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파랑새
임용혁 지음 / 페이퍼로드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설같은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힌다. 자기계발서 같은 저자가 삶을 대하는 태도는 배울만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쓴 성경전서 손글씨 - 금장, 평생보관용
가나북스 편집부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리스천이라면 반드시 해봐야 할 것이 성경통독과 성경필사 아닐까 싶다.


통독을 통해 예수의 발자취를 그려보고 필사로 내 마음에 새겨보는 것이다. 



하지만 필사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가끔 팔이 떨어질 것 같은 고통도 따르지만 끝났을 때의 뿌듯함과 감사함은 넘쳐 흐른다.


소중한 노력이 깃든 필사를 아무 종이 쪼가리에 하기는 너무 아깝다. 



그럴 때 준비해볼 만한 필사노트!


내 글씨체로 꽉꽉 채워넣어 또하나의 성경책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구성은 꽤나 깔끔하다.


성경제목 / 장,절 / 성경말씀 / 필사한 날짜 


이렇게 적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책갈피가 있어서 어디까지 적었는지 책갈피로 표시해 놓고 다음 필사 때 페이지를 쉽게 열어볼 수 있다.


준비할 건 내 마음에 쏙 드는 펜과 성경책 뿐 ! 그것만 있으면 준비 끝이다.



 책에서 제공하는 쓰기 사용 안내를 보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 구성이 참 마음에 든다. 


화려한 디자인이나 쓸데없는 여백도 없이 오직 성경필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구성이다.





성경필사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고, 


내 필체로 만든 유일한 성경책을 세상에 만드는 귀중한 경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전 교인이 성경의 파트를 나눠서 필사를 한 후에 책을 만든 경험이 있었는데,


완성된 성경책이 본당에 전시되었을 때 왠지 모를 소중함이 느껴졌던 경험이 있다. 



온 가족이 파트를 나눠서 필사를 해봄으로 귀중한 성경책 한권을 탄생시켜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성경필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필사노트 고민없이 #내가쓴성경전서손글씨 를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보다 먼저 배우는 베이비 사인 - 우리 아기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손짓 가이드
레인 레벨로 지음, 정다은 옮김, 임영탁 감수 / 동글디자인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기들은 말을 하지 못해서 자기 표현을 울음으로 대신한다.


짜증섞인 울음을 듣고 있으면 스트레스와 답답함이 밀려오곤 하는데,


아이와 소통을 할 수 있다면 그런 시간은 사라지고 즐겁고 흥미로운 시간으로 바뀐다.



그 시간은 현실이 될 수 있다.


두 아이 모두에게 베이비 사인을 가르친 결과 일찍 소통을 시작했고, 


둘째의 경우는 돌 즈음부터 두 단어를 결합해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경험을 토대로 다른 부모들에게 가르쳐 효과를 본 저자가 쓴 책은 분명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QnA 알고 시작하는 베이비 사인



언제부터 베이비 사인을 가르칠 수 있을까?


> 빠르면 5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고, 대부분 8~12개월 사이에 할 수 있다.



베이비 사인은 누구일까?


> 말 못하는 아기들과 언어지체 및 자폐,실행증 등 특수 교육이 필요한 아동에게도 도움이 된다.



베이비 사인 때문에 말을 늦게 시작하는건 아닐까?


> 아니다.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언어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일찍 시작할 수록 아기가 베이비 사인을 해 줄 시기가 오래걸릴 수 있지만 기다리면 정말 한다!



#베이비사인배우기



말못하는 아기들이 가장 하고 싶은 말 Top1은 '우유줘' 아닐까?


우유를 알려주면 아기들이 울음대신 베이비 사인으로 엄마에게 알려 줄 것이다.


그럼 엄마는 그 사인을 보고 우유를 주면 즐겁고 행복한 맘마타임을 보낼 수 있다!!



'우유'는 한 손을 소 젖짜듯 몇 번 쥐었다 폈다 하면 베이비 사인 완성이다.


여기서 아기들은 소근육이 발달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미숙한 표현으로 이게 맞나 싶은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살펴보기'를 통해 그런 팁을 알려준다.



