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10주년 개정증보판)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니콜라스 카 지음, 최지향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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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The Shallows

-니콜라스 카 지음/최지향 옮김-

 

2008년, 디지털 시대에 경고 메세지를 전했던 IT 미래학자 니콜라스 카는

10주년 개정보증판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서

인터넷 세상이 우리의 뇌를 어떻게 바꾸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연구 결과와 함께

10년 전보다 더 주요해진 경고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책의 띠지에 툭~ 던져놓은 문구...

"스마트 시대, 우리는 더 똑똑해지고 있는가?"

무심히 고개를 끄덕일 수도 있고,

'과연 그럴까?' 하면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스마트한 세상,,,

 

'당신의 삶이 주머니 속으로 Your Life in your pocket...' 라고

2007년 1월 예언적 슬로건을 걸었던 스티브 잡스의 말대로

혁명적인 제품으로 모든 것을 바꿔놓은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은행업무나 쇼핑을하고

비행기표와 호텔을 예약을 하고, 초대장과 축하카드를 보내고,

이메일을 쓰거나 뉴스를 읽고, 블로그글을 읽고, SNS내용을 확인하고,

동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다.

포스팅을 하고, 문자를 보내고 트윗을 한다.

손바닥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된다.

 

단순한 정보의 유통수단을 넘어

생각을 전달하고 생각의 과정을 형성하기도 하는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최신기술을 한껏 받아들이며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낸다.

 

전통적인 출판개념을 바꿔놓은 블로그,

하이퍼링크와 검색엔진, 링크를 누르기만 하면 수많은 콘텐츠로 이어지는 정보들...

인터넷 서비스에 익숙해지고 의존하게 된 일상생활의 변화에서

저자가 느꼈던, 한가지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부작용을 최근 나 자신도 느끼게 된 것 같다.

 

 

 

뇌는 인터넷이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보가 제공되기를 바랐고

더 많은 정보가 주어질수록 허기를 느끼게 된 것이다.

나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조차도 이메일을 확인하고,

링크를 클릭하고, 구글에서 뭔가를 검색하고 싶어 했다. -p42-

나는 이전의 뇌를 잃어버린 것이다.

 

문자가 우리의 사고에 미치는 영향으로 읽기와 쓰기의 초기 기원전의 역사와

'망각하는 옛날과 달리 기억이 가능하다'라며

글로써 자신의 생각을 잡아내는

알파벳이라는 기술에 의존하는 것은

인간의 사고를 부정적으로 바꿀 것이라 주장한 소크라테스,

철학적으로 논리적인 플라톤의 사고가

글쓰기가 정신 작용에 미치기 시작한 영향력 덕분이라는 것등의

책 속의 여러 연구의 예로

생각이 많아지게 되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사고의 과정을 연습해야함을 의미했고

하나의 정적인 대상에 대한 정적인 대상에 대한 지속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집중을 요하는 일이었다. -p113-

 

인쇄된 책을 읽는 행위는

독자들이 저자의 글에서 지식을 얻기 때문이 아니라

책 속의 글들이 독자의 사고 영역에서 동요를 일으키기 때문에 유익하다.

오랜 시간, 집중해서 읽는 독서가 열어준 공간에서

사람들은 연관성을 생각하고 자신만의 유추와 논리를 끌어내고 고유한 생각을 키운다.

 

 

-p132-

인터넷 영향에서 가장 잘 버텨낸 것이 책이라고 한다.

읽기 대상이 인쇄된 종이에서 전자책등의 스크린으로 넘어가기도 했지만

종이책의 장점은 여전하다.

책이 과연 다른 미디어로 대체될 것인가에 대한 장에서

축음기가 소리의 연주뿐아니라 글을 짓는 수단으로의 존재 위협에서도 극복해냈다고 했다.

최근엔 오디오북으로도 책을 들을 수 있지만 말이다.

 

 

 

웝페이지를 읽을 때와 책을 읽을 때의 뇌 활동 연구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다.

책을 읽는 뇌가 언어, 기억, 시각적 처리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있었지만,

문제해결이나 의사 결정과 관련된 전전두 부분에서는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고,

숙련된 인터넷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보고 검색할 때

전전두 부분 전반에 걸쳐 집중적인 활성화를 보였다고 한다.

