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한 짧은 이야기 머묾 세계문학 사랑 3부작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정지현 옮김 / 머묾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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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짧은 이야기

F. 스콧 피츠제럴드 머묾(책 읽어 주는 남자)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모음집이다. 총 일곱편이 담겨있으며 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겨울꿈, 분별있는 일 등 이상 세 편을 더 재밌게 읽었다. 피츠제럴드의 장편 위대한 개츠비가 유명하지만 정작 그는 단편을 백오십편 가까이 이십년 동안 써온 작가란 점이다. 장편보단 단편에 주력인 작가였다. 특히 겨울꿈이란 작품은 위대한 개츠비의 모태가 되는 작품으로서 유사한 스토리와 이름은 다르지만 비슷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책의 제목을 단편모음집들의 공통적인 성격을 담아 <사랑에 관한 짦은 이야기>라고 멋드러지게 지었다. 정말 그랬다. 작가는 남녀의 사랑이 주가 되는 단편들을 많이 지었다고 생각드는게 남녀사이의 애증이나 오가는 대화나 표현들을 잘 그려냈으며 그만큼 재미도 충분히 있었다.

작가 t.s 엘리엇은 미국에서 손에 꼽는 작가라며 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에 대해서 극찬하였다. 그만큼 그의 작품은 개성이 있고 그 당시에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다작을 남긴 것을 볼 때 치열하고 열심히 글쓰기에 매진했다는 생각이다.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고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의 삶은 글의 극적인 내용들 만큼이나 굴곡이 있었고 순탄치만은 않았다. 여자와 경제적인 문제에 부침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글쓰기에서 만큼은 게으르지 않았고 그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열정을 태울 무언가였던 것이 아닐까 싶다. 어쩌면 스콧 피츠제럴드에겐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같은 미국 작가들 중 동시대에 헤밍웨이도 평탄치 않은 삶을 보냈었다. 또 <월든>의 작가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홀로 숲속에서 살면서 청렴하게 지냈다. 그리고 소로우의 스승이자 <자기신뢰>의 작가 랠프 왈도 에머슨도 사상가로 유명했다. 그리고 <허클베리핀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 노벨 문학상을 받은 <분노의 포도> 존 스타인 벡, <모비딕>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편<필경사 바틀비>를 쓴 허먼 멜빌도 덩달아 생각이 난다.
이번 기회로 <위대한 개츠비>의 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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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코딩은 처음이지? 바이브 코딩으로 인공지능 만들기
염현덕 외 지음 / 책다락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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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바이브코딩 책이 두 권이 있었는데 외서 번역본이라서 기준이 좀 달라 그런지 이번 책만 못했다. 이번에 읽은 바이브코딩 책이 초보자의 눈높이 맞춰서 제작이 잘되었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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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코딩은 처음이지? 바이브 코딩으로 인공지능 만들기
염현덕 외 지음 / 책다락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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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서 와 코딩은 처음이지? 바이브 코딩으로 인공지능 만들기

염현덕 외 / 책다락

최근에 읽은 바이브코딩 책이 두 권이 있었는데 외서 번역본이라서 기준이 좀 달라 그런지 이번 책만 못했다. 이번에 읽은 바이브코딩 책이 초보자의 눈높이를 가장 잘 맞춰주고 단계적으로 설명을 해주어 바이브코딩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자연스럽게 개선시켜주었다. 아울러 파이썬의 기초코딩을 다뤄주었고 파이썬 코딩에 대한 추가적인 관심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빠가 아이 셋에게 알려주며 대화식으로 풀어나가니 읽기에도 흐뭇하고 깨알같은 재미도 있어 좋았다.

처음에는 출력을 위한 명령어를 시작하여 클래스(객체 지향), 도구 불러오기, 터미널, 라이브러리, 바이브코딩 순서로 직접 파이썬과 파이톤설치 방법과 코딩구문을 올려주고 연습문제도 제안하면서 실습을 해볼 수 있도록 잘 구성이 되어있다. 특히 바이브 코딩시에 프롬프트 다루는 5가지 법칙은 매우 유용한 팁이라 코딩 외에도 다 적용이 되니 꼭 활용해봐야 할 대목이다. 그동안 코딩에 부담을 가졌던 사람들도 파이썬코딩을 접하면 다소 누그러질 듯하다. 또한 이 책과 같은 스타일로 구성된(인공지능 코딩길잡이, 부모가 아이에게 알려주는, 선생님이 제자에게 가르치는 서술 방식)서적을 추천하고 싶다.

