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초등문해력 세계사 세계 인물 세트 - 전3권 - 초등 전학년 ㅣ 에듀윌 초등문해력 세계사 세계 인물
초등문해력랩스 지음 / 에듀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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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듀윌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교재를 직접 살펴본 후에 작성한 리뷰입니다 :

중학교 교과서 안에 들어있는 세계사를 본 적이 있는데, 세기별로 여러 지역의 문화를 동시에 배우게 되더라고요. 문명의 시작이나 페르시아와 그리스, 로마 같은 고대 지중해 세계, 중국과 인도의 정치적 변화까지 세계사의 굵직한 흐름을 한꺼번에 처음 본다면, 너무 어렵겠더라고요. 한국사만 해도 벅찬 아이들에게 오스만 제국이니 헬레니즘이니 하는 용어가 갑자기 등장하면 거부감부터 생기기 마련입니다.

초등 고학년 시기에 세계사 속 인물 이야기로 먼저 흥미를 붙여두면, 중학교에서 같은 이름과 사건을 다시 만났을 때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 이미 한 번 들어본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될 것 같아요.



에듀윌에서 나온 초등문해력 세계사 교재는 세계문화 세트 / 세계 인물 세트 전3권으로 구성으로 나오는데요. 그 중에 초 5 아들이 먼저 세계 인물 세트(전3권)를 풀어보겠다고 해서, 세계 인물편을 먼저 풀어보고 있어요.


 


이 시리즈는 고대부터 중세, 근대, 현대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세 권에 나누어 담고 있습니다. 그냥 역사적 사건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 시대를 만든 인물을 중심에 놓고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 주 단위로 학습이 진행되는데, 인물이나 사건에 관한 글 1개와  뉴스 기사나 신문, SNS 게시글처럼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접하는 매체 형식의 글도 함께 다루면서 디지털 문해력까지 챙기고 있었습니다. 같은 주제에 관한 다른 형식의 글 2개를 읽는다는 점이 이 교재의 특이점입니다.

지문 옆에는 문해력을 기르는 문제들이 있어서, 글과 디지털매체 지문을 제대로 이했는지 점검하면서 문해력을 기를 수 있어요. 

지문 옆에는 세계 인물 발자취 코너가 있어서,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 역사를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요. 한국사를 공부할 때도 단순히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세계사와 연결하여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세계사 공부하면서 한국사 흐름도 가볍게 훑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세계사, 한국사 관련 책을 많이 읽은 아이인데도, 1일차 함무라비 왕이름을 보고이름이 왜 이렇게 어려워?'라고 하더라고요. 요즘은 중학교 세계사에는 인도 왕 이름들도 많이 나오는데, 우리한테 익숙한 함무라비 왕 이름도 어렵다고 말하는 걸 보면서 초등학교 시기에 이 교재로 여러 인물들을 만나보게 한 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 지문 위에는 지문분석 동영상 강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보면서, 어려운 내용도 설명을 들으면서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매주 끝에는 그 주에 나온 어휘를 세 단계에 걸쳐 점검하는 코너가 있어서, 읽고 지나가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단어 하나하나를 제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앞에서 배운 세계사 개념 정리가 아니라 글 속에 나온 어휘, 뜻이 서로 비슷한 어휘, 맞춤법에 맞는 어휘를 확인하는 내용이라 문해력 자체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초등 5학년이어도 아들의 어휘력이 걱정이었는데, 따로 국어 어휘문제집을 풀리지 않아도 어휘, 맞춤법까지 자연스럽게 학습시킬 수 있어서 좋아요. 어휘 학습이 필요하긴 하지만, 문제집 수를 계속 늘리는 게 쉽지 않기때문에 어휘 학습까지는 도전하지 못했던 엄마 입장에서는 '어휘 정리' 코너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록] 세계사 용어 이게 뭔뜻? 세계인물세트 1

