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설교 체인지 - 설교가 변하면, 청소년이 변한다! 부흥을 일으키는 청소년 설교 컨설팅
이정현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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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마다 점점 청소년들이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는 2년을 보내고 나니 아이들을 다시 교회에서 만나는 것, 아이들의 신앙을 회복하는 것이 교회마다 숙제가 되었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고,

그 책임과 숙제는 고스란히 담당 교역자에게로 넘어갔다.

 

더는 코로나 핑계만 댈 수 없다.

더는 담당 교역자 혼자서만 감당하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지난 6월, 부산 세계로교회에서는 '다음세대 아카데미'가 열렸고, 주강사가 <청소년 설교 체인지>의 저자 이정현 목사님이었다.

이틀 동안 저녁마다 목사님 강의의 핵심은 ‘말씀으로 돌아가자’였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아이들을 살리고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풍족한 시대라고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아모스 8장 11절의 말씀처럼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 이 시대와 아이들의 영적 상태를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아이들이고, 미디어가 아이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이 아이들의 삶에 말씀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어 보인다.

그래서 더더욱 설교로 결판을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말씀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정현 목사님의 <청소년 설교 체인지>가 반갑다.

총 5장에 걸쳐 나의 설교를 점검하고, 청소년을 제대로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설교자가 되고, 청소년 설교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구체적으로 설교를 준비할 수 있는 유익한 이야기들이 목사님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가득 담겨있다. 목사님의 설교 원고가 실려있고 QR코드로 영상을 직접 보면서 실제적인 적용을 체득할 수 있다.

 

다음세대는 교회의 미래가 아니다.

다음세대가 교회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소중한 영혼들이다.

그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믿음의 삶을 살도록 설교로 아이들을 살려내고자 하는 모든 청소년 설교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다시 설교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어

설교자가 먼저 말씀에 승부를 걸게 하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한 부흥이 임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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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일상 정리법 - 믿음과 삶을 일치시킬 매일 매주의 실천
저스틴 휘트멀 얼리 지음, 우성훈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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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매일 24시간이 주어집니다.

물론, 오늘이 우리 삶의 마지막 날이 아니라면 말이죠.


우리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내일이, 일주일이, 한 달이, 일 년이, 인생이 달라집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고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늘 주어지는 24시간이라 우리는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채 살아가죠.


어제와 똑같은 오늘, 어제와 똑같은 나, 똑같은 선택, 똑같은 생각…


그렇게 우리의 삶은 '그냥' 흘러갑니다.


하지만 흘러가는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그리고 우리에게는 단 한번의 인생만 주어지죠.


단 한번 뿐이니 더 소중하고, 더 가치있어요.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을 함부로, 아무렇게나 그냥 보내서는 안돼요.


크리스천이라면 더더욱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와 목적이 있는데

우리가 그것을 잊고 그저 흘러가는대로 살아서는 안되는 거예요.


그 목적은 바로 '크리스천답게 사는 것,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에요.


이 목적을 향해 우리는 살아가야 하고, 이 목적을 성취 하면서 살아야해요.


그 삶을 위해서는 우리 삶을 정돈해야해요.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잘 구분해야 하고,

필요한 것에 우리의 시간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해요.


우리의 시간은 쌓여 우리의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은 삶을 이루니까요.


그래서 저자 저스틴 휘트멀 얼리는

믿음과 삶을 일치시킬 매일의 실천습관 4가지, 매주의 실천습관 4가지를 제시하면서


우리 삶이 하나님의 목적을 향하게 하는 것들에 우리의 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그 실천은 다음과 같아요.


<매일 습관>

1. 아침, 정오, 잠들기 전 무릎 꿇고 기도하기 

2. 다른 사람과 한 끼 식사하기

3. 휴대전화 한 시간 끄기

4. 휴대전화 보기 전 성경 읽기


<매주 습관>

5. 친구와 한 시간 대화하기

6. 미디어 네 시간 선별하기

7. 24시간 금식하기

8. 안식 누리기


제목만 보면 무슨 이야기인가- 싶은 것도 있겠지만

찬찬히 책을 들여다보면

작고 사소한 습관 하나에 이렇게 깊은 의미가,

또한 이렇게 큰 영향력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거예요.


우리는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는 존재가 아니에요.

우리는, 우리 삶은, 우리의 시간은 하나님께 소중해요.


하나님만큼 우리가 우리 삶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우리는 무엇을 하며 어디에 시간을 써야할지 명확하게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의 삶은 하나님 그분으로, 또한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충만할거예요.


이것만큼 아름답게 빛나는 삶이 어디 있나요?


이 책을 통해 정리되는 당신의 삶이 밝게 빛나길 바라요.


#크리스천일상정리법 #저스틴휘트멀얼리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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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받지 않는 삶 - 삶을 온전하게, 영혼을 충만하게
밥 고프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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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방해받지 않는 삶을 원해요.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하고,

나의 선택과 실행이 방해받는 것을 싫어합니다.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나를 방해하지마라.’는 가치관이 강한 시대이죠.


그러나 우리는 우리 삶을 정말 가치있게 살아감에 있어서

무엇으로 부터 방해받지 않아야 하고

무엇을 지켜내야 하는지는 몰라요.


그때그때 기분따라, 상황따라

‘지금은 이게 필요해, 저건 필요없어.’라고 하다가

또 상황이 바뀌면

‘이건 필요없어, 저게 필요해.’라고 하죠.


정확한 방향과 목적이 없으니

진짜 나를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진짜 끊어내야 하는 것을 모른 채

다른 것이 나를 방해한다고 착각하고 그것을 끊어내려고 시간과 에너지를 쓰게 되죠.