생성형ai는 사람이 만든 사람의 보조역할을 위해,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지만 가지고 있는 특성 중 하나는 배움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머신러닝이라 하는데 세분화하면 딥러닝, 하이브리드학습, 진화학습 강화학습이 가능하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 나은 인공지능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브 코딩을 하더라도 사람이 최종으로 수정및 보완을 하는 식으로 활용하면 가장 베스트일 듯 싶다. 코딩언어가 처음이라면 파이썬부터 한번 배워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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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 어른의 과학 취향 2
장홍제 지음 / 휴머니스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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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

장홍제 휴머니스트출판그룹

BOOM, BOMBA, BOMB, BOMBER 이들은 폭탄이고 폭탄이 터지는 소리를 표현하는 단어들이다. 단어 스펠링들이 유사하다. 그렇다. 제목 그대로 터뜨리는 행위, 폭탄에 대한 것을 화학적으로 풀어낸 재미나고 으른들이 보는 화학교양서이다. 목차에서도 재미나게 카운트다운 하듯이 10,9,8,...1초, boom 식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에 다다르면 독자들은 상상속으로 폭탄을 연상하고 그것이 신명나게 터지는 경험을 할지도 모르겠다.

특수부대 출신이자 폭탄전문가인데 군대퇴역후 영국에서 식당을 운영하다 북아일랜드 소속 폭탄테러범에 의해 딸의 죽음을 맞딱뜨리게 되고 쥐잡듯 용의자들을 찾아내어 복수하는 내용의 영화가 생각이 났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자식의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부친이 복수하는 설정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사제폭탄제조 씬이 자주 나와서 책의 내용과 자주 비교되었다.

폭탄하면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도 빠질 수 없는 내용인데 독일과 미국사이에 핵물리학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경쟁으로 누가 먼저 핵분열 실험을 해내고 무기화를 하는지 그리고 리틀보이와 팻맨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지는 비극들 너무나 유명한 사실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화된 오펜하이머란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다.

예상컨대 폭탄을 만드는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불법이라고 해서 안할쏘냐 싶은 이들은 사제폭탄으로 일을 내고 혹은 내기 전 제조정황이 발각되어 구속되는 사례도 종종있다. 폭탄외에도 총포나 석궁 제작도 단연 불법이다. 활을 제외한 모든 사제무기류들이 그렇다.
금서로 지정된 폭탄을 제조하는 등 위험한 실험을 실은 책 <무정부주의자의 요리법>도 등장한다. 사회에 불만이 가득한 청년이 저자이며 끝내 책을 쓴 것을 후회하고 청소년 선도에 힘썼다는 후문이다.
폭탄으로 유명한 희대의 범죄자이자 화학자며 대학교수였던 닉네임 일명 유나바머도 사제폭탄을 세게 터뜨려 인명을 살상해서 죗값을 치렀다.

어릴때 갖고 놀던 콩알탄이나 폭죽놀이, 맛있는 팝콘, 화약딱총(육상 스타트때 쏘는 그것), 로켓추진력, 에어백 등 재미로나 안전용이나, 우주과학으로 쓰이는 것도 폭발력으로 가능해진다. 터뜨리는 원리를 화학으로 풀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으며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흐뭇한 시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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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사 - 채규엽부터 플레이브까지
배국남 지음 / 신사우동호랑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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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사

배국남 신사우동호랑이

한국대중가요의 역사를 한 권에 꾹꾹 담아낸 책. 부제가 채규엽부터 플레이브까지다. 채규엽은 1900년대 초에 대중가수로 활동했던 인물로 친일성향으로 가수를 연명하며 논란이 되었었지만 가수로서 대중에게 영향력을 적잖이 끼쳤고 동시대 가수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했었다고 하여 대중가요의 역사의 시작으로 이 사람을 조명하였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데뷔순서에 따라 가수별로 정리하여 그동안 했던 활동을 위주로 풀어냈고 많이 유행했던 곡들도 많이 넣어주셔서 알고 싶은 가수에 대해서 인터넷의 위키백과 못지 않은 정보들을 얻어낼 수 있다. 앞서 가수별이 아닌 연도별로 분류하여 유행했던 장르와 가수들을 나열해준 부분도 있어서 어떻게 분류하느냐에 따라 읽을 때에 느낌이 달랐다.