이미지와 이야기로 익히는 세계사 필수 용어가 부록 한 권으로 따로 나왔습니다. 역사 공부하는 게 어려운 이유는 '봉건제도, 비잔티움 제국, 십자군 원정' 같은 말은 문장을 다 읽고도 뜻을 모르기 때문일 거예요. 전에 EBS 문해력 관련 영상에서 중학생 학생들이 사회 교과서를 읽을 때에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휙휙 지나가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어려운 낱말들을 이해할 수 있는 장치들을 이 교재에 많이담겨 있는 느낌이라, 이번 기회에 세계사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단순히 사전적 정의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사진과 자료들을 담은 이미지를 담겨 있어서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중간 중간 '낱말을 맞혀라', '가로세로 낱말을 찾아라'와 같은 쉬어가기 코너로 가볍게 교재에서 배운 낱말들을 복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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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을 땐 싫다고 말해요
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양혜영 옮김, 박소영 감수 / 윌마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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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마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6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놀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몸과 친구의 몸을 터치하는 일에 대한 반응을 고민할 때가 생기더라고요. 나와 친구의 몸에는 각자의 경계가 있다는 걸, 그리고 그 경계를 지키기 위해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는 걸 아이가 아직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던 중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추천했다는 그림책 한 권을 알게 되었습니다.



《싫을 땐 싫다고 말해요》책은 독일 작가 다그마 가이슬러가 글과 그림을 모두 맡고 양혜영 님이 우리말로 옮긴 책이었습니다.  독일에서는 25년 동안이나 꾸준히 읽혀 온 스테디셀러라는 사실에 먼저 마음이 갔습니다. 오랜 시간 부모들의 선택을 받아 온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책의 주인공은 클라라라는 아이입니다. 할머니 품에 안기는 순간의 포근함, 아빠의 큰 손을 잡고 걸을 때의 든든함, 친구의 머리카락을 살짝 만져 볼 때의 즐거움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지요.


그런데 클라라에게도 그냥 아무와도 몸이 닿고 싶지 않은 날이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 해도요.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런 기분이 드는 날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누군가 나를 만지려 할 때 마음이 불편하다면 어떤 말을 할 수 있는지를 클라라의 하루를 따라가며 아주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우리 문화에서는 가족이면, 엄마 아빠라면 안아주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고 무심코 아이의 동의를 물어보지 않고 사랑표현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그런데 책을 끝까지 읽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지더군요. 이 책이 말하려는 건 사람 사이의 애정을 막자는 게 아니라, 아무리 가까운 사이여도 상대의 동의를 구하는 게 당연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상대가 어린아이라 해도 예외는 아니라는 거였고요. 부모인 저 역시 아이가 예뻐서, 혹은 반가운 마음에 아이 뜻은 묻지도 않고 볼을 꼬집거나 꽉 끌어안았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여섯 살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는 생각보다 아이가 이 이야기에 깊이 몰입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클라라가 "내 몸에 손대지 마! 싫어! 아니, 나는 너 만지기 싫어! 싫어!"라고 또박또박 말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도 덩달아 목소리를 높여 읽어보더라고요. 유독 큰 글씨로 말풍선으로 되어 있어서, 같은 어린이 입장에서 큰 소리로 외쳐보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평소 부끄러움이 많아서 엄마 뒤로 숨어버릴 때가 많지만, 이제 학교도 가고 혼자 있을 시간이 늘어날 아이가 당당하게 자신의 기분을 말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클라라를 통해 '싫다고 말해도 괜찮은 상황'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걸 눈으로 확인하면서 깨달으면 좋겠어요. 책을 다 읽은 뒤에는 자연스럽게 우리 집만의 약속도 하나 만들게 되었습니다. 안아주기 전에는 꼭 물어보기로, 그리고 아이가 싫다고 하면 서운해하지 않고 바로 멈추기로요.

"몸이 닿는 건 특별한 일이지만, 내 몸을 누가 언제 만져도 되는지는 오직 나만이 정할 수 있어."라는 문장이 와닿습니다. 내 몸뿐만 아니라 내 마음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누군가 보고 싶지 않은 영상을 억지로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도 거절해야 한다는 것, 그랬는데도 만약 네 말을 무시하고 놀린다면 망설이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뿐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는 것 역시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걸 짚어주는 부분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그림이 따뜻하고 클라라의 표정이 다채로워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싫을 땐 싫다고 말해요》책 소개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이 책을 추천했다는 점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는데, 유아 시기에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더라고요. 내용이 좋아서 초등학생인 첫째가 유아인 둘째에게 읽어달라고 권한 책이리고 합니다. 남매가 놀다보면 오빠, 동생이 스킨쉽할 때도 생기는데요. 이럴 때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기 위해 함께 이 책을 읽어보도록 권하였습니다.


