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인간관계와 꿈을 이루어주는 메모의 힘

메모 - 당신의 뇌를 춤추게 하는 27가지 메모법
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이민영 옮김 / 이스트북스 / 2008년 3월

메모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실쳔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메모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을 제시할뿐만 아니라, 잠자고 있는 뇌를 깨우고 마음을 튼튼히 하는 쓰기의 중요성과 그로인한 긍정적인 삶의 방식까지 이야기하고 있어서 예상치 못한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

악기연주나 수공예 등 손을 사용하는 행위들이 뇌에 좋은 자극이 되고 활성화시킨다는 것은 다들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일상에서 흔히 하지 못할 경우도 많기에 이 책에서 누누히 강조하는 '글쓰기' 라는 행위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마음만 먹고 습관화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럼 어떤 식으로 글을쓰고 메모하는 것이 좋을까?
여기서는 그 방법으로 27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모든 방법을 무조건 따라할 것이 아니라
그 중에서 개개인에 알맞는 방법들을 선택해서 당장 할 수 있는것부터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특히, 인간관계를 새롭게 하는 메모와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메모의 방법에 관심이 갔는데, 예를 들면 만난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만 휴대폰에 저장하면 죽은 정보가 되지만, 그 사람을 언제 만났는가 또, 어떤 일때문에 만났는가의 정보들을 메모해두면 저절로 시간순서대로 기록되고, 살아있는 인간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의 우선순위를 매겨보는 메모를 하면 지금 당장해야 할 일과 언젠가 반드시 실현하고 싶은 일의 구분이 명확해지며, 단순히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의욕과 추진력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또한 메모의 장점인 것이다.
이렇듯, 메모를 습관화하면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꿈을 위해서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말이 필요없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방법 중 조그마한 것부터라도 하나씩 실천해보자.
그렇게 어렵지 않다.
일상생활하는데 있어서 틈틈이, 짬짬이 생각나면 바로바로 행동으로 옮겨보자.

나 역시 내 꿈을 향한 메모의 힘을 믿어볼련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