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4 : 바다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4
김홍선 외 지음, 김웅서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은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교과서 연계도서로 학습만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아요.

학습만화가 어려울 수 있는 교과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많은 학습만화 중에서 스토리버스 융합시리즈는 그 동안 보아왔던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조금 다른 형식을 띠고 있어요.
다른 학습만화들이 주로 탐험, 판타지 등의 내용을 다룬 하나의 줄거리로 이어진 내용이라면 스토리버스 융합 시리즈는
8가지 타입의 만화로 엮어져 있으며, 각기 다른 8가지의 캐릭터들이 나와 더 흥미가 있으면서도 학습적인 측면을 더 많이 
담고 있어 학교공부에 더 많은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게다가 다른 학습만화와 달리 실사가 많이 들어있어 볼거리가 풍부하여 더 마음에 드는 책이랍니다.
 

 

 

 
매달 새로운 스토리버스를 만날 때마다 스토리버스를 보고 또 보고 하는 딸냄.
잠자리에 들때도 아쉬워하며 손에 놓질 못합니다.

 

 

 

 

 

각 교과와 어떻게 연계되어있는지 알려주는 스토리버스의 인트로 부분은 생생한 사진으로 주제에 접근하고 있는데요.
바다편은 6학년 사회와 과학 과목과 연계되어 있어 그 부분은 더 눈여겨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지구 과학 부분에서 배우는 바다와 생물 부분에서 배우는 바다뿐 아니라 지리, 문화, 실과, 역사, 사회나 도덕 등
타교과와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어 마음에 쏙 듭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재미로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풍부한 사진자료와 삽화로 흥미를 더욱 끌어 학습자료로써의 효과도 아주 크답니다.
파도, 대양과 바다, 바닷속 세상, 갯벌, 바다 식물, 심해, 바다탐험, 해적 등의 8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네요.
울딸냄 어느 하나 재미없는 것이 없다네요.ㅎㅎ

 

 

 
해양지형의 다양한 모습을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해 보여주니 한층 이해하기 쉬울 듯합니다.

 

 

 
바다에서도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해저 화산,해저 산맥, 해구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갯벌에 사는 생물들 부분에서는 몇 년 전 갯벌체험에서 보았던 생물들이 생각난다면서 더 열심히 보았던 딸냄.
순천만에서 보았던 못생긴 짱뚱어를 보고는 더 반가워합니다.

 

 

 
다양한 해조류가 만든 바다의 숲 부분에서는 해조류와 해초류가 그동안 다르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그 정확한 답을 몰랐는데, 요것도 알려주니 좋았고, 헷갈리기 쉬운 바닷 속 동물과 식물에 대해서도 알려주어 얼마나
반갑던지..

 

 

 

바다 속의 미생물이나 심해생물들은 간혹 만화나 영화에서 많이 다루어지는 것들일 뿐 눈으로 직접 확인이 불가능한

것이라 쉽게 볼 수 없는 것인데, 요렇게 자세하고 선명한 사진으로 보여주니 더욱 좋았답니다.

 

 

 
바닷 속의 굴뚝이라고 할 수 있는 심해 열수분출공에서 솟구치는 물의 온도가 350℃ 를 웃돌고 독성물질이 있는데도
주변에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이 살고 있다니 아이도, 나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동안 영화나 만화에서 많이 등장했던 무시무시한 해적들에 대해서 알 수 있었는데, 해적에 여자도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소말리아 해적을 소개한 시사적인 부분을 다룬 부분을 읽고는 
2011년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이야기와 작년에 상영했었던 역시 미국판 석해균 선장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필립스 선장의 어선을 구출해내는 내용의 영화 캡틴 필립스가 생각난다던 딸냄과 다시 한번 해적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스토리버스는 탄탄하게 녹아있는 교과 커리큘럼을 담고 있어 

학습만화도 공부에 도움이 될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새롭게 바뀐 교육과정에 충실하여 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융합적 구성으로 8가지 캐릭터로 구성된 신유형 옴니버스

만화라 다른 학습만화와는 차별화가 이루어졌어요.

만화와 실감나는 생생하고 풍부한 사진이 적절하게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검증된 컨텐츠를 자랑하고 있으니 과학을 좀더 쉽게 접할 수 있어

평소에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강추할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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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 진주를 품은 여자
권비영 지음 / 청조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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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이 5년 만에 출간한 소설이라 하여 책을 만나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은주를 만났어요.

