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 드림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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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만다라는 여인과 병에 걸린 소년 다비드의 대화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저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대화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었고, 곧 그것이 작가가 의도한대로 읽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야기 자체도 이해하기 힘들기는 해도 나름 작가만의 심오한 여러 두려움들에 대해 등장인물들의 서술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줄거리로는 한 여름에 어느 시골마을로 놀러 온 아만다와 그녀의 딸 니나, 그리고 그 마을의 소년 다비드와 카를라.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병과 여러 두려움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대해 찾아나가나는 줄거리입니다.

책에서 서술하는 아만다와 다비드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서로 달라 이야기의 핀트도 어긋나는 것 같으면서도 그들의 생생한 경험과 그들의 느껴지는 감정들을 독자인 저 또한 깊게 공감하고 즐겼습니다.

그렇게 되는 요인중 하나는 아만다와 다비드의 대화에서 자세하게 알려달라고 하거나 그렇게 말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소설의 장르가 공포인만큼 아만다와 니나, 그리고 다비드가 걸렸던 병의 고통과 증상, 감정 모두 실제로 제가 걸린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정도로 소름돋고 무섭게 다가와 더욱 재밌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하는지 잘은 모르더라도 끝까지 인물들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즐기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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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징 -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Wow 그래픽노블
젠 왕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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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그래픽 노블이라는 것입니다.

책을 펼쳐보면 그냥 애들이 보는 만화책 같은 느낌이지만, 스토리 또한 남녀노소 즐기면서 곰곰히 고민해볼 수 있는 가볍고도 묵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래픽 노블이라는 특성 답게 거의 그림위주의 표현을 하지만 소설 같은 느낌으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구성도 소설의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과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좋은 특징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을수록 더욱 더 주인공에게 몰입되고 공감이 되어갔습니다.

거기에 더해, 그림체나 여러 연출들은 그림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을 하려는 저에게 좋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도 간단히 소개하자면, 주인공인 크리스틴 집의 별채에 세를 내고 살게 된 문과 그녀의 어머니.

문은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여러 안 좋은 소문이 흐르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문과 같이 지내며 일어나는 그들의 여러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는 식상한 것 같다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런 식상한 이야기이더라도 작가님께서 더 재밌게 이야기를 전개해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우정과 갈등, 그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작가님의 독특한 그림체와 연출들을 담은 책을 남녀노소 모두가 한번씩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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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그래픽&영상 디자인 강의 with 애프터 이펙트 -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장유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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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구나 유튜버를 꿈꾸고 있습니다. 심지어 초등학생들마저 의사나 변호사가 아닌 유튜버를 장래희망으로 뽑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서 애프터 이펙트의 영상 편집, 영상 디자인에 관해 전문 디자이너가 직접 이 책에서 교과서 같은 느낌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개념 이해부터 설정 시 자주하는 실수 등 애프터 이펙트를 다루면서 영상 디자인을 혼자서도 공부하기 쉽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책의 구성요소 또한 알기 쉽고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사용한 효과나 이번 챕터에서 해야 할 작업에서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포인트를 잡고 해야할지 등 정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알파매트 같은 기본 효과를 베이스로 여러 모션 및 디자인하는 법을 상세히 알려주니 기본효과를 복습하면서도 여러방면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어 정말 좋았습니다.


게다가 저한테 너무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애니메이션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었는데 마침 이 책에서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일러스트레이터에서 가져와 쓰는 퍼핏 핀 툴로 이용한 캐릭터 리깅 애니메이션 만들기입니다.

애프터 이펙트에서 애니메이션을 한다면 자주 쓰는 방법 중 하나로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배움으로써 다른 곳에 활용할 생각을 하니 더 좋았습니다.


이렇게 책 소개를 하였는데 아마 저와 같이 애프터 이펙트를 좀 더 활용성 있게 배워보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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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 수면
마츠모토 미에 지음, 박현아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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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시간을 넘게 자도 항상 피곤해 했었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피곤했었습니다.

원래도 그랬었는데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더욱 더 심해졌었습니다. 아마 저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이런 고민과 걱정이 많았을 겁니다.


저자 마츠모토 미에는 그 중에서도 책에서 소개하는 수면의 목표를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잠이 들고 깊은 수면을 한정된 시간 동안 하는 것으로 강조합니다.

이러한 수면을 목표로 이 책에서는 그런 걱정을 해결해줄 여러 간단한 운동법, 호흡법, 뇌 피로 해소법 등을 알려줍니다.

위와 같은 운동법, 호흡법, 뇌 피로 해소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니 당장 최고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전에 피곤해했던 몸이 조금이나마 나아진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의 구성적인 특징으로는 한 챕터마다 포인트라고하는 글 박스가 있는데 그것은 챕터를 몇줄로 요약해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이나 무언가를 설명할 때 이해하기 쉽게 일러스트를 책에 삽입한 것과 글 부분에 중요한 것이 있으면 보라색 밑줄로 강조하여 눈에 잘 들어오게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소개한 것 처럼 이 책을 읽고 피곤함이라는 짐에 짓눌려 사는 사람들에게 책에 나온대로 간단하고 짧게, 하지만 지속적으로 운동하고, 환경개선하고, 뇌 피로를 없애는 실천만 한다면 그 피곤함이 없어져 결국에는 피로가 풀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서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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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로 스타 작가 - 웹툰·웹소설·영화·드라마, 모든 장르에 먹히는 로맨스 스토리텔링
리 마이클스 지음, 김보은 옮김 / 다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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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로맨스 소설을 쓸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 말고도 뭔가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하는 작가나 캐릭터의 스토리가 있어야 할 캐릭터 디자이너 등 로맨스와 관련이 없는 다른 작가들에게도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고 어떻게 자료조사를 해야하는지, 또 독자들 입장에서는 이런 이야기의 구성은 어떻게 느껴지는지와 같은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런 설명들을 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다른 로맨스 소설을 일부 인용하여 예를 들어주어 더 와닿았던 것 같다.

또한 신인 작가들이 종종하는 실수도 짚어주면서 주의해야 할 점들도 알려준다.

이런 책의 구성들 중에서도 실전연습이라는 부분은 실제로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들 때 바로 적용하여 연습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위와 같은 책의 알찬 내용들로 애니메이션이나 영상 관련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몰랐던 점도 알게 되고 독자의 입장에서도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어서 생각하는 시야가 넓어진거 같아 좋았던 것 같다.

게다가 이야기를 짤 때 소소한 팁들도 배워 갈 수 있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지나쳤던 부분들을 깨닫게 되는 좋은 책이었던 것 같다.

요즘 수많은 로맨스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 이야기들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진부한 이야기들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들을 더 재밌게 만들어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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