신체 경계나 성교육이라고 하면 아직은 조심스럽고 어렵게 느껴지는 주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무거움 없이, 일상의 자연스러운 장면들 속에서 아이가 자기 몸의 주인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도와줍니다. 다섯 살, 여섯 살 무렵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그리고 자기 표현이 조금 서툰 아이라면 한 번쯤 함께 펼쳐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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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상위 1%를 만드는 위대한 고전 맛보기 : 역사·사회 ㅣ 똑똑교양 15
양화당 지음, 이주미 그림 / 책읽는곰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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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곰 도서출판을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초등학생 고학년이라면 중학교 입학 전 읽어두면 좋을 책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이 책상 위에 쌓인 학습만화와 비문학책, 추리소설 사이에서 정작 생각의 깊이를 채워줄 책이 보이지 않아 고민하던 차였는데, 여러 초등학생 고전 입문서를 찾아보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됐다. 헤로도토스의 역사부터 마르크스의 자본론까지, 이름만 들어도 묵직한 고전 열네 편을 만화와 이야기로 풀어낸 구성이 인상적이어서 아이와 함께 끝까지 읽어봤고,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하나씩 풀어볼까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면 이제 슬슬 생각의 깊이가 생길 나이인데, 그 깊이를 채워줄 재료가 너무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게 고전이었어요. 제가 어릴 때 봤던 고전책들은 지루하고 두꺼운 책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기는 책들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에게는 그런 거리감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 편안하게 잡을 수 있는 고전 입문서 느낌의 책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찾다가 만난 책이 책읽는곰에서 나온 초등 상위 1퍼센트를 만드는 위대한 고전 맛보기, 그중에서도 역사와 사회를 다룬 편이에요. 표지부터 만화책처럼 편안한 느낌이라 아이가 거부감 없이 집어 들었는데, 막상 펼쳐보니 그 안에 담긴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사실 부모 입장에서 아이에게 고전을 읽히고 싶은 이유는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사람들에게 읽히고 대화나 글에서 배경처럼 깔려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서문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미국 시카고 대학교가 별 볼 일 없던 학교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네 번째로 많이 배출한 명문대로 거듭난 배경에 시카고 플랜이라는 '위대한 고전 100권 읽기'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은 바로 그 시카고 플랜의 도서 목록 중에서 역사와 사회 분야의 고전 열네 편을 추려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입니다.


역사 고전 분야에서는 헤로도토스의 역사, 사마천의 사기,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로마 제국 쇠망사 주제가 있고, 사회 고전 분야에서는 플라톤의 국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홉스의 리바이어던, 루소의 사회 계약론, 미국 독립 선언서, 소로의 시민 불복종, 밀의 자유론, 스미스의 국부론, 마르크스의 자본론 주제의 내용들이 실려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구성 방식이었어요. 딱딱하게 요약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코스 요리처럼 순서를 짜 놓았거든요. 먼저 애피타이저에서는 그 고전을 쓴 저자가 직접 등장해서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배경을 들려줍니다. <로마 제국 쇠망사>를 쓴 에드워드 기번이 등장하여 왜 그 책을 쓰게 된 동기를 말해줍니다.


맛보기 코너에서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와 기독교', '수도를 옮기다' 등의 주제로 <로마 제국 쇠망사>에 담긴 핵심 줄거리을 만화로 보여줍니다. 로마 제국 쇠망사처럼 천 년이 넘는 방대한 역사를 다룬 책도 몇 페이지 만화로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 놓아서, 아이가 부담 없이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었어요.


