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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 아픈 인생에 건네는 깊은 위로
스캇 솔즈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8월
평점 :
<세상이 기다리는 기독교>, <온유함으로 답하다>, <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 <리더의 눈물>로 이미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을 일깨운 스캇 솔즈 목사님의 신간이 나왔다.
프롤로그가 열다섯 장이다.
본론과 결론이 딱 하나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독특한 책이다.
15개의 구슬을 하나의 실로 엮어
고난을 통해 우리 인생이 어떻게 아름답게 빚어지는지를 이야기한다.
고난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중요한 것은 그 고난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견디고, 이기고, 통과하는가,
그래서 어떤 사람이 되어 어떤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가 일 것이다.
이 책은
결국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게 해준다.
그래서 솔직하게 하나님께
힘들 때는 힘들다고,
죄로 무너졌을 때는 무너졌다고,
나는 할 수 없다고,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고 고백하게 한다.
그리하여 손잡아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
하나님 손을 붙드니 고난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고난을 통해 빚어지고 단단해져서
우리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를 아름다운 사람으로 세울 수 있다.
우리가 함께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고 꿈꾸게 하는 책이다.
빛나는 다이아몬드도 깎이고 다듬어져야 빛이 나듯
우리의 삶도 고난을 통해 빛나게 될 것이다.
‘놀라은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은 대개 극심한 고난과 상실 속에서 자신의 끝에 다다른 사람들이다.
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지면
심지어 휠체어도 설교단으로, 항암 치료실도 예배의 장소로, 만성 통증도 거룩함으로 가는 통로로, 무덤도 부활의 땅으로, 죽음도 자유로 가는 길목의 축제로 변한다.’ _260p
고난 없는 인생이 없으니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스캇 솔즈 목사님의 다른 책도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