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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선비 - 살아있는 조선의 청빈을 만난다, 개정판 ㅣ 조선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들 1
이준구.강호성 엮음 / 스타북스 / 2013년 4월
평점 :
한마디로 배울점이 많았다.
이 책에는 조선의 '청백리'로 불리웠던 대단한 선비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들은 가난에 찌들고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힘들어도
더 큰 대의를 생각하고 자기자신보다 항상 백성들을 걱정하고 위하는 마음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꼭 배우고 본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혹자는 그렇게 사는 것이 사람의 삶이냐,
암만 검소하고 깨끗한 청빈정신도 좋지만
현실에서 살아가는데는 돈이 더 중요하다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런 시각으로 이 책을 보지 않았기에
그들의 궁핍한 삶보다는 그들의 진심어린 위민정신에 촛점을 맞춰 읽었다.
또한, 곁들여 있는 선비들의 능, 서원 등 사진들을 보면서
그 역사속의 인물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불쑥불쑥 들기도 했다.
그리고, 비단 그 시대의 선비들의 청렴하고 깨끗한 삶의 이야기뿐 아니라
조선시대의 사회상이나 그 당시의 여러 크나큰 사건들도 알수 있는 기회였고,
권력의 맛을 아는 간신배들과 대비되는 정말 착하고 선량한 백성들을
어떤식으로 진심으로 위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게 되었다.
현재 우리의 정치판을 보면 많이 더럽혀졌다는 생각을 대부분 국민들은 한다.
국민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 하는 정치는 무엇인가
이것은 정말 기본중의 기본인데,
이 기본 마인드를 잊어버리고 자기 배만 불릴려고 하는 태도가 큰 문제이다.
무릇,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