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기초 문법 - 내 인생 첫 번째 독일어 내 인생 첫 번째 시리즈
이로사 지음 / PUB.365(삼육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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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기초문법

이로사 도서출판 삼육오

내인생 첫번째 독일어. 독일어 시작하는 이들에게 희소식같은 단 책이 나왔다. 독일어 문법들만 모아서 정리했다. 모국어는 보통 우리가 따로 문법을 정리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지장도 무리도 없지만 외국어를 배우는 경우에는 따로 문법을 익히고 머리속에 정리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훈련해야 한다. 왜? 외국어는 처음 사용하는 언어니까 당연히.
어법을 알아야 문장도 구성하고 그래야 쓰기도 말하기도 읽기도 할테니 말이다. 우린 이미 영어라는 외국어를 배우면서 문법을 배워야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다. 역시 독일어도 생소한 외국어 아닌가. 해서 우리는 독일어를 공부하기 시작할 때 문법책을 필수로 보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다.

회화공부부터 해보려고 듀오링고나 각종 언어학습앱으로 독일어를 접했는데 알파벳부터 문법까지 기본 공식을 모르니 원리를 모르고 단순 암기론 지속성이 오래가지 못했다. 즉 공부하다가 지쳐버리고 한계가 온다는 것이다. 문법을 알면 일정한 문장 구조 패턴이 보이고 그 안에 단어를 대입하며 오히려 응용도 되고 단순무식하게 암기를 하다가 지칠일도 없다.
우리는 문법에 대한 필요성을 알고 있다. 독일어도 예외는 아니다. 영어영문법 학습서를 두꺼운 것으로 이미 본 우리는 독일어문법을 함에 있어서는 좀 더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 이 한 권의 책으로 기초문법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보면 좋겠다. 설명이 잘 되어 있고 남성여성중성의 차이 인칭대명사 및 동사 변형은 영어보다 더 다양하긴 하다. 하지만 그 부분을 잘 습득해준다면 다른 파트는 영어보다 배우기 수월하다고 한다. 하니 영어처럼 12년 학교수업 내내 붙잡아도 어려워하는 일 없이 희망을 가지고 독일어문법 완성에 도전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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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한국의 산나물 50
이상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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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한국의 산나물 50

이상각 아마존북스

말 그대로 먹는대로 약이 될 수 있는 지천에 있지만 아는 것만 알고 나머지는 식용인지 약용인지 알수 없는 산나물들 그들을 언제 어떻게 따서 먹을 수 있는지 나열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쌈채소인 상추, 깻잎 등과 같은 군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쌈밥이라 해서 건강식으로 인기 있는 메뉴인 쌈밥집에서 볼 수 있는 온갖 쌈채소들도 포함되비 않았다. 해서 아는 식물이 얼마나 있을 지 기대하비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특히 한국에서 나고 자라는 산나물만 50선을 나열한다. 텃밭에다가 심은 식물들이 생각이 난다. 옥수수, 쪽파, 아욱, 풋고추, 깻잎, 상추, 쑥갓, 고구마 등을 심어서 나면 뜯어서 먹고 요새 무더위에 물도 자주 주고 그러는 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산나물들이 여간 반갑지 않다. 또 몇몇 식물은 당장이라도 먹어보고 싶기도 한다.

저자의 전문 지식을 통해서 각 산나물들의 어떤 효능이 있고 과 추천하는 조리법까지 나열되어 있어서 나물의 종류외에도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을터다.
산이나 들에 가서 이 산나물이 보일라치면 반드시 채취하여 독성을 완화시켜서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치기 등) 식용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산 많고 숲이 울창한 한국에서 식물들을 알고 보는 재미 더하여 따서 먹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는 마지막으로 암이나 중풍, 당뇨, 치매를 다스리기에 효과적인 산나물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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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아기 - 세계적 심리학자 폴 블룸의 인간 본성 탐구 아포리아 8
폴 블룸 지음, 김수진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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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의 아기

폴 블룸 김수진
21세기북스


한 번을 다 읽었지만 아직 내용의 감이 잘 안잡혀서 다시 읽어봐야 할 책이었다. 문장 하나하나는 곱씹으며 읽었지만 전체 내용을 꿰뚫는 하나의 주제가 들어오질 않아서 인듯 하다.
데카르트라는 철학자가 주장했던 당시에 기존의 견해를 뒤집었던 그 주장을 근거하여 인간이 태어나면 온전한 인간으로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의 가장 시작단계인 아기때를 집중 조명해서 어떤 상황에서의 반응과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과연 성인이 된 인간이 가지는 본능적인 부분이나 습성들이 아기일 때 어느 시점에서 생기게 되는 것인지 학습에서인지 원래 가지고 나는 것인지를 탐구하고 있다.

아기때에도 완전히 멍하니 그저 보이는 것만 쫓는 단세포같은 존재가 아닌 점을, 아기도 이미 부분적으로나마 가능한 부분들은 인지나 파악을 할 수 있고, 속지 않을 수 있었다. 물론 주변 조건을 달리 해서도 시험하는 것도 보여준다.