가수별로 정리해둔 부분은 흥미로웠다. 예를 들어 HOT라는 그룹을 설명할 때 각 멤버의 이름과 실명도, 생년이 기본으로 나왔고 그들의 히트곡들, 국내외 활동반경에 대한 부분, 소속사와 관련된 특이사항이나 사건, 현재의 근황, 작가가 생각할 때 해당 가수가 어느 정도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고 영향력을 주었고 또 국내음악시장에서 어떤 획을 그을 만한 업적이 있었는지에 대한 평론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흥미롭고 재밌었다. 이제는 어느 순간 K팝으로 불리는 한국의 대중가요는 이제 팝시장의 규모면에서나 역사면에서 주류인 일본과 미국의 영향력 권에 있거나 혹은 못미치는 파워를 가졌다고 볼 수 없다. 이제는 거의 메이저급으로 성장해서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본다. 미국, 영국, 유로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K팝 가수들이 있는 것이 이제 신기하지 않을 정도다. 1위를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고 세계적인 팝가수 못지 않은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새로 써내려가는 중이다. 음악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인 그래미어워드에서 수상을 하지 못한 것만 빼면 그렇다. 그리고 때론 세계적인 인기에 비해 오히려 국내의 인기는 못미치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 국내 대중가요 팬들의 수준도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도 든다.
대한민국은 어쩌다 히트곡이 한개 내지 두개 정도를 낸 제 3세계로 불리며 자신들의 모국어로 부른 노래로 세계음악순의의 상위권을 따내는 국가들에 더이상 속하지 않는다. K-POP은 이제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과거에 싸이나 블랙핑크, BTS, 스트레이키즈와 같은 가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면, 또 검색을 조금만 해보면 스타덤이 어마어마하고 미디어조회수가 상상을 넘어간다.

저자의 말대로 지금의 대중음악은 인터넷의 발달이 큰 몫을 한다. 온라인으로 금새 세계각국의 팬들의 안방에 까지 소식이 전해지기 때문에 흥행의 속도나 파워나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다. 지금의 톱가수는 국내만이 아닌 세계적으로도 흥행이 입증되면 한 가수가 무려 웬만한 대기업의 매출과 맞먹는 수익을 창출할 정도이다. 외화벌이가 어마어마 하다. KPOP 가수가 속한 전속 소속사가 중요해지는 이유이다. 어느 활동이든 경제적인 가치와 규모가 해당 가수의 파워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우리가 알만한 아이돌 그룹들이 포진해있고 때문에 지금도 아이돌 양성 프로그램들이 적게는 몇 년에서 십년 가까이도 걸쳐 진행되고 아이돌 지망생의 숫자도 상당히 많아졌고 어느샌가부터 꿈의 직업이 되었다. 한편으로 따르는 문제가 있다면 아이돌지망생들 중 한창 준비를 하다가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서 비관자살을 하는 경우도 나타난다. 아이돌가수를 지원하는 규모에 비해서 성공하는 사례는 단연 매우 적다. 시장이 포화된 상태이면서 경쟁이 첨예하게 심하다보니 부작용도 많고 후유증도 없을 수 없다. 아이돌 지망생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어떤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할 때다.
K팝스타의 성과 뒤에는 숨은 땀들이 엄청날 것이다. 좋은 사례들이 많이 들려오지만 그만큼 실패하는 사례도 적지 않을 것이다. 너무 경쟁이 심하지 않으면서도 음악업계가 대중적으로만 너무 치우치지 말고 범국민적으로 음악을 즐기는 문화를 가졌으면 좋겠단 바램이다. 고로 식을줄 모르는 KPOP의 열기이 이면을 바라보는 성숙한 대중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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