책을 보자마자 무표정한 듯하면서도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과연 그 여인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을 걸까요?

표지를 보니 몇 년 전 덕혜옹주를 읽고 가슴이 아팠던 기억이 새삼 나면서, 왠지 덕혜옹주를 다시 만난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저자의 덕혜옹주 소설 덕분에 그동안 사람들에게 그리 주목받지 못했던 덕혜옹주의 삶이 더 많이 부각되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우연한 기회에 권비영 저자의 초청 강연회에 참석하는 행운도 있었기에 저자의 팬이 되었지요.

이 책은 부모의 폭력과 폭언을 견디다 못해 가출한 주인공 은주가 타인과의 소통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스스로의 반성과

통찰의 시간을 보낸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기에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에 더 관심을 두고

읽게 되었어요.

 

각종 매스컴의 보도로 많이 들어왔던 가정폭력 이야기, 가족 해체,개인주의, 이기주의,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고

있기에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한 사회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책을 읽는 동안 은주는 나의 딸, 어쩌면 주위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그냥 평범한 우리의 딸인 듯 싶어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주인공 은주는 논술 학원을 운영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다문화 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낯선 문화에 적응하며

애쓰는 이들을 돕는데 앞장 설만큼 언제나 친절하고 온화한 듯 보이지만, 그녀의 내면에는 폭력에 대한 공포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지요.
터키에서 유학 온 에민은 그런 은주에게 한글을 배우며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되지요.

하지만 둘의 사랑은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은주는 부모의 폭력을 더이상 참지 못해 먼 곳으로 몸을 숨겼지만 다시

엄마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끌려오게 되자 다시 한번 집을 나가기로 결심하고, 무작정 에민의 고향인 터키로 향하게

되는데...

 
은주를 비롯한 은주 주변 인물들은 모두 아픈 사연들을 가진 상처가 많은 사람들이지요.
친구 성희의 엄마 지숙, 다문화센터의 한국어 수강생들 뿐만 아니라 가난의 대물림처럼 폭력의 대물림으로 인해 은주
아버지인 하동만과 은주의 엄마와 오빠는 어쩌면 가해자이면서 피해자가 아닐까 싶어요.
작가는 주인공 은주를 통해 가족 안에서 받은 고통과 아픔과 부정하고 싶은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고, 가족 해체와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회 현상을 반성하고 뒤돌아보며
가족의 소중함, 인간 관계의 소중함은 물론 소통·교류에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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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8 : 곤충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8
이동학 외 지음, 김황용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매월 5일이면 새로운 주제로 만날 수 있는 스토리버스.

이번에는 곤충을 만났답니다.

생생한 사진과 흥미로운 학습 만화를 통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곤충에 대하여 우리가 잘 몰랐던 것까지

알 수 있었어요.

 


평소에 곤충은 엄마인 나도, 울 딸도 왠지 징그럽게 느껴져서 무서워하는 존재인데요.

조금 징그럽기는해도 세상에서 가장 많은 동물인 곤충은 그 종류만도 100만 가지가 넘어, 지구에 존재하는 동물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지구 어디에나 살고 있는 흔한 동물이라네요.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가하면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곤충들의 놀라운 신체 구조나 생존 방법은 우리 삶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니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과학 꽉 잡는 공부툰인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곤충을 통해

곤충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흥미를 유발하는 인트로에서 툰과 관련있는 다양한 곤충들에 대한 소개와 초등 교과서의 다양한 과목, 어느 단원과

연계되는지 알려주고 있어 엄마들이 눈길을 끕니다. 

곤충에 대하여 곤충의 생김생와 곤충들의 성장 과정, 곤충이 살아가는 모습 등을 8가지 만화의 캐릭터들이 곤충과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있게 보여 주고 있어 울딸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학습만화 꼬마 영웅 수퍼보이에서는 곤충의 특별한 감각 기관과 곤충의 다리와 날개, 곤충의 조건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비록 만화 속에서는 작동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여러 곤충들의 뛰어난 특징만을 모아 만든 곤충 로봇이 진짜로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울딸..ㅎㅎ

 

파리, 사마귀, 벌, 개미, 잠자리 등의 특별한 감각기관을 알려 심감나는 사진으로 알려주고 있어 좋았어요.

