본건 1권 구석기 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입니다. 현재 4권까지 나왔나봐요. ^^

빨리 한권한권 마스터해나갈 생각에 두근두근 거리네요.

책을 쫘악 일단 펼치면~ 양쪽 페이지 보세요.

지루함이 없는 그림과 ... 사이드 용어설명과 많지않은 글밥으로

아이들의 눈을 사로 잡는것같아요.

일단 .. 익살스런 그림들과 말풍선들이 상황설명을 너무 잘해줘서 좋았고

용어비타민에서의 꼭 집고 넘어가야할 단어들 설명이 쉬운 이해를 도와주었어요.

중간중간 유물들의 실제모습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즘들어 코피를 더 자주 쏟는 딸아이가 ...책엔 코피가 묻지않아서 다행이라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런모습으로 ㅋㅋㅋ 책을 보았네요. (엄마닮아서 ... 에브리데이 코피네요.ㅠㅠ)

 

친구 채윤이도 .. 벌써 세번째나 복습버젼으로 읽고있다고하네요.

친구는 방과후에서 한국사 수업을 듣고있는데...그래서 그런지 더욱 머리속에 쏙쏙 들어와서 재미가 넘쳐났다고합니다.

탄력받아서 더욱 열심히 고고씽 ~! ^^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생각 다짐이와 생각자람이 인것 같아요.

 생각다짐이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수있답니다.  

게다가 생각자람이는

여러 질문과 답을 통해서 아 ~그렇구나하고 그시대의 많은 이해를 할수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만화적인 요소와 내용들과 그림의 색감등이 머리속에 오랜기억을 할수있을만큼 인상적이라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던듯싶네요.

잘 보세요~! 그리고 ..

밑줄쫘악~!

빨간 펜으로 중요포인트에는 줄이 그어져있어요 ^^ 재미나죠?

사실 우리딸 첨엔 이거 내가 안그랬는데 ...새책아니야? 했던거 있죠.!!!

뗀석기와 빗살무늬 토기 ... 장신구로 꾸미기도하고 ... 점점 시대가 변하며 .. 벼농사도 짓고 여러발전들을 이루는데 ... 첫 나라 고조선의 이야기에 접어들때쯤부터는 정말 심각하게  읽었나갔던것 같습니다.

뭐랄까??

지금의 사회가 비슷한 모습이 많이 느껴져서 더 그랬던게 아닐까싶네요.

88쪽 단군건국신화에서는...

요즘 한참 여러종교에도 관심갖는 중이라서인지 더욱 흥미를 느꼈었던것 같아요.

사실 우리집 경짱은 책읽기를 좋아해서 ...

여러 역사 관련 책들을 단행본으론 많이 읽어보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 기억이 이상하게 오래 가지 않더라구요.

아마도 읽을때 흥미는 있어지만 ... 꾸준하지가 않아서 기억주머니를 많이 키우지 못해서였던것 같아요.

오랜만에 아이가 흥미롭게  읽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미리 신경써주지 못했던게 너무 미안하기도하고 ..앞으로 한권씩 한권씩 꾸준히 읽고 풀고 생각하는 학습을 유도해주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다보면 저절로 라는 컨셉이 포함되어있다니 ~~

정말 틈날때마다 보면  조금씩 더 생각도 자라고 역사에 대한 이해와 친근함도 커질거란 생각이 드네요.

우공비 덕에 친한친구와 즐겁게 역사공부를 시작할수 있게된것 역시 너무 감사하고요.

우리경짱 ~!

앞으로 출간될 10권까지 쭈욱~~~마스터해서

우리역사도 바로 알고,더 좋은나라를 꿈꿀수있는 멋진 어린이가 되었음좋겠어요.

스콜라 ★신발신은 강아지★ 반려동물은 책임감있게...^^

신발 신은 강아지 - 2015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선정도서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5
고상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아이들이 인형놀이를 졸업해가는지 최근들어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대네요.

강아지는 사람과 똑같이 키워야하는 존재이고 결코 쉬운일이 아닌란걸 알려주고싶어서

신발신은강아지의 서평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

티비에서 유기견들을 위기에서 구출하거나 좋은집으로 입양되어 잘 자라고 있는 모습등을 방영해줄때면

정말 온가족의 집중력이 최고치에  달하게 되는것 같아요.

내가 키우는 개가 아니라도 ... 맘이 쓰이고 , 보살펴주고싶지만

사실~ 동물을 키우는건 보통일이 아닌것 같아요. 저역시 학창시절 세마리의 강아지를 키워본적이  있어서 더욱 절실히 느끼는것 같아요.

강아지 산책시키기/목욕시키기는 언제나  자매들끼리 서로 미루기만했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지금의 우리딸들 키우듯 아껴주고 위해주며 키웠어야했는데 말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은 신발신은 강아지를 발견한 미나 입니다. ^^

물론 강아지도 주인공이죠.

자알 보세요~ 흑백의 그림에 노란 신발이 포인트에요. 그림의  색깔톤이 집중력도 높여주고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는 책이네요.

연필로 그려진 그림에 .. 노랑 빨강이 포인트로 살짝 들어가는  색감대비도 좋지만

주인공들의 눈보세요 ㅋㅋㅋ

왠지 익살스럽기도하고 넘 귀엽네요.

 

이렇게 얇은 책안에 ... 사랑과 교훈까지 담겨져있어요.

무슨 내용이냐고요?

자~ 시작합니다 !!

외할머니댁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길 ~ 엄마와 미나는 차앞에서 신발신은 강아지를 발견하게 되어요.

신발을 신고있는걸로 봐서 분명 주인이 있을텐데.... 하면서도 ...

