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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초자연적 회복력 - 지친 영혼 돌보기
존 엘드리지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10월
평점 :
'하면 할 수 있다, 내가 하면 된다'라는
삶에 대한 많은 이들의 생각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로 바뀌었어요.
바이러스 하나로 전 세계가 말 그대로 '뒤집어질지' 누가 알았을까요-
그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
어디에 바이러스가 있는지 알 수 없다는 공포감,
누구를 만나도 걱정이 앞서고 그렇게 멀어지는 만남과 관계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막막함과
아파하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
이 공포스러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뉴스..
우리는 삶의 안정적인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시간을 보냈어요.
그 긴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마음도, 영혼도 지쳐가면서
쉬고 싶고, 안정감을 누리고 싶고, 평안하고 싶고, 즐기고 싶은 마음이 모두의 삶을 이끌게 되었어요.
그래서 너 나 할 것 없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고,
그것을 누리고 즐기면서 '이젠 괜찮아, 다 끝났어'라는 안정감을 자신에게 선물했어요.
그러나 채워지지 않는 마음을 달랠 길이 없음을 느끼게 되고, 또 다른 것, 더 새로운 것을 또 찾아 나서기를 반복하게 되었죠.
그리스도인들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똑같이 힘들고, 똑같이 지쳤고, 똑같이 위로와 소망을 필요로 하니까요.
무엇을 찾아도 해결되지 않는 것을 경험하고 또다시 지친 이들을 위해 이 책이 나왔어요.
이 책은 이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어요.
'어떻게 하면 지친 영혼을 돌볼 수 있을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지친 삶을, 지친 마음과 영혼을 돌보고 다시 안정감과 소망을 가지고 회복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명확하게 이야기해요.
그리스도인의 초자연적 회복력은 '오직 예수님께만' 있다고요.
하루하루 복잡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중심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
"예수님과 붙어있기"
내 마음을 복잡하게 하는 수많은 공격에서
내가 안전하고 평안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예수님 안에 거하기"
내 마음을 흔드는 말과 사건이 난무하는 삶 속에서
나의 신앙을 지킬 수 있는 길.
"예수님을 바라보기"
그래서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더 가까이하도록 이끌어주는
실제적인 이야기와 지침이 담긴 책이에요.
또한 매일 예수님께로 깊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One Minute Pause'라는 앱을 통해
'회복력으로 가는 30일'이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예수님께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이야기와 말씀을 듣고, 생각하고, 마음과 생각을 정돈할 수 있어요.
분주하고 정신없는 세상 속에서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있다면,
우리는 늘 예수님께서 주시는 힘을 공급받아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의 믿음을 지키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잘 살아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