" 우유의 경우는 손을 흔드는 것처럼 보이거나 


아기 손이 배에 닿아 가려운 부분을 긁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



이런 부분 때문에 베이비사인을 놓치는 경우를 방지하고 아기와 더 빠른 소통이 가능하게 돕는다.





#대화하는베이비사인



 처음에는 몇가지만 반복적으로 알려주다가 따라하기 시작하면 그 수를 늘려가면 되는데 


'자동차','다했다' 이렇게 두 가지를 알게 되면 마치 대화하듯 사인을 통해 이야기 할 수 있다.



자동차를 타고 도착지에 내릴 때 자동차-다했다 이런 식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그 외에도 '우유-더' 와 같은 제스처로 '우유 더주세요'를 아기가 표현하는 방법도 있다.





#생활속베이비사인



아기가 똥을 쌌을 때도 기저귀 냄새 맡아가며 확인할 필요 없다.


엄지 손가락 툭 빼는 사인으로 아기가 똥 쌌다고 표현해주면.


깨끗히 씻어준 후 손바닥을 스치며 깨끗해졌다고 사인해주면 아기와 소통 끝~!



가끔 아기가 똥을 애매하게 지렸을 때 모르고 있다가 한참 후에 알게되서 엉덩이 발진난 경우가 있는데 아기가 베이비사인으로 말만 해주면 그런 문제도 해결될것 같다!!




아기가 11개월에 접어드니 하고 싶은 말이 많은게 느껴진다.


하지만 말이 나오질 않으니 답답함까지 전해질 정도다.



그런 안타까움을 벗어나고 서로 더 풍성한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간단한 베이비 사인 3개로 먼저 시작해야겠다.


'우유' '더' '먹다' 


이렇게!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로 말이다.



아기와 소통하고 싶지만 잘 되지않고, 울음소리에 지친 부모라면 꼭 봤으면 좋겠다.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으니 책으로만 봐도 이해가 되지만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동영상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거다. 


 



*이 책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 - 고등, 수능, 공무원, 편입, 토익, 텝스 1000개가 넘는 기출 예문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책 소개는 기초가 되어 있는 독자를 위한 책이기 때문에 문법을 전혀 모른다면 기초부터 공부하고 오라고 한다.



하지만! 중고등학교때 문법 공부 대충 흘겨봤다 싶거나 성인이 되서 문법책 몇 번 끄적여봤다 싶으면 겁먹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책이다.



그래도 불안한 사람들을 위해 총 4챕터 중 4장을 기초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4장 먼저 읽고 1장부터 차례로 봐도 좋은 친.절.한. 영문법 책!




이야기식으로 책은 설명을 이어나가고 중간 중간 예문이 있다. 대충 설명 끝났다 싶을 때 쯤 연습문제 등장해서 진짜 이해한거 맞는지 확인하고 넘어간다.



읽다보며 느낀건데, 처음엔 모조리 이해할거라고 이해 안되는 부분 읽고 또 읽다가 지쳐 잠들기도 하고 연습문제는 꼭 풀고 넘어가야지 하면서 시간 엄청 잡아먹었다.



근데 이렇게 읽는 것 보다는 이해 안되면 다음에 해야지 하며 넘기고, 연습문제는 설명 속 문제 몇개만 풀고 Exercise 는 나중에 다시 읽을 때 풀 요령으로 넘기는게 좋았다.



그렇게 읽다보면 원서를 읽다가 해석이 안되었던 부분의 영문법을 만나서 몰입도가 높아지기도 했고 쭉쭉 읽어나가니 저자와 대화하듯 더 즐겁게 읽혔다.






나도 학창시절 공부 참 안했던 터라..🤭

영문법이 정말 약한데 문법책을 사면 늘 명사에서 끝났던 것 같다. 그렇게 시제만 공부하다 끝.



그런데 이 책은 이야기방식의 책이라서 소설처럼 읽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나 스스로 "오늘 공부 많이했네 다음 챕터는 내일해야지" 하며 단원 끊기가 필요 없기에 쭉 읽다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 유명한 '매직트리하우스'와 같이 쉬운 원서 읽기를 하는데 가끔 문장 중간에 who가 들어가는 경우 해석이 이상할 때가 있었다.