차도 밀리고 ..당장에 주인이 나타나지도 않고 .. 하는수없이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오게 된답니다.

너무나도 이쁜 강아지에 반해서 ~ 요녀석 키우자고   미나는 엄마에게 졸라대기 시작했어요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너무너무 즐거운 미나 ~!

사람들이 신발신은 강아지의 똑똑함을 칭찬해주니 어깨가 으쓱해지고 기분이 너무 좋기까지해요.

그런데........... 그만 목줄이 풀려서 ...강아지를 잃어버리고 말아요. ㅠㅠ신발한짝만 남긴채 말이죠.

 

너무나도 슬픈 미나..

미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 새 가족으로 맞이한 강아지를 잃고 너무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겠죠? ㅠㅠ

분명~ 미나는 느꼈을꺼에요.

원래 주인도 강아지를 잃어 정말 슬펐겠구나 하고...

 다행히 신발신은 강아지는 동물보호소에서 찾게 되었답니다. ^^

미나는뒤늦게라도... 강아지의 진짜 주인을 찾아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 벽보도 붙이고 ~~ 적극 움직이며 원래 주인을 찾아 강아지를 돌려준답니다.

이쁜 강아지를 돌려주는게 쉽진않았을텐데 기쁜맘으로... 주인에게 돌려주기..

미나의 맘 너무너무 이쁘죠???

그리고는 엄마랑 다시 동물보호소를 찾게됩니다.

보호동물을 입양하기로 한거죠. ^^

ㅋㅋㅋ 강아지랑 커플룩을 입었네요. !!마지막 그림은

자기만의 쏙 맘에드는 강아지를 찾은 미나의 기쁨이 느껴지는 이쁜 삽화인것같아요.

짧은 동화속에 따뜻한 맘이 가득 차있는 느낌이네요.

이쁘다는 이유로 호기심에 동물을 기를순 없잖아요. 사랑과 관심은 필수고... 정말로 책임감이란게 필요하다는점을 배울수 있는 이쁜 책이었던것 같아요.

애완동물 키우기도 ,유기동물 입양하기도 사실 엄청  어려운일인것 같아요. 강아지들은 ..말을 할수 없으니 ...그맘 헤아려주는것도 힘들고 ~ 무엇보다 개도 ..사람처럼 키워야한다는점 !!

가끔 티비에 ... 주인한테 버려진 강아지들을이 나오는걸 보면  너무 맘이 아픈데..

그 주인들은 처음 애완동물키울때 자신이 버리게 될줄은 전혀 몰랐겠죠???

정말 엄청난 각오와 책임감없이는 함부로 동물을 키우려하면 안될것 같아요.

 

 

아이들과 애완동물 키우기의 책임감에 대해서 이야기할수 있었던 교훈가득한 이야기였던것 같아요.

우리가족들도 사랑을 나눌수 있는 반려동물을 언젠가는 만나게 되겠죠?

그날이 즐겁게 기다려집니다. ^^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세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

창비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배추흰나비의 일생을 배워보아요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ㅣ 첫 읽기책 8
김원아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 / 2016년 3월

현재 초등학교 교사이신 김원아 선생님께서

 배추 흰나비의 일생을  이쁘게 표현해주신 넘 이쁜책을  읽게 되었어요.

제목은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

애벌레가 주인공 나 인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생명탄생의 감동이 느껴지는 재미난 책이랍니다.

우리딸이 3학년 2반이라서인지 ㅋ무조건 이 책 읽게 해줘야지 했었는데... 내용을 보니 더욱 흥미롭고 고맙단 생각이들었어요.

3학년이 되어 새로 배우게 된 과학수업중

배추흰나비의 일생도 곧 배울예정이기에

이런 책으로 먼저 만나면 더욱 곤충에 대해 더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될수 있을것 같네요.

게다가 20회 창비 '좋은어린이책'원고 공모 대상작이래요 .

주인공 애벌레는 3학년 2반의 관찰함에서 태어난 7번째 애벌레에요.

그래서 아이들이 7번 애벌레라고하죠.

아이들의 관심에 힘입어 7번애벌레는 잎에  하트나 별등의 무늬를 만들며  인기애벌레가 된답니다. 그런 모습에 형님애벌레 ,다른 애벌레들은 적들로부터 눈에 띄는 위험한행동이라고 싫어하기도 해요.

형님애벌레들의 번데기 의식으로 보며 ~난 언제쯤 번데기가 될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던 어느날~!!

농약이 있는 배춧잎에 애벌레들의 세상이 한번 발칵 뒤집히기도하고 ,호기심많은 아이들의 손이 들어와 죽음의 위험에 빠지기도 해요.

농약배춧잎을 먹지 못해서 잎에 x표시를 하는 센스를 보이는 ^^ 귀여운

7번애벌레의 활약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몸이 점점 무거워져만 가던 7번애벌레는 잠이 들어버리고 자신도 모르던 새 ,

번데기가 되어요.

그리고는 ~~멋진 나비가 되어 날아간답니다.

^^아이들이 열어준 방충망 밖의 세상을 향해서 말이에요.

귀여운 애벌레들과 3학년 2반 친구들의 이쁜그림과 아주 감동적인생명탄생의 스토리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이 어떻게 변할지 몰랐던 7번 애벌레의 두려움과 호기심 그리고 노력들은 이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에서도 볼수 있는 소중한 과정들인것 같아요. 7번애벌레처럼 작지만 용감한 자세 ~~ 우리 아이들뿐아니라 어른들  모두가 배워야할 과제인것 같아요.

(이 서평은 창비에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