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맛있는 15분 캠핑요리 - 일단 시작하면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캠핑 맞춤형 요리 레시피
장진영 글.사진 / 홍익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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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수준 향상과 주5일제 도입에 따른 여가시간의 증가로 캠핑인구가 480여만명에 현재 전국 1900곳에서 캠핑장이 운영 중일 만큼 캠핑 수요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내 주위 지인들 중에서도 주말마다 캠핑을 가는 캠핑족이 여럿이다.

요즘은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사춘기가 와서 부모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캠핑을 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텐트를치고,식사준비를 하고,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자녀와의 관계가 훨씬 좋아졌다는 지인들을 많이 봤다.

심지어 아주 간단한 요리 한두 끼 정도는 아이에게 그냥 맡기는 경우도 있고, 모임에서 단체 캠핑을 갔을 때는 상품을 걸어두고 요리 대결도 한다니 캠핑에서 요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큰 듯하다.

지인은 캠핑 요리로 단순히 고기를 구워먹는 것이 아니라 누구와 캠핑을 하느냐에 따라 간단하면서도 분위기 있고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 늘 고민이 된다고 하던데, 지인에게 선물하고픈 책을 만났다.

 

 

 

 

<재미있고 맛있는 15분 캠핑요리 > 는 중앙일보 사진기자인 저자가 수년간 캠핑을 다니며 즐겁게 해 먹었던 요리들 중 최고의 캠핑 레시피 54가지를 엄선하여 수록한 책이라고 한다.

 

 

 

 

 

보통 요리책은 크기가 크거나 두꺼운 반면 이 책은 짐이 많은 캠핑의 특성상 작고 가벼운 크기라 휴대하기 편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캠핑의 다양한 형태에 따라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가는 캠핑에서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요리를, 둘이서 가는 캠핑에서는 둘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요리를, 혼자 가는 쏠캠 & 독캠을 위해 간단하고 풍성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담고 있어 상황에 따라 참고하면 좋을 책이다.

또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요리에만 그치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료 만드는 법과 편의점, 마트 등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시판 제품을 이용한 간단요리도 담고 있어 캠핑족들 뿐 아니라 자취생들에게도 좋은 팁이 될 수 있을 듯싶다. 

 


 

 

 

 

캠핑요리 준비물과 캠핑요리시 다양한 도구들의 계량을 담고 있어 초보 캠핑족들이 참고하면 좋을 듯....

 


 

 

 

 

 




모두가 행복한 식탁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닭고기,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요리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는데, 퍽퍽하다고 울 집에서는 찬밥신세인 닭 가슴살을 이용한 닭 가슴살롤은 색색의 파프리카를 넣어 만든 것이라 집에서도 응용해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닭강정처럼 보였던 골뱅이 튀김과 그동안 주로 구워먹었던 삼겹살의 새로운 변신이 돋보인 삼겹살 조림,조금은 낯설게 느껴진 상추전까지 어떤 맛일지 궁금함을 자아냈다.


 

 

 

둘만의 다정한 식탁

시판 만두피를 사용하여 원하는 토핑을 올려 간단하지만 근사한 피자를 만들고, 묵은 김치와 삼겹살,홀 토마토 캔,대파만으로 만든 토마토 김치찜도 간단하지만 특별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혼자만의 풍성한 식탁

​요즘 점점 늘고 있는 독캠 & 쏠캠시에도 만들기 간단하지만 풍성함을 주는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장조림 캔파스타 면에 꽈리고추를 추가하여 만든 장조림 파스타는 정말 간단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을 듯하고,가늘게 썰어 튀긴 우엉 김에도 눈길이 간다.

 

 

 

 

맛있는 한잔

맛있는 요리 못지않게 늦은 밤 별을 보며 마시는 술 또한 캠핑의 묘미일테니 술의 빠질 수 없을 터..

시중에 판매하는 술이 아닌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칵테일도 소개되어 있어 색다르게 다가왔다.

 

 

 

 

두 줄 레시피

시판 제품을 이용하여 간단하지만 든든함을 주는 간단 요리도 소개하고 있어 자취생들이나 집에서도 밥하기 싫을 때 한번쯤은 따라하면 좋을 듯하다.

 

 

 

 

책을 마무리하면서 가나다순으로 재료별 음식 찾아보기를 수록하여 가지고 있는 음식 재료로 어떤 요리를 할 수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유용할 듯 싶다.

 

<재미있고 맛있는 15분 캠핑요리> 는 제목처럼

캠핑에서 할 요리들인 만큼 레시피가 단순하고 재료도 복잡하지않고 간단하지만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들이 소개되어 있어 일상에서도 시도해보면 좋을 요리들이라 따라하고픈 마음이 들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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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샘과 시바클럽 시공 청소년 문학
한정영 지음 / 시공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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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님전>, <우리는 고시촌에 산다>,<열 네살,그 여름의 이야기>에 이어 

시공 청소년 문학 시리즈 <짝퉁샘과 시바클럽> 을 만났다.

시공 청소년 문학 시리즈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만한 책을 엄선한

시공사의 청소년들을 위한 책들이라 나도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시리즈이다.