'왜 who가 들어갔는데 누구라고 해석하지 않고 무시하는거야??' 이럴 때 단어를 찾아본 들 답을 알 수 없다. 문법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석이 매끄럽지 않았던 부분을 #독해가되는이야기영문법 을 읽으며 알아냈을 땐 쾌감까지 느껴졌다.



그러고 보니 책 제목이 찰떡이네, 독해가 되고 이야기 해주는 방식으로 설명해주니 말이다.






옆에 두고 틈날때 마다 틈틈히 읽게 되는 책이다.

이 책 덕분에 원서읽기에 자신감이 붙는다.



문법에 진심이지만 나처럼 앞장만 공부하고 지쳐 쓰러지는 분들을 위해 마음담아 추천해본다.



2번 읽을 생각으로 (실제로 한번만 읽을지언정) 슥슥 읽어나가면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는걸 느낄 것이다. 정말 경험해본다면 엄청 뿌듯한 시간이 될거라 자신한다!!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
이케가와 아키라 지음, 이서은 옮김, 정원재 일러스트 / 시월의책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기가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가 엄마 아빠를 선택해서 온다면 어떤 느낌일까?


#엄마를사랑해서태어났어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 #이케가와아키라 는 출산/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태내 기억과 탄생 기억을 조사하던 중 신기한 기억을 지닌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았다. 



  3살쯤 되는 아이들에게 태중 기억을 물어보면 대답을 한다고한다.


"따뜻했어" , "물(양수)이 없어서 힘들었어", "뱀(탯줄)을 가지고 놀았어"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보다 훨씬 이전인 태내에 들어오기 전 하늘나라 이야기부터 하는 아이들의 기억이 특이하다.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구름위에 있었어"  , "천사와 함께 땅으로 내려와서 엄마 아빠를 구경했어" ,  "정했으면 하나님께 간다고 말하면 돼"


이다.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나에게 온다고 생각하니 너무 소중하고 고마웠다.


사실이라면 무엇때문에 나를 선택했을까? 


어떤 아이는 "쓸쓸해보여서" 라고도 대답하고 어떤 아이는 "그냥" 이라고도 대답한다.




 참 사랑스런 대답이다. 


엄마가 쓸쓸해 보여서 왔다니, 아이들은 천사가 분명한가보다. 



반대로 엄마를 정했지만 엄마가 너무 바빠보여서 아직은 때가 아니기에 한참을 기다려야 했던 아기도 있었다. 


그때 엄마의 사정은 "태어나기 몇 년 전 정말 바쁘게 일해서 내심 아기는 좀 늦게 와 주길 바랐다"고 한다. 



유산에 대해서도 아이들은 대답하는데,


구름 밖 세상을 빨리 보고 싶어 태어나는 일이 많다고 했다. 세상을 구경한 후에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외에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어서 다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런 걸 보면 유산에 대해 아이에 대해 너무 미안해 하지말고 죄책감을 갖지 말길 바랄뿐이다.


엄마가 되어 유산을 겪으면 가슴이 아프고 모든게 내 탓으로 여겨지는게 당연하기에 


그에 대해 아이들의 대답이 조금의 위로가 되기를 말이다. 




이 책에서 가장 소중한 장면이다.


"나는 엄마 사랑해 말하려고 태어났어"



임신 6개월차 지금 나에게 태중 아이도 이렇게 나에게 왔다고 생각하니 고맙고 신비롭다.


또 10개월 아들 또한 이런 과정을 거쳤다면 더 소중하게 여겨지는 마음 뿐이다. 



책의 사실 여부나 과학적 근거등의 여부를 떠나,


아이들의 존재는 이렇게나 순수하고 고맙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다.



가끔을 얄밉고 귀찮기도 하지만 이런 소중한 마음을 기억하고


그 때마다 되뇌이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겠다.



아기가 더욱 소중하게 여겨지는 따뜻한 책이다.


*이 책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