우리가 혐오스럽다고 느끼는 부분 특히 먹고 배설하고 성행위하는 부분에서 도드라지는데 그 중 성행위가 가장 사람들의 비위를 건드렸다. 사람마다 한계치가 다르겠지만 보편적으로 보면 우리가 알만한 성관계의 상대가 정상적이지 않은 모든 경우를 말한다.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하지만 책은 의무적인 부분도 있어서인지 인지 심리학자의 의무랄까 적나라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되 저자를 나무라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저자도 견제하는 첨언을 남기기도 하였다.

마지막 장은 신이나 영적인 존재, 인간의 정신에 대한 것인데 과학의 영역에서 바라보면 진화생물학의 입장에서 정신은 육체나 물질적인 것에서 발현된 부분이다. 대체로 나를 포함해서 영은 따로 구분되어 창조되어 진 것으로 여기는 부류도 있을테니 반대적인 입장도 있음을 이해하면 좋겠다.
곱씹어보면 이해는 잘 되어도 뭔가 의문을 가질 수 있을 즉 생각이 많이 할 수 있는 분야의 책이다. 저자의 먼저 나온 다른 책도 유명하니 찾아서 읽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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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김요한 지음 / RISE(떠오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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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김요한 떠오름

김요한은 저자이자 당 출판사 대표이다. 각성이라는 두 글자의 제목이 예사롭지 않다. 흔히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 중에 하나가 각성이지만 정작 흘려보내기 일쑤이고 농처럼 던지는 말이 되기도 한 그런 말.
하지만 적어도 책에서는 비장한 단어로 본연의 뜻을 잃지 않고 나타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

제목이 각성 단 두글자인데 다른 소제목도 죄다 두글자로 통일했다. 저자의 완벽성 혹은 결벽함 아니면 의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100개의 소제목으로 구성했고 각 소제목에 따라 간략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대체로 인생을 사는 모든 이들이, 비인간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면, 많은 부분을 공감하게 될 내용들을 써내려갔다.
인간의 생각은 대체로 유사할테지만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별개이다. 그런 면에서 각성의 내용들은 평소 인간의 생각들을 글로 잘 옮겨놓아서 보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들이 제법 등장할터이다.

그토록 많은 타인들과 더부끼며 사는 사람이란 실제로는 고독한 존재이며 혼자 있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고 또 고독함을 잘 견뎌내야만 인간답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어서 좋았다. 사랑에 대한 것, 처신에 대한 것, 타인과의 관계에 관한 것들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고 아는 것들은 더 확신를 가지게 만들어줬다. 저자의 소신있는 글에 감사했다.

배송이 되어온 책의 겉페이지 양쪽 특히 뒤쪽이 군데군데 진하게 구김줄들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내용이 중요한 것이니 그런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없었다면 아쉽지 않았을 것이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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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너머의 지식 - 9가지 질문으로 읽는 숨겨진 세계
윤수용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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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너머의 지식

윤수용 북플레저

아홉나라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에 대해 흥미와 재미가 곁들인 성실한 답변으로 이뤄진 책이다. 일단 질문들에 눈이 간다.
예를 들면, 일본은 왜 자국에 방문한 외국인 특히 백인에 대해 인터뷰한 뒤 방문 과정과 동기를 촬영한 프로그램이 현재까지 이어져오며 10년이상 장수하는지 유독 동양인이나 흑인인 외국인이 아닌 백인에게 각별한 지 이면에 어떤 문화적인, 또 심리적인 배경이 있는 지 파헤쳐본다.
중국의 경우에는 사회주의 체제에 있으면서 자국인들이 세계에서 돈에 대한 가치를 가장 높게 두는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해 있는지 알아본다.
국민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싱가포르의 화려함 뒤에 가려진 치열한 경쟁에 놓인 아이들과 만연한 이기주의 사회에 대해서 파헤친다.
영국 내에 문제가 되는 청년들의 죽음 배경에는 라이벌인 갱의 존재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들의 문화에 드릴음악이 있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긍정적이지 않은 드릴음악 스타일은 세계 주류음악에도 활용되어 온 점 등 영국의 폭력적인 사건 속 문화배경을 알아본다.

이탈리아에서는 어른아기들(나이가 많은 자녀들)이 오랫동안 집에 머물며 부모에게 의지하려하고 독립하지 않는지 사회문제와 연관해서 알아본다.
아이슬란드같은 선진국에 왜 맥도날드 매장이 없는지 그 배경을 알아본다. 이 제목이 개인적으론 가장 흥미로웠다.
덴마크는 국기모양의 미니어처를 생일케익에 장식하는 지 가장 오래된 국기인 덴마크 국기의 배경을 알아본다.
프랑스에서 가방끈은 비록 짧았지만 청렴하고 인기많고 서민들의 우상이었던 한 정치인이 왜 자살을 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데 이 부분이 다른 내용보다 더욱 충격적이었다.

미국 남부지방은 대체로 왜 너그럽고 정겨운 말투와 너그럽고 여유있는 매너를 가지게 됐을까 이부분은 남부지방 노예제 그리고 남북전쟁 발발 그 이후 남부지방 백인들의 압도적인 트럼프지지 등을 보면서 차근차근 알아본다.
이렇게 아홉가지 질문은 한두문장으로 간단하지만 질문에 대한 답은 매우 심오하고 길다. 평소와 다름 시선으로 바라보는 나라들의 속사정에 귀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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