 

 

 

 

짝퉁샘과 시바클럽~

짝퉁샘이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짝퉁'을 말하는 것 같은데,

시바클럽은 왠지 욕같은 느낌이 들어

읽기 전부터 과연 무슨 뜻일지 무척 궁금했다.

 

 

 

 

뒷표지에는 등장 인물 중 미소와 태극이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게 표현되어있어

이들이 어떤 일을 벌이게 되는지,그 눈빛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궁금했다.

 

 

 

 

중학교 1학년 때 나의 영어 선생님이 생각났던 짝퉁선생님이란 별명의 정체.

그건 전혀 영어스럽지않은 이상하고 엉뚱한 발음으로

가출한 영어가 잠꼬대하는 것 같이 수업을 진행해서 붙은 별명이라는데,

어쩜 이리도 중1 때 영어선생님과 비슷한지...ㅎㅎ

 

짝퉁샘의 비호를 받으며 온갖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 일진으로 활동하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 태극이,

암에 걸려 엄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와 사는 시바클럽의 리더인 미소,

반장으로 모범생이지만 은근히 다혈질인 세민,

시바클럽의 행동 대장격으로 비비탄총에 대해선 누구보다 많은 지식을 가진 비비탄총 마니아 다림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

 

 

 

처음에 욕처럼 들렸던 시바클럽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 '시바의 여왕'에서 따온 이름으로

시바의 여왕처럼 아름답고 지혜롭게 자라길 바란 엄마의 유언을 담아

미소가 시바클럽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저자는 미소와 태극이와의 관계를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게하여 풀어나가는데,

다문화가정의 아이라서 따돌림을 당하던 태극이는 엄마의 가출로 더 엇나가기만 하고,

'미소가 태극이의 비밀을 알고 싶어하는 이유가 진정 무엇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퉁샘은 왜 사고뭉치 태극이를 감싸기만 하는지...

풀리지 않은 의문을 시바클럽 아이들이 하나하나 풀어나가기에

요즘 10대들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면 아예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짝퉁샘과 시바클럽>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사회 문제로 많이 대두되는 학원 폭력, 왕따, 다문화가정 문제 등

관계에 대한 다양한 소재를 통쾌하고 긴장감있게 풀어나가는데,

태극이가 보통 아이들과 다름이 틀린 것이 아니

지금의 나와 다를지라도 다른 누군가와

결국에는 '함께' 미래를 꿈꾸고 살아가야 된다고 말하고 있기에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하며 10대들이 읽으면 좋을 책, 

우리 아이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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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법상자 -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필사 아트북 시리즈 1
서영아 지음 / 프로젝트A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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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돌고돈다고 했던가?

요즘 복고풍 의상이 인기를 끌고

복고풍 드라마가 방송될 때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걸 보니...

학창시절 이쁜 편지지나 공책에 좋아하는 시나 에세이를 베껴서 친구랑 돌려보기도하고

코팅해서 애지중지했던 기억이 난다.

한때는 소중하게 보관했던 것들이 이젠 남아있지 않아 조금은 아쉽지만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책 당신의 마법상자를 만났다.

 

 

 

 

 

 

오랫동안 책꽂이에 꽂혀 있던 책처럼 조금은 빛바랜 느낌이 드는 책이라

마치 내가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던 책인냥 착각이 드는 책...

마법 지팡이 그림과 제목 글자가 반짝거리는 표지가 인상적이다.

 

 

 

 

 

 

자그마한 크기, 책 뒷표지의 밴드 부분이 마치 다이어리같은 분위기의 양장본이라

필사책으로 오래 간직하기에 좋을 것 같다.

 

 

 

 

 

 

그리움과,추억과 슬픔과 외로움 그리고 사랑을 담은 영혼의 마법상자~

내게 어떤 마법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당신의 마법상자는 <네이키드 소울>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
따라 쓰기 알맞게 시 형식의 필사북으로 만든 책으로

곧 감동적인 에세이와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완전판으로도 출간된다고 하니

완전판도 기대된다.

 

 

 

 

 

  

총 4개의 큰 주제로 나누어

소녀에서 여인,연인,아내,엄마,할머니가 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고 있다.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되어도 그 이름만 사라졌을 뿐

여전히 소녀,연인의 꿈을 꾸는 여자는 그대로라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나의 스물하나는 어땠을까?

영원히 엄마를 멀리 떠나보내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던 때라

그 때의 꿈은 기억조차도 나지 않는다...

 

 

 

 

 

 

엄마를 많이 생각나게 한 그녀의 얼굴..

엄마가 김치 담을 때마다 옆에 앉아서 김치 한 조각을 받아먹었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 글이다.

엄마도 그 시절도 그립기만한데...

엄마가 내게 주었던 마법을 이젠 내 딸들에게 해야겠지?

 

 

 

 

 

 생각이 더 많아지는 가을~

마음이 울적하거나 허전할 때마다 따라 써보면 좋을 책이다.