 

거미와 지네를 흔히 곤충이라고 착각하지만 곤충이 아니지요?
곤충의 구별을 하기 쉽도록 곤충의 조건을 그림으로 표시하고 있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학창시절에 은근 외우기 힘들었던 곤충의 완전 탈바꿈과 불완전 탈바꿈에 대하여 자세한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

억하기에 좋았어요.

​울딸은 이미 배웠지만, 과학 교과 과정에서 곤충의 성장 과정은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니 해당하는 학년의 학생들이

학습적인 면으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듯해요.

 

곤충들이 겨울을 어떤 방법으로 나는지 알아볼 수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곤충들이 겨울을 나는 모습을

알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은근 구별하기 힘들어하는 나비와 나방의 구별법도 알려주어서 유용했구요. 

 

개미가 집짓기의 명수라고 알고 있긴 했지만, 저 정도의 집을 지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말 곤충 건축가라고 할 만한 것 같아요.

 

어릴 적에는 자주 볼 수 있었지만 늘 무서워했었던 사마귀는 짝짓기하고 난 후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다는데,

스토리버스를 읽다 ​집에 있던 사마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과 비교해 보면 읽기도 하는 딸냄.

나름대로 활용을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도 좋아졌답니다.

곤충들이 비슷한 색깔로 변신술을 하는 것 외에도 거품벌레는 비눗방울처럼 거품을 만들어 몸을 숨기고, 꽃잎사마귀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난초 꽃 위에 숨었다가 먹이를 잡아먹는다는 잘 몰랐었던 곤충들의 다양한 변실술도 알 수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꼈답니다.

 

 

 

 

단순히 곤충의 특징이나 생김새 같은 기본적인 정보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곤충들의 의사소통 방법과 곤충들의 다양한
소통방법도 알 수 있었답니다.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해충과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익충도 살펴볼 수 있고, 여러 곤충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과학 기술이 접목되어 발전된 모습들도 볼 수 있었어요.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 때 자연 관찰책을 많이 보았던 딸냄인지라 생생한 사진이 많이 수록된 스토리버스도

재미있게 잘 보네요.

자연 관찰책은 주로 사진과 짧막한 글들이 곁들여 있지만, 스토리버스는 사진으로 다양한 지식을 알 수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학습만화도 있으니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스토리버스에 나오는 내용과 연관있는 다른 책을 찾아서 비교해 가며 함께 읽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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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말 팔아요 - 제3회 말라가 아동문학상 수상작 독깨비 (책콩 어린이) 28
페드로 마냐스 로메로 지음, 히메나 마이에르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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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의 언어폭력이 심각한 수준인 것 같아요.
청소년들의 언어폭력에 있어 더 큰 문제는 청소년들이 ‘욕’이 나쁘다는 것을 모르고, 욕의 뜻도 모른 채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중학생은 물론 초등학생들도 욕설 없이는 대화가 잘 안된다니 걱정입니다.
길을 가다보면 어려 보이는 초등학생들 조차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한 욕설을 내뱉는 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초등학생들에게 욕설을 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친구들이 다 하니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상대보다 강해 보이려’,
‘친근감을 보이려’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니 참 걱정스럽습니다.