마지막 디저트에서는 그 고전이 후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회 분야,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1859년)' 끝에는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 내용을 정리해 줍니다. 초등 사회교과서 5학년 1학기 민주주의 단원과 관련된 내용이라 초5 아들과 더 자세하게 교과서 3단원 학습하면서 같이 꼼꼼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먼저 역사나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그냥 외우기만 하고 진짜 이해는 하지 못하는 아이라면 이 책이 든든한 배경지식이 되어 줄 거예요. 교과와 사회 교과와 연결된 부분이 많아서 학교 수업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 두꺼운 고전 완역본은 아직 부담스럽지만 언젠가는 도전해보고 싶어 하는 아이라면, 이 책으로 먼저 큰 그림을 그려보고 나중에 원전으로 넘어가는 다리 역할을 하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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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 1 : 초등 3~4학년 - 글의 핵심을 단박에 잡는 ㅣ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 1
엄인정.신영서 지음 / 가로책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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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책길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교재를 직접 사용한 후에 작성한 서평입니다 :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 구성을 보고, 글의 핵심 파악 및 요약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초5~6학년 대상의 교재를 선택하려고 했는데요. 출간 예정인듯하여, 2권이 나오기전에 1권부터 요약의 기본 원리를 충분히 익히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선택한 책이 바로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 1권(초등 3~4학년)』입니다.



학년 기준만 보고 "우리 아이에게 너무 쉬운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실제로 공부해 보니 학년보다 중요한 것은 '요약하는 방법'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었습니다. 기초를 탄탄하게 다진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작정 요약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찾는 과정을 하나씩 연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도 어렵지 않게 따라갑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처음부터 "요약해 보세요."라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아이가 자연스럽게 요약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순서대로 학습이 이어집니다.





올해 초까지 초등 신문 지문으로 채워진 교재로 학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기초 개념을 잡아주는 부분이 없이, 지문을 통해서만 연습을 하려고 하니 지문에 따라 요약하기를 어려워할 때가 있더라고요. 중심 낱말부터 차근차근 찾게 도와주는 책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단계를 밟다 보니 아이도 "무엇이 중요한 내용인지"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초5 아들이 이 책을 봤을 때의 반응은? 처음에는 '요약'교재라고 하니 글을 써야 한다는 것때문에 좋아하지는 않더라고요. 막상 아이와 함께 풀어보니 한 문장으로 핵심을 정리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중심 낱말 → 중심 내용 → 중심 문장 → 요점 → 한 문장 요약의 5단계 학습으로 요약하는 힘을 기르도록 설계되어 있어 접근이 쉽습니다.


중심 낱말, 중심 내용 찾기는 쉽게 하는 초5 아들을 보니, '그래도 그동안의 연습 시간이 헛대지는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초등학생 아이의 문해력을 파악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단계부터 연습이 더욱 필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어 지문만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가 담겨 있었습니다.생활 이야기뿐 아니라 사회, 과학, 역사와 연계된 내용도 있어 학교 공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2022 개정 교육 과정 반영한 국어, 과학, 사회, 미술 교과와 연결된 지문을 수록했다고 하니 초3,초4 학생들이 활용하면 정마 좋을 것 같아요. 초등 5학년 아들이 이미 배웠던 내용이라 복습하는 느낌으로, 문해력 파악에 더욱 집중하면서 한 챕터씩 풀어보고 있습니다. 


설명이 친절하고 학습 흐름이 자연스러워 부모가 옆에서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1주 5일] 지문은 비교하는 글로 거북이와 자라를 비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을 3가지 써보라고 하는데요. 각 글의 형식에 따라 무엇을 생각하면서 글을 파악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문제들도 들어있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3주 7일]지문을 읽고는 주제와 관련된 대화 글을 읽고 빈칸에 알맞은 낱말을 채워 넣는 문제도 제공됩니다. 우리가 글을 읽고 어떻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봅니다.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은 단순히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독해 교재가 아니라, 글의 핵심을 찾고 자신의 말로 정리하는 힘을 길러 주는 문해력 교재라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우리 아이도 처음에는 긴 글을 읽고 핵심을 말하는 것을 어려워했지만, 한 단계씩 따라가며 연습하다 보니 중요한 내용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요약은 국어 과목만을 위한 능력이 아니라 모든 교과의 기본이 되는 공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독해력과 문해력을 함께 키우고 싶은 초등학생이라면, 『초등 한 문장 요약의 힘』이 좋은 시작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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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살 손글씨 첫걸음 - 하루 15분, 따라 쓰기만 해도 예뻐지는
김해선 지음 / 서교책방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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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교책방 도서출판에서 제공받은 책을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

아직 한글을 읽는 건 제법 잘하지만, 막상 글씨를 쓰려고 하면 삐뚤삐뚤하거나 획순이 엉망인 경우가 많았던 우리 6살 아이.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건 아니지만, 미리 바른 글씨 습관을 만들어 주고 싶어 『여덟살 손글씨 첫걸음』을 함께 시작해 보았습니다.'여덟살'이라는 제목 때문에 조금 어려운 책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막상 펼쳐 보니 한글 쓰기를 시작하는 아이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구성이라 첫인상이 정말 좋았어요.