온라인상에서 수많은 찰나의 감각적 자극을 처리하며 링크를 평가하고

관련 내용을 검색할지에 대한 선택에 있어

방해가 되는 문서나 다른 정보로부터 뇌를 분리시키는 동시에 의사결정을 해야 하기에

자주 반복되었을 때 이해력과 기억력을 저해한다고 한다.

 

전전두엽 피질의 실행기능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우리의 뇌는 훈련 뿐 아니라 혹사당한다.

 

구글의 가장 야심찬 시도는

지금껏 출판된 모든 책을 디지털화해서

본문 내용을 온라인에서 찾고 검색할 수 있게 만들고자하는 시도였다고 한다.

입체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초고속,비파괴적인 스캐닝으로

약10만권의 책을 데이터뱅크에 저장하고

기관 열람용 데이터베이스로 상업용 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한다.

맹렬한 반발과 다른 비판가들에 의해 구글 북서치 협정은 파기되었지만 여러논쟁으로

세상의 책들은 앞으로 디지털화 될 것이라는 점과

시도들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람들은 더이상 모든 것을 기억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제 원하는 정보는 찾으면 된다.

 

인터넷은 그야말로 망각의 기술이다. -p311-

 

 

터넷이 우리의 살아있는 통로의 경로를 바꾸고 사색 능력을 감소시키고,

우리의 생각뿐 아니라 감정의 깊이도 바꿔놓는다고 말한다.

기술의 진보가 멀티태스킹과 여러 다른 종류의 정보를 소비하는 경향은 계속 될것이고

뇌의 구조는 어쩔 수 없이 더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변화할 것이라고 말한다.

새롭거나 예상 밖의 것, 감정적으로 끌리는 것,

새로운 콘텐츠로 끊임없이 채워내는 스마트폰은

신기하고 놀라운 정보의 원천이다.

 

전화기를 확인할 때마다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며 흥분과 만족을 느끼게 한다. ( p369)

인류는 스마트폰으로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물건을 창조하는 데 성공했다고도 했다.

마음을 빼았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지만

페이스 북 초대 사장인 숀 파커가 '인간 심리의 취약함'을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디자인 되었다고 인정한 것처럼

'깨닫지 못하겠지만 당신은 프로그램되어 있다"며

프로그램의 목적은 기기에 머무는 시간 time-on-device'의 최대화 라는 것이다.

 

기억에 대한 우리의 관점의 변화는 뇌를 컴퓨터로 묘사하는 은유로

생물체의 기억이 하드드라이브처럼 기능해 데이터를 정해진 장소에 저장하고

저장능력을 웹에 떠넘기는 것이 가능하며,

데이터 뱅크와 검색엔진에 쉽게 떠넘길 수 있기 때문에

뇌가 기억업무를 수행해야할 이유가 줄었다.

 

정말 우리는 스마트한 세상에 살며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한 뇌가 되어 있는지...

 

책을 읽으며 마음을 가져간 OS(오퍼레이팅 씨스템), 영화 'HER'가 생각났다.

우리의 뇌를 대체하고 있는 인터넷...

우리의 뇌를 잃지 않을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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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아이패드 드로잉
수수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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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수수한 아이패드 드로잉#수수진#영진닷컴

 

수수한

아이패드 드로잉

SOO SOO iPAD DRAWING

-글.그림 수수진-

 

나의 일상이 그림이 되는 책 ...< 수수한 아이패드 드로잉 >

그림 그리는 일이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고정 관념은 이제 그만 !!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누구나 나의 일상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대다.

손에 늘 쥐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로 디지털 일러스트를 생활화 하고,

일상에서 접하는 사물이나, 풍경, 경험을 나만의 표현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

나만의 화일에 저장하고 추억할 수가 있는 책을 만났다.

 

색연필을 주재료로 그림작업을 하며

문화센터에서 색연필 드로잉과 디지털 일러스트 강의를 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저자 수수진님에게 이 책을 통해 디지털 일러스트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무료 앱인 ' 어도비 포토샵 스케치' 의 심플하고 단순화된 그림을

저자의 설명에 따라 그려보며,

내 삶의 불필요한 부분을

단순하고 수수하게 정돈하고 삶의 무게를 덜어볼 수 시간이 되었다.

 

무료 어플인 <어도비 스케치>를 우선 다운 받고,

그림 그릴 캔버스를 선택하고, 앱의 메뉴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

 

4:3 비율의 표준화면, 16:9의 와이드 화면,

인스타그램이나 카드 뉴스에 주로 사용된다는 정사각형의 캔버스가

시각적 집중도를 높힌다는 내용으로

어도비 스케치 앱의 기초를 알려준다.

