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짜리 부자 수업 - 가난한 시골 소년이 100억대 부자가 되기까지!
류우홍 지음 / 새빛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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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의 비법이나 부자가 되는 방법을 설명한 책보다는 범위가 더 넓다고 해도 될까. 다시 말해, 학창시절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부자 마인드를 여러 주제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읽기가 정말 쉽고 편하며 머리에 들어온 내용이 마음속까지 곧바로 전달되는 느낌이 있어 정말 좋았다.

저자는 부자 수업 내용을 크게 4파트의 주제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1장.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2장. 사회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
3장. 100억대 부자들,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4장. 부자가 된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이고, 각 파트마다 재테크 방법과 처세술, 또 부자가 된 우리나라 사람들의 실례를 들어 재테크 관련 번역서들과는 달리 하나하나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딱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읽을때는 목차를 중요시한다. 
그 중에서도 큰 제목들을 인지하고 책을 읽으면 그냥 막 읽는 것보다 훨씬 오래 남고, 그렇게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게 읽고, 다 읽고 나서 서평을 쓰거나 독서노트에 따로 정리를 하면 그런 행동들이 내 삶이나 현실생활에 알게 모르게 분명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것이 바로 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아무튼, 첫 번째와 두번째 파트에서는 학창시절과 사회생활을 하게 될 때에 있어서 부자 마인드를 키우는 방법과 삶의 처세술을 위주로 말하고 있고,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이나 직접 경험한 일들을 읽으면서 내 학창시절도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2장의 내용은 현재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과 힘이 될만한 유용한 내용들이 있어서 두고두고 보고 기억하려고 독서노트에 따로 메모해두었다.

그리고, 3장에선 현재 부자가 된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어려운 환경을 어떻게 이겨내서 어떤식으로 돈을 모았는지 얘기하고 있고, 마지막 장에서는 부자의 목표를 이룬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돈을 쓰고 베풀며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열되어 있다.

역시 부자들의 공통점은 분명 있었다.
근면성실 부지런함은 기본이고, 인간관계를 정말 중요시하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목표를 잃지 않고, 나이가 먹더라도 계속 공부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말은 당연히 누구나 알겠지만, 부자가 되고 안 되고의 차이는 몸으로 하나씩 실천하는 것과 단지 머리속으로만 아는 것과의 차이일 것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려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 3가지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첫번째, 왜 부자가 되려는지 결정해야 한다.
두번째, 벌고 싶은 금액을 정해야 한다.
세번째, 결국 부자가 되면 어떤 모습으로 살 것인지 정해야 한다.

또한, 돈을 모으기 위해선 3,3,4 전법도 꼭 알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수입이 들어오면 현재생활을 위해 4할을, 가까운 미래를 위해 3할을, 노후생활을 위해 3할을 배분하는 것이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가 되려는 목적은 돈을 모으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돈을 유용하게 쓰려는데 있으므로, 편한 노후생활에 쓸만큼의 돈을 모아서, 내 가족과 내 주위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을 즐기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거기다가 주위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항상 베풀고, 그들과도 역시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진짜 부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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