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해받지 않는 삶 - 삶을 온전하게, 영혼을 충만하게
밥 고프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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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방해받지 않는 삶을 원해요.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하고,

나의 선택과 실행이 방해받는 것을 싫어합니다.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나를 방해하지마라.’는 가치관이 강한 시대이죠.


그러나 우리는 우리 삶을 정말 가치있게 살아감에 있어서

무엇으로 부터 방해받지 않아야 하고

무엇을 지켜내야 하는지는 몰라요.


그때그때 기분따라, 상황따라

‘지금은 이게 필요해, 저건 필요없어.’라고 하다가

또 상황이 바뀌면

‘이건 필요없어, 저게 필요해.’라고 하죠.


정확한 방향과 목적이 없으니

진짜 나를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진짜 끊어내야 하는 것을 모른 채

다른 것이 나를 방해한다고 착각하고 그것을 끊어내려고 시간과 에너지를 쓰게 되죠.


우리는 무엇이 우리 삶을 방해하는 것인지를 알지 못해요.


그러한 우리에게 이 책은

진정으로 우리 삶에 무엇이 필요하고 중요한지,

무엇에 집중해야하며

무엇을 끊어내야하는지,

무엇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아야 하는지를

정리정돈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불안을 들키지 않으려고 자신을 포장하는데 쓰는 에너지와 시간.


과거에 매여 현재를 낭비하는 것,

미래를 걱정해서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하나님이 주신 나만의 삶을 남과 비교하는 것.


실패해서 더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주저앉아있는 것.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주저하는것.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말이 아니라 상처의 말을 하는 것.


하나님의 목적을 놓치고

순간순간 눈 앞에 보이는 것만 쫓아다니는 것…


실제로 우리 삶을 방해하고 있는 요소들,

우리가 방해받지 않아야 할 것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어떻게 내 삶에서 그것들을 뿌리 뽑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어요.


저자 밥 고프는 스스로를 ‘사랑을 실천하는 일상 모험가’라고 소개해요.


참 멋진 말이지 않나요?


자기 삶의 목적과 방향을 알고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막아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삶을 살았고 살 것인지를 한 줄로 소개할 수 있는거죠.


당신은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소개할 수 있나요?

아니, 어떤 사람으로 소개하고 싶은가요?


자신을 소개하는 ‘한 문장’을 고민해보세요.


그러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고, 무엇은 덜 중요한 것인지, 무엇이 내 삶을 방해하는 것인지

더 선명하게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하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린다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을 온전하게, 영혼을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쓸데없는 것에 ‘방해받지 않는 삶’,

집중해야 할 것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삶,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신

푯대를 향해 나아가는 삶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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