브러쉬의 종류와 특성을 이해하고,

스케치나 도안에 컬러 팔레트에서 선택한 색상으로 채우는 과정을

PART1에서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완성된 그림을 이미지로 저장하고

포토샵 파일(.psd)나 PDF 파일등 다양한 형식으로 보내기 할 수도 있었다.

 

 

 

 

특히 어도비 스케치에는 '저속촬영' 메뉴가 있어서

따로 녹화하지 않고도 작업하는 모든과정이 자동으로 기록되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했다.

 

 

 

PART 2부터 PART6 까지는 직접 그림을 함께 그려보는 과정으로

카페와 베이커리, 패션, 여행, 사람과 동물, 회화를

설명에 따라 순서대로 스케치를 하고 색상을 넣는 내용이다.

캘럭시 노트를 쓰고 있는 나도 저자의 설명에 따라

브러시를 선택하고 스케치하며

색상을 넣는 것을 차례대로 따라가니,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완성되었다.

 

 커피 한잔( 어도비 스케치 첫 작품 ^^)

 

PART 6편의 회화 드로잉에서

기분에 따라 그리는 추상화 챕터는

자신의 기분을 단순하게 그려 표현해보는 것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나의 기분은 어떤 모양, 어떤 색이었나요?

 

원근법과 명암이 없는 점과 선을 이용한 풍경화그리기 챕터를 통해

나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컬러를 조합하고

점을 찍어 하루 하루 변하는 나뭇잎을 그리고

캔버스에 파란 하늘을 채워

가을을 그려보았다.

 

 

 

 

 

 

 내 취향에 맞게, 나만의 특색있는 독특한 선과 색으로

자신의 개성을 살려 쉽고 재밌게 디지털 일러스트를 그려보며,

 자신의 생활과 삶을 단순화 시켜보는 시간을

 선물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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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리커버 에디션) - 최상의 리듬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 그림의 힘 시리즈 1
김선현 지음 / 8.0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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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기계발#그림의 힘

 그림의 힘 -김선현-

 

그림의 힘

최상의 리듬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

-김선현-

 

 < 정원의 여인 > 클로드 모네

 

명화 한장이 책표지를 대신한다.

책을 잡는 순간, 다른 책들의 표지 질감과는 다른 느낌의 재질이 손끝에 닿았다.

 

우아하고 곧은 자세로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을 거니는

클로드 모네의 , '정원의 여인'이 그려진 책,

<그림의 힘> 을 들고 푸른 잔디가 있는

작은 동산 산책길에 나섰다.

마음의 여유를 얻고 싶기도,

또, 책을 통해 얻은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싶었던 이유였다.

 

저자의 말대로 나 또한 그림의 힘을 믿게 되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신의 감정들이

그림앞에 서면 내면이 솔직하게 드러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몸과 마음이 최상의 리듬을 찾도록 도와주는... 그림의 힘!

 

저는 그림의 힘을 믿습니다.

지친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과 에너지, 의욕을 자극해 주는 Work편,

외로움이나 상처같이 사람으로부터 오는 결핍을 치유하고

관계를 도울 수 있는 Relationship,

돈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재설정에 도움을 주는 Money,

나를 둘러 싼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고 편안히 마주하도록 돕는 Time,

진짜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나를 보살펴 주도록 돕는 Myself 편에

각각 10여편의 명화들을 담아

그림의 힘을 느끼고, 새로운 변화를 얻을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을 위한,

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그림을 시작으로,

나를 최고로 만드는 마지막장의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비너스의 단장' 까지

명화를 감상하며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 받으며,

에너지를 얻고, 그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림을 순서대로 감상하지 않더라도

페이지를 펼쳐 마음에 와 닿는 그림을 감상하고

그에 맞는 심리 상태를 추측해보고 위로 받을 수 있다.

 

 < 하구에서 > 알베르트 비어슈타트

 

이 세상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 같은,

시간이 멈춘 세계에 잠겨 보세요. -p260-

울긋불긋 가을 풍경과 물 마시는 소들의 여유로워 보이는 모습으로

시간에 쫒기지 않는 평온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T i m e

챕터를 나누는 페이지도 유화의 붓 터치를 살려 질감을 눈으로 느낄 수 있어

이 또한 작품이 되었다.