비록 손글씨를 이쁘게 쓰지는 못하지만

온 신경을 집중하여 색칠해야하는 컬러링북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을 듯하다..

 

 

 

 

 

 

 

 

 

 

 

엄마이기에,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기에,소녀였기에

지금의 내 마음처럼,예전의 내 마음처럼 공감되는 글이 많아 반가웠다.

그러기에 '딸에게 미리 쓰는 실연에 대처하는 방식'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이 가을 당신의 마법상자 덕분에

 나의 소녀 시절과 엄마,나,딸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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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 익킨 일러스트 에세이
익킨 지음 / 프로젝트A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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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쯤이었나 우연히 지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던 익킨의 그림들..

강렬한 색채와 함께 공감되는 글, 사회 풍자 메세지가 눈에 쏙 들어왔었다.

익킨의 그림과 글들을 담은 비상(飛上)익킨 일러스트 에세이를 만났다.

 

 

 

 

저자인 '익킨' 그의 이름을 우연히 알게되었었기에

독특하다 생각만 했지 무슨 뜻인가 궁금했었는데,

자신의 본명인 '원익'의 끝 글자 '익' 과 좋아하는 치킨을 합쳐서 만든 이름이라니

조금은 엉뚱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발상인 듯 싶다.ㅎㅎ

 

 


 

 

 

 

사실적인 그림과 시처럼 짧은 글귀들, 때로는 시보다도 더 짧은 글귀들이

묘하게 어울어져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남녀 간의 사랑의 기쁨, 설레임, 아픔은 물론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콕 짚어주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다. 

또한, 20대라면 가질만한 여러가지 고민들,인간관계,사회 풍자를 담고 있어

많은 고민들로 힘들어했었던 나의 20대가 생각나기도해 마음에 와닿았는데,

아마도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듯 싶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가족들,다른 사람들로 인해

의무감, 책임감을 많이 느낄텐데,

자식을 업고 저울 위에 올라 선 아빠의 모습에서

 우리 아버지의 모습과 남편의 모습이 교차되어 맘이 짠해졌다.

어쩌면 이리도 그림으로 잘 나타내었는지...

 

 

 

너의 그 점때문에

너에 대한 마음이

너에 대한 미움으로...

 

점 하나에 완전히 의미가 달라지는 글자처럼

어쩌면 사람들과의 현실적인 관계에서 사소한 어떤 점 하나때문에

그것이 점점 더 커져만가서

어느 순간부터 서로를 미워하게 되는건 아닌지... 

정말 고개를 끄덕이게할 만한 글귀이다.

 

 

 

 

수시로 샤프심을 바꿔 끼울 수 있는 샤프 같은 사람 말고

연필 심을 깎으면 같이 사라지는 연필같은 사람...

난 어떤 사람인지. 내 주위에 이런 사람은 있는지...

펼치는 페이지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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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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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 의 저자인 리안 모리아티의 작품이라고 해서 선택한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리안 모리아티의 신작이라 책을 만나기 전부터 기대가 컸었는데, 막상 600페이지가 넘는 책이 도착하니 처음엔 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채 몇 페이지를 읽지 않고 이야기 속으로 쏙 빠져들어버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싶었던

책이다.

제목에 나온 것처럼 어떤 사소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져버려서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까지 일어나게 하는지 읽는

내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 제인은 6개월 이상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계속 이사를 다니다가 파리위 해변에 왠지

이끌려 정착하게 되고, 거침없는 매들린과 아름다운 셀레스트와 만나게 되어 그녀들과 친구가 된다.

매들린과 셀레스트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각자의 사연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데...

예비학교 설명회에서 제인의 아들 지기가 레나타의 딸 아마벨라의 목을 졸랐다는 오해를 사게 되고, 이런 사소한

오해가 점차 커지면서 학부모들은 지기의 학교 등교를 거부하는 탄원서에 서명을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야기의 초반에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이야기는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퀴즈 대회의 밤’으로부터 6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사건을 추적하듯 되짚어보는 형식과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에이드리언 퀸런 경사가 살인사건 현장에

있었던 살인 사건과 연관된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듯 진술하는 내용이 중간중간 교차되는 구성으로 전개되어 독특하기도

하고 흥미로웠다.

살인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피해자와 가해자가 누구인지 전혀 밝혀지지 않은 채 이야기가 진행되니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

키기에 읽는 내내 범인이 누굴지 생각하며 읽게 되어 긴장감이 더했고, 주변 인물들의 엇갈린 진술로 인해 결말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여 한번 들었던 책을 쉽게 손에서 놓지 못하게 했다.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은 사소한 거짓말이 불러오는 사건을 담고 있지만,어쩌면 거짓말보다는 이혼,재혼,가정폭력

문제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살면서 누구나 사소하고 작은 거짓말을 한번쯤은 하겠지만 그 거짓말로 인해 이렇게 일이 커져버릴 줄은 짐작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그 결말이 가져오는 파급력이 더 큰 것 같았다.

리즈 위더스푼과 니콜 키드먼 제작 주연의 TV미니시리즈 방영이 확정되었다고 누가 어떤 역을 맡을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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