이런 욕설이나 아이들이 해서는 안될 폭력적인 말들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을 만났는데요.
바로 <나쁜 말 팔아요> 랍니다.
제목을 보고 어떤 뜻일지 조금 궁금했는데, 제목이 뜻하는 것은 말(馬)이 아니라 말(言)을 판다는 의미였어요.
<나쁜 말 팔아요>은 스페인 동화로 에스파냐의 최고 아동문학상인 ‘제3회 말라가 아동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만다는 자신의 아홉 번째 생일 날 말하는 인형을 선물로 받게 되는데요.
울딸도 가지고 있는 말하는 인형은 왠만한 아이들이라면 다가지고 있을만큼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말하는 인형이 이야기 전개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만다가 선물로 받은 말하는 인형은 은퇴한 여배우의 실수로 9글자로 된 끔찍한 나쁜 말이 녹음된 채 장난감 회사가
판매를 한 것이지요.
아만다는 인형을 통해 알게 된 ‘아홉 글자의 나쁜 말’을 자신을 괴롭히는 빌리 쿠퍼에게 우연히 사용하게 되고 나쁜
말의 마법적인 효과를 경험하게 되면서 나쁜 말이 상대에게 자신을 강하게 보이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고, 나쁜 말 가게를 열어 학교 친구들에게 팔게 되어 결국 위험행동 학생들 관리반으로 가게 되지요.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나가고 있어요.​
나쁜 말을 판다는 설정이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디어가 ​돋보여서 재미도 있지만 나쁜 말이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를 
들려주고 있어 교훈적인 내용도 담고 있네요. 
이 책을 통해 한 마디의 말이 얼마나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었고, 아무런 죄책감
없이, 아무런 생각없이 나쁜 말과 욕설을 일삼는 요즘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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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다이어트 체조법 - 평생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 일본인만의 노하우
이시이 나오카타 지음, 지희정 옮김 / 어바웃어북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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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는 달리 30~40대는 결혼 후 출산으로 인한 몸무게 증가와 함께 아이를 키우느라 제대로 돌보지 못한

몸이 여기저기 이상 신호를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나 또한 30대를 이곳저곳 안아픈 곳이 없다할 정도로 앓으며 보내고 40대를 맞은지 다시 몇 년이 지났네요.

살림하랴 아이들 키우랴 바쁘다 보니 아픈 곳이 있어도 그냥 몸살이려니 하고 참고 지나친 적도 많지요.

그리고,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몸무게도 늘어가고, 몸매가 이전같지 않으니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어른들이 흔히 말하던 것처럼 몸무게 변화가 없더라도 나잇살로 인해 여기저기 군살이 보이기 시작해서 속상한 마음도

많아지네요.

주위에서 너도나도 다이어트를 하니 솔직히 솔깃해지기도 하지만, 다이어트라는 것이 참 쉽지 않고, 끈기를 요하는 것이라

선뜻 작정하기도 힘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본이 세계 최저 비만율 1위, 세계 최대 다이어트지수 1위 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됐는데요.
일본인...하면 몇 십 년 전만 해도 키가 작기로 유명했는데, 그들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날씬한 국민이 되었을까요?
일본인의 다이어트 체조법이 그 방법을 알려준다니 관심이 갔습니다.

일본 생활체육계 최고 권위자인 이시이 나오카타 도쿄대 교수가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일본국민체조’로

군림해온 다이어트 운동법으로 평생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 노하우를 소개한다니 솔깃했답니다.

저자가 강조한 것은 체중이 아니라 체지방을 줄여서 살찌지 않는 체질로 몸 전체를 바꾼다는 것을 의미한다니 새겨둬야

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궁금했던 일본인의 다이어트 노하우와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과 다른 다이어트책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인체 근육 해부도까지

수록해놓아 좋았어요.

 

 

 

 

 

 

앉아서 생활을 많이 하는 직장인이 따라하면 좋을 듯한 앉아서 하는 다이어트 체조와 똑바로 서있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진다는 서서 하는 다이어트 체조, 다양한 방법의 누워서 하는 다이어트 체조를 소개하고 있어요.

앉아서 하는 ​다이어트 체조는 의자만 있다며 실내 어디서든지 해볼 수 있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몇 년 전 요가를 배울 때 같이 했었던 동작들도 보여,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이어트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어요.

 


 

 

동작이 크면 살이 더 잘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동작이 큰 다이어크 체조법도 눈에 띕니다.

몸 전체 근육의 운동성을 기를 수 있지만 관절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니 조심해서 따라해야할 것 같아요.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난무하다보니 체지방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이 떠도는데, 체지방에 얽힌 오해와 진실 부분이
있어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체크해볼 수 있어 마음에 들었어요.
 

 

 

기초지식 포인트를 이렇게 담아놓아 기억하기 쉽게 해놓았네요.


 

 

 

 

과연 하루 10분을 투자해서 다이어트가 될까 싶은 마음도 들지만,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이 소개가 되어

맘에 들었어요.

 

 

 

 

운동의 난이도를 별로 표시해두어 동작들이 얼마나 쉽고,어려운지를 파악할 수 있고, 대표 동작의 응용하기 동작도

있어 다양한 동작을 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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