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 ★신발신은 강아지★ 반려동물은 책임감있게...^^

신발 신은 강아지 - 2015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선정도서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5
고상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아이들이 인형놀이를 졸업해가는지 최근들어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대네요.

강아지는 사람과 똑같이 키워야하는 존재이고 결코 쉬운일이 아닌란걸 알려주고싶어서

신발신은강아지의 서평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

티비에서 유기견들을 위기에서 구출하거나 좋은집으로 입양되어 잘 자라고 있는 모습등을 방영해줄때면

정말 온가족의 집중력이 최고치에  달하게 되는것 같아요.

내가 키우는 개가 아니라도 ... 맘이 쓰이고 , 보살펴주고싶지만

사실~ 동물을 키우는건 보통일이 아닌것 같아요. 저역시 학창시절 세마리의 강아지를 키워본적이  있어서 더욱 절실히 느끼는것 같아요.

강아지 산책시키기/목욕시키기는 언제나  자매들끼리 서로 미루기만했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지금의 우리딸들 키우듯 아껴주고 위해주며 키웠어야했는데 말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은 신발신은 강아지를 발견한 미나 입니다. ^^

물론 강아지도 주인공이죠.

자알 보세요~ 흑백의 그림에 노란 신발이 포인트에요. 그림의  색깔톤이 집중력도 높여주고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는 책이네요.

연필로 그려진 그림에 .. 노랑 빨강이 포인트로 살짝 들어가는  색감대비도 좋지만

주인공들의 눈보세요 ㅋㅋㅋ

왠지 익살스럽기도하고 넘 귀엽네요.

 

이렇게 얇은 책안에 ... 사랑과 교훈까지 담겨져있어요.

무슨 내용이냐고요?

자~ 시작합니다 !!

외할머니댁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길 ~ 엄마와 미나는 차앞에서 신발신은 강아지를 발견하게 되어요.

신발을 신고있는걸로 봐서 분명 주인이 있을텐데.... 하면서도 ...

차도 밀리고 ..당장에 주인이 나타나지도 않고 .. 하는수없이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오게 된답니다.

너무나도 이쁜 강아지에 반해서 ~ 요녀석 키우자고   미나는 엄마에게 졸라대기 시작했어요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너무너무 즐거운 미나 ~!

사람들이 신발신은 강아지의 똑똑함을 칭찬해주니 어깨가 으쓱해지고 기분이 너무 좋기까지해요.

그런데........... 그만 목줄이 풀려서 ...강아지를 잃어버리고 말아요. ㅠㅠ신발한짝만 남긴채 말이죠.

 

너무나도 슬픈 미나..

미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 새 가족으로 맞이한 강아지를 잃고 너무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겠죠? ㅠㅠ

분명~ 미나는 느꼈을꺼에요.

원래 주인도 강아지를 잃어 정말 슬펐겠구나 하고...

 다행히 신발신은 강아지는 동물보호소에서 찾게 되었답니다. ^^

미나는뒤늦게라도... 강아지의 진짜 주인을 찾아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 벽보도 붙이고 ~~ 적극 움직이며 원래 주인을 찾아 강아지를 돌려준답니다.

이쁜 강아지를 돌려주는게 쉽진않았을텐데 기쁜맘으로... 주인에게 돌려주기..

미나의 맘 너무너무 이쁘죠???

그리고는 엄마랑 다시 동물보호소를 찾게됩니다.

보호동물을 입양하기로 한거죠. ^^

ㅋㅋㅋ 강아지랑 커플룩을 입었네요. !!마지막 그림은

자기만의 쏙 맘에드는 강아지를 찾은 미나의 기쁨이 느껴지는 이쁜 삽화인것같아요.

짧은 동화속에 따뜻한 맘이 가득 차있는 느낌이네요.

이쁘다는 이유로 호기심에 동물을 기를순 없잖아요. 사랑과 관심은 필수고... 정말로 책임감이란게 필요하다는점을 배울수 있는 이쁜 책이었던것 같아요.

애완동물 키우기도 ,유기동물 입양하기도 사실 엄청  어려운일인것 같아요. 강아지들은 ..말을 할수 없으니 ...그맘 헤아려주는것도 힘들고 ~ 무엇보다 개도 ..사람처럼 키워야한다는점 !!

가끔 티비에 ... 주인한테 버려진 강아지들을이 나오는걸 보면  너무 맘이 아픈데..

그 주인들은 처음 애완동물키울때 자신이 버리게 될줄은 전혀 몰랐겠죠???

정말 엄청난 각오와 책임감없이는 함부로 동물을 키우려하면 안될것 같아요.

 

 

아이들과 애완동물 키우기의 책임감에 대해서 이야기할수 있었던 교훈가득한 이야기였던것 같아요.

우리가족들도 사랑을 나눌수 있는 반려동물을 언젠가는 만나게 되겠죠?

그날이 즐겁게 기다려집니다. ^^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세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