여덟살 손글씨 첫걸음

처음부터 글씨만 빼곡하게 적는 방식이 아니라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은 크게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바르게 앉은 자세, 연필 잡는 방법부터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바르게 앉고, 연필 바르게 잡는 방법을 알려주어도 "이렇게 잡으면 불편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잡기 편한 방법으로 연필을 잡으려고 하는데요. 첫째를 키우고 보니 그렇게 첫 연습을 제대로 연습을 하지 않으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을 때에 바른 글씨 쓰기가 너무 어려워지더라고요. 그래서 둘째는 조금씩이라도 바르게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이 나오니, "책에서도 이렇게 하라고 나오지? 한번 따라해볼까?" 그림을 보면서 연습해보도록 유도할 수 있었습니다.


선 긋기 연습으로 손 움직임을 익히고,  자음과 모음 바르게 쓰기로 들어갑니다.

받침 없는 낱말 쓰기, 받침이 있는 낱말 쓰기 순서로 진행되니 한글의 생김새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짧은 문장 따라 쓰기까지 진행되어 처음에는 큰 글씨를 따라 쓰고, 이후에는 스스로 써 보는 칸이 함께 있어서 자연스럽게 연습량이 늘어나는 방식입니다.

숫자쓰기 연습칸도 있어서, 숫자쓰는 방법을 알지만 6에서 동그라미 크기가 전체 숫자에 비해 커보이는 습관을 이번 기회에 고쳐나갈 수 있겠더라고요.


 


기울인 세모형(◁) 글자, 바른 세모형(△) 글자m 마름모형(◇) 글자,  받침이 있는 마름모형(◇) 글자, 네모형(□) 글자처럼 글자 모양으로 설명하니, 아이가 한글 글자 모양을 생각하면서 글자를 쓸 수 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서 보는 글자 모양이라, 그와 같은 형식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네요. 국어교과서 뒷편에 있는 글씨 쓰기 연습(모눈종이) 코너가 정말 좋은데, 국어 시간에 완전히 다 사용하지는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예비 초등학생이나 초등1학년 친구들이 『여덟살 손글씨 첫걸음』책으로 연습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 번에 너무 많은 내용을 배우지 않고 조금씩 반복하도록 되어 있어 아이도 부담 없이 이어갈 수 있었어요.바른 세모형 글자와 같이, 모양에 따라 나오는 단어들이 재미있는지 여러 장 쓰고 싶어할 때도 있습니다. 6살도 조금씩 꾸준히 하는 습관을 만들기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받침이 있는 단어들부터 나오니깐, 이제 한글 공부를 마무리 단계인 6살 아이와 한글 공부까지 하면서 글씨 연습을 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더라고요.

『여덟살 손글씨 첫걸음』도서 이름이 여덟살라는 나이가 표시되어 있지만, 6살과 7살 나이의 친구들도 한글 공부를 마무리하고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서툴렀던 글씨가 며칠 지나면서 점점 반듯해지는 모습을 보니 아이도 스스로 뿌듯해했습니다.

"나 글씨 잘 쓰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었어요.


👍추천대상

✔ 한글은 읽지만 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

✔ 예비 초등학생

✔ 연필 잡기와 글씨 쓰기를 함께 연습하고 싶은 아이

✔ 글씨를 너무 빨리 써서 모양이 흐트러지는 아이

✔ 집에서 홈스쿨링 교재를 찾는 부모님


『여덟살 손글씨 첫걸음』은 단순히 예쁜 글씨를 따라 쓰는 워크북이 아니라 **바른 획순과 올바른 글씨 습관을 만들어 주는 기초 손글씨 교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아직 6살이라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까 걱정했지만, 하루 한두 장씩 천천히 진행하니 충분히 따라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 부담 없는 학습량 덕분에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한글 쓰기를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좋은 첫 손글씨 교재가 될 것 같습니다. 글씨를 바르게 쓰는 습관을 먼저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만족할 만한 손글씨 워크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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