우리는 무엇이 우리 삶을 방해하는 것인지를 알지 못해요.


그러한 우리에게 이 책은

진정으로 우리 삶에 무엇이 필요하고 중요한지,

무엇에 집중해야하며

무엇을 끊어내야하는지,

무엇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아야 하는지를

정리정돈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불안을 들키지 않으려고 자신을 포장하는데 쓰는 에너지와 시간.


과거에 매여 현재를 낭비하는 것,

미래를 걱정해서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하나님이 주신 나만의 삶을 남과 비교하는 것.


실패해서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주저앉아있는 것.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주저하는것.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말이 아니라 상처의 말을 하는 것.


하나님의 목적을 놓치고

순간순간 눈 앞에 보이는 것만 쫓아다니는 것…


실제로 우리 삶을 방해하고 있는 요소들,

우리가 방해받지 않아야 할 것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어떻게 내 삶에서 그것들을 뿌리 뽑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어요.


저자 밥 고프는 스스로를 ‘사랑을 실천하는 일상 모험가’라고 소개해요.


참 멋진 말이지 않나요?


자기 삶의 목적과 방향을 알고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막아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았고 살 것인지를 한 줄로 소개할 수 있는거죠.


당신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소개할 수 있나요?

아니, 어떤 사람으로 소개하고 싶은가요?


자신을 소개하는 ‘한 문장’을 고민해보세요.


그러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고, 무엇은 덜 중요한 것인지, 무엇이 내 삶을 방해하는 것인지

더 선명하게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하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린다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을 온전하게, 영혼을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쓸데없는 것에 ‘방해받지 않는 삶’,

집중해야 할 것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삶,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신

푯대를 향해 나아가는 삶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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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예수 - 관념과 예상을 뒤엎는 상상 이상의 복음
데인 오틀런드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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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제목이 <우리가 몰랐던 예수>이다.

원제는 'Surprised by Jesus', 예수님으로 인해 놀라게 된다는 것이니

다시 말하면 이 책은 

'예수님으로 인해 더는 놀라지 않는 크리스천'을 위한 책인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예수님이 익숙해진다.


늘 들어왔던 예수님의 탄생 스토리부터

행하신 기적들, 관련된 사건들과 비유의 이야기들,

그분의 죽음과 부활, 승천과 재림...


많이 들었고, 다 알고 있는 예수님이다.

그래서 더는 예수님에게서 놀랄 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당연하고 익숙해서 새로울 것이 없다.


그런 저자 데인 오틀런드 목사님은

"예수님으로 인해 놀라지 않는다면 당신은 예수님을 제대로 몰랐던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의 사복음서를 차례로 살펴보면서

예수님 그분 자체를 향해 우리를 인도한다.


나의 가치관, 나의 관념을 통해서가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 그 자체,

율법이 복음이 되고, 왕이 죄수가 되고, 내부자가 외부자가 되고, 창조주가 피조물이 되는 반전의 예수님을 만나게 한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만남으로

율법이 아닌 은혜로 살아가는 자로,

은혜를 주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사복음서가 보여주는 그분의 모습 그대로를 본다면

지금까지 내가 알던 예수님은

그분의 일부에 불과했다는 것을,

혹은 잘 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놀라게 될 것이다.

제목과 같이 '우리가 몰랐던 예수'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온전히 예수님 그분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나에게 '제자로 살아라'라는 결론을 주었다.


이렇게 놀라우신 예수님, 위대하신 예수님, 반전의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면,

만나게 되었다면,

믿게 되었다면,


이제는 그분께 듣고 배워라.

그리고 그분을 따라가라.

닮아가라.

제자로 살아가라!


이 책을 통해 놀라우신 예수님을 발견한다면

아무것도 아닌 나를 제자로 불러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관념과 예상을 뒤엎는 상상 이상의 복음이신 예수님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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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약사의 기도학교 - 시간과 장소를 정하면 나타나는 기적
진정주 지음 / 두란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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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 사모님이시자 약국을 운영하시는 약사이시고 세 아이의 엄마이면서 <진약사의 10분 성경톡>, <진약사톡>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이기도 하신 진정주 사모님께서

3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하나님 앞에서

성도, 사모, 사회인, 아내, 엄마로서

자신의 삶과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경험하고 깨달은

기도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


생생한 하나님과의 대화인 기도를 통해 누리는 풍성한 은혜를

다양한 말씀, 성경 인물들의 삶, 적절한 예화와 사모님의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줘요.


참 좋았던 부분은 QR코드로 <진약사의 10분 성경톡>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저는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 듣듯이 영상을 보고 나서

스스로 복습하는 의미로 책을 다시 읽고,

혼자 한 번 더 기도문을 읽으면서 정리, 적용, 실천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영상을 보면 꼭 성경책 펼쳐놓고 이야기하시고, 포근한 인상과 목소리, 말투로

마치 차 한 잔 놓고 사모님과 대화하듯이 기도에 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기도에 대한 오해나 주의점도 이야기 해주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 성령님께 붙들려 쓰임 받아 성도들과 교회를 살리는 일에 쓰임 받는 바른 신앙을 위한 기도가 되도록 균형을 잘 잡아주셔서 참 좋았어요.


각 장이 길지 않아서 매일 읽고 적용하고 실천하기에 참 좋아요.

그리고 모든 장마다 마지막에 기도문이 있어서 책을 읽고 나서 함께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용을 읽고 머리로만 이해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도하고, 또 혼자서 계속 기도할 수 있어서요.


기도를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혼자 실천이 되지 않으셨던 분들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을 막 시작하신 분들께도 너무 유익한 책이에요.


하나님과 매일 풍성한 대화와 교제를 누리는 기쁨을 발견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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