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달과 바람의 시절
리혜 지음 / 북랩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치 천 년이 지난 듯 긴시간 동안의 침묵을 깨고 그녀가 비로소 그의 이름을 다시 불렀다.
˝선용...˝
그가 저 멀리서 그녀를 향해 미소 짓고 있었다.

정말 꽤 버거운 책을 단숨에 읽어 내려간 이유는 단 하나!!!
자현과 선용의 사랑이.....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이...끝이 아니길....간절히 바라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을 죽이고자 하는 마음은 없어.다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다 강할 뿐이라고 나는 그리 생각하오."

윤선용은 그리 말해준다.그의 공주 그만의 정인 자현에게...

지키고자 함은 수없는 번뇌와 선택이 필요 하다고도 말해준다.사람들은 때로는 포기하고 때로는 적응하면서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일 뿐...자신의 선택에 있어서 만족하며 사는 것은 아니라 한다.

선용이 만일 자현이 아닌 그의 군주를 택했더라도 말이다.

늘 후회는 선택의 끝에 있지만,그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면,그 선택에 익숙해지고,새로운 길을 찾는 것도 현명할 것이라 말한다.

아마 후회라는 것도 또 다른 선택의 여지를 남기는 사치일 것이라고도 그는 말한다.

골육상쟁의 아비규환 속에서 선용은 그의 왕을 지키려 칼에 맞고 활에 맞으면서도,그런 모습을 자현은 목도하면서도 그들은 믿고 있었다.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5-10-13 05: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눈과 달과 바람의 시절>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망나니총총 2015-10-14 13: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반가워요.~~
조금 애잔하더라구요..ㅎㅎㅎ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용~~~
 
미몽 1
류진 지음 / 가하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랑~혜윰은 오로지 그대의 여인이다.그러니 너도 나만의 사내여야 한다.엇갈린 운명이지만 그들은 피하지 않은다.절대적 군주와 그의 연인 무위랑의 끝판로맨스..이보다 애절할 수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습되어지는 구중궁궐의 관습을 피하지 못하고 그에 답습하듯

혜윰은 비열함을 알면서도 운명을 거스르지 못한다.

하지만 어느날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위랑으로 인해 황제에서 여인으로 변화해 가는 자신을 낯설어 하면서도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길들여진다.

처음으로 여자의 모습을 찾고 싶다는 것 을 무위랑으로 인하여

깨닫는다.

역사로맨스 이지만 그리 무겁지 않고 어렵지 않은 글의 전개가 정말

맘에 쏘옥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덤의 정원 블랙 라벨 클럽 3
조수연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절대제왕 알렌이 로자벨 에게 빠져드는 기막힌 로맨스..새롭게 각색한 미녀와 야수에는 특별한 사랑이 있다...흥미롭게 잘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