 

나는 유난히 Time편의 그림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늘 시간이 아깝다 여기며 나 자신을 스스로

시간에 묶어 두며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기대 > 로렌스 알마 타데마

그녀는 뭘 기대하고 있을까? -p218-

 

 < 아침 시간 > 모리츠 폰 슈빈트

 

 

여인은 깊이 숨을 쉬겠다는 일에 굉장히 적극적입니다.

본격적으로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베란다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습니다.

그리고 심호흡을 합니다.

이 순간이 저에게 환기의 에너지를 줍니다. -p244-

이 그림을 보며 잠깐이라도 심호흡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266-

아침이면 습관적으로 커튼과 창문을 열고

창 밖을 향해 숨을 쉬는 일...

그림의 여인처럼 나 또한 그 행동에 적극적이었던 이유...

그동안 시간을 얻고 싶었던 욕구가 있었던 것 같다.

 

 <서머 걸> 로버트 리드

 

당당하고 도도해 보이는 여성의 그림을 통해

어리고 미숙하지만 당당한 삶을 살 수 있기를 ...

청춘을 향한 응원도 함께 전한다.

 

모두가 자신의 길에서 당당할 수 있도록

<그림의 힘>과 함께 위로받고, 에너지와 힘을 얻어

새로운 변화로의 시작을 기대해본다.

 

이 한 권의 책은 또,

내 삶에서

하나의 작품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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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클래식 - 하루의 끝에 차분히 듣는 아름다운 고전음악 한 곡 Collect 2
김태용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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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90일 밤의 클래식#90 Night Classics#김태용#동양북스

 

90일 밤의 ___ 클래식

90 Night Classics

-김태용-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

한 곡의 음악이 긴장을 풀어주고 평화로운 시간을 선물해 준다.

매일 매일 한 곡씩 90일 동안 선물 받을 수 있는 책... '90일 밤의 클래식~!!'

클래식 음악 칼럼리스트 김태용님께 듣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책이다.

 

 

피아노 입문자들에게서 많이 들었던 '엘리제를 위하여'가

클래식의 전부인 줄 알았던 내가

함신익 지휘자의 교향악단을 송년음악회에서 두 번 접한 이후

라벨의 '볼레로'를 알았던 때가 있었다.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이 너무 흥미로웠고

 새로운 문화를 접한 마음에 뿌듯함으로 설레였었다.

이 책은 한마디로 그 기분을 통째로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곡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책에 제공된 QR 코드를 찍어 출판사에서 제공된 자료의 클래식 곡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음악을 눈으로도 읽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책이다.

 

 Day 10 무시할 수 없는 악기

 

학창시절 문구점에서 샀던 악기, 리코더

17~18세기 바로크 시대에는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악기였다고 한다.

이탈리어어로 '플라우토'라고 했던 리코더가 가로식 피리로 바뀌어

'횡' 이라는 뜻의 트라베르소와 합쳐져 '플라우토 트라베르소'라고 불리우고,

나무로 만든 트라베르소가 지금의 플루트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Day 10 에

비발디의 <플라우티노를 위한 협주곡, RV443> 를

설명해주고 있다.

설명을 읽고 나면 궁금한 마음에 곡을 꼭 들어보게 된다.

 

이렇게 한 곡 한 곡 90곡을 알 게 되고

그 시간을 클래식과 함께 할 수 있다 생각하니,

책을 읽는 내내 행복한 마음이 들게 된다.

 

 

영화 <파리넬리>에 삽입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중

 '울게 하소서'에 관한 이야기,

영화 <기생충>을 빛낸 음악 오페라 '로렐린다'중

 '내 사랑은 오직 아들을 위한 것!'에 관한 이야기도

책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노래 <칵테일 사랑> 노랫말의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은

불과 한달여 만에 만든 곡이라는 것,

 

곡의 배경과 작곡가의 삶을 함께 엿볼 수 있게 되는 클래식 이야기가

90곡이나 들어 있다.

 

  Day 17 휴가 보내주세요

하이든의 교향곡 45번은 '고별 교향곡'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하이든의 익살스러운 에피소드가 담긴 곡이라고 한다.

