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너무나도 애틋하고 가슴 설레이는 이름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 사랑에 대한 설레고 가슴 아픈 이야기
김성원 지음 / 넥서스BOOKS / 2007년 12월

한마디로 정말 이쁜 책이다.
마음 속 깊숙히 파고드는 그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고나 할까.

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그 이름.
불러도 불러도 질리지 않고 가슴 설레이게 하는 그 이름.
바로 그것은 '사랑'이라는 이름일 것이다.

사랑 때문에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던 경험.
그래서, 사랑만 생각하면 하루종일 바보처럼 웃고 있었던 경험.
하지만, 사랑이 그렇게 힘든 것인줄 몰랐다고 남들한테 얘기도 못하고
혼자 미치도록 아파하고 눈물흘렸던 경험.
사랑을 해봤다면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것이다.

여기엔 그런 사랑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다.
때론, 재미있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며, 안타깝고 슬프기도 한 수많은 사랑이야기들.
그런 사랑이야기들이 결국엔 우리의 삶의 이야기가 아닌가..

아무튼, 나 역시 진정한 사랑을 경험해봤던 사람으로 많은 이야기들에 공감했지만,
그래도 가장 내 마음 깊숙히 남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또 다시 사랑이 다가오면..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도 그런 영원한 사랑이 내 곁에 오리라는 것을 반드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