 

궁정 악장인 하이든과 악단원이 별궁에서 8개월을 넘게

후작과 함께 지내며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게 되었을 때,

곡의 마지막 장에 단원들이 자신들의 악기를 챙겨

 차례 차례 보면대 위 촛불을 끄고 퇴장하는 퍼포먼스로

집으로 돌아가고픈 단원들의 속마음을 표현하고,

그 기발한 발상이 효과를 발휘해

후작이 그 의도를 알아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는 이야기는

참 인상적었다.

 

하이든의 위트와 성품, 그리고 단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이해심을 알 수 있었다.

 

 

 

곡마다 감상 팁까지 쏙 쏙 알려주신 책의 저자님의 배려에

클래식 초보 입문자도

곡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감상의 폭과 격을 한층 높힐 수 있는 책이다.

차근 차근 한 곡씩 알아가고, 또 반복해서 읽고 들으며

클래식의 세계로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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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꼬마빌딩 짓기
박정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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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빌딩 잘 지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꼬마빌딩 짓기

-박정선-

 

 

책날개의 지은이 박정선님의 소개에

이 책의 취지가 다 들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우리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 불안 때문에 사람들은 수많은 자격증에 도전하며 미래를 준비하기에 바쁘다.

저자 또한 미래를 위한 준비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다른 여러 관련 분야에 관한 공부가 끝이 없었나보다.

'집으로 재테크 하라' 는 신조로 집테크 연구소를 운영하고

컨설팅과 강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돈 나오지 않는 집은 집도 아니다. 돈 나오는 집에 살자'

'돈 나오는 집으로 재테크 하자'

 

여러 종류의 부동산을 접하면서 내린 지은이의 결론...

현실적인 문제라고 생각을 해보면

부정할 수 없는 마음이 된다.

 

이 책은 돈 나오는 집을 만드는 방법의 하나로

도심에서 구옥을 사거나 신도시에 택지를 구입해서

다가구 주택이나 상가주택을 신축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신축을 결정하기전에 고려할 사항,

건물의 품질을 결정하는 다양한 시공 방법과 자재 선택에 관한 사항,

각 공정의 유기적 관계에 대한 사항등

3가지 측면에서 기술되어 있는 책이다.

 

 

노후대책으로 '건물주'가 되고싶다고 말한 사람들이 많았다.

경제적인 걱정을 하지 않고 거주도 하면서, 생활비도 나오는 집으로의 초대에

지은이를 따라가 본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다가구 주택과 상가주택에 관한 설명을 하며

꼬마빌딩을 어디에 어떻게 지을까에 대한 이야기가 1장으로 시작된다.

 

셀프 집짓기에의 도전에 필요한 입지의 선정,

건축사, 건설시공사. 현장소장 선정에 관한 자료와 방법들부터

설계 단계에서 결정할 문제들과 견적과 도급계약서 작성까지

시공전에 준비해야할 것들도 2장에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3장의 시공 무작정 따라하기편에서는

시공단계의 각 공정별로 사용되는 자재의 종류와 특성에 관한 사항을

사진자료들과 함께 상세히 설명해 놓았고,

건축주가 점검해야 할 사항들도 꼼꼼히 체크해 준다.

 

 

벽돌을 쌓는 공사를 일컫는 조적공사에 관한 방법 중

영국식, 네덜란드식, 프랑스식, 미국식등

나라별로 벽돌쌓기의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돌의 종류로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진 '화성암' 종류에 화강암, 안산암, 현무암이 있고,

퇴적물에 의해 만들어진 '수성암'엔 점판암, 사암, 응회암, 석회암이 있으며,

화성암이나 수성암이 열에 의해 변형된 '변성암'에는

대리석과 사문암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우리가 자주 말해온 대리석은 중국 운남성 대리부에서 많이 산출되어

'대리석'이란 명칭이 붙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석공사중 석재 가공방법, 도장공사중 도장방법의 종류와 주의할 사항,

건물내부를 치장하고 마무리하는 공사중

천장이나 내벽, 바닥마루 시공, 도배등의 수장공사,

그리고 지붕공사와 조경공사까지 빠짐없는 설명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4장의 예비 건축주가 꼭 알아야할 것들로

현장의 전문용어정리와 건물 준공 후 건물 임대와 유지관리에 관한 노하우로

책이 마무리되었다.

 

누구나 한 번 쯤 생각해 본 건물주...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현실로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한 번 더 갖게 해줄 수도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현 싯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추구하고 꿈꾸는 삶에

조금 더 가까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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