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캠핑요리 - 홍신애의 아빠가 돋보이고 엄마가 행복한 진짜 캠핑요리
홍신애 지음 / Storyblossom(스토리블라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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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도 캠핑문화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 거 같다.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광경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또한 각종 인터넷이나 홈쇼핑 광고를 보면 캠핑용품에 대한 기획전이나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캠핑이 우리의 삶이 되어가는 이 시점에 캠핑요리에 대한 책은 캠핑의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거 같다.

 

 캠핑을 가게 되면 보통 간식거리를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기 마련이고 보통 삼겹살이나 라면, 햇반, 김치, 과일 이 정도를 준비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대부분의 캠핑장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은 라면에 밥을 말아먹는 것이 대부분의 과정인데 이 책을 보면 새로운 캠핑음식 세계를 볼 수 있다. 샐러드, 냉채, 바베큐, 해물찜, 돈가스, 디저트, 삼계탕 스파게티 등등 평소에 집에서 먹고 있는 다양한 요리들이 소개되고 있다. 한장 한장 읽으면서 캠핑뿐만 아니라 평소 집에서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들도 참 많아서 더 흥미로운 책인 듯싶다.

 

 캠핑이라는 것이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는 길이 되고 있다. 실제로 캠핑을 통해서 서로 못 다한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고 다양한 추억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억거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 와중에 이런 좋은 요리책이 캠핑동안의 소중한 추억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을 듯싶다. 이 책을 통해서 좋은 캠핑추억을 만드는 것도 가족에게 준수 있는 소중한 선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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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배신 - 그들은 어떻게 내 주머니를 털어갔나
백성진.김진욱 지음 / 맛있는책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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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제목대로 금융이라는 것은 서민경제에 많은 혜택을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신문기사나 방송매체에 나오는 각종 금융사고 들을 보면 관련자들에 대한 문책은 솜방망이에 그치고 정작 피해자인 서민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금융의 배신이라는 이 책은 그런 금융이 저지르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설명하면서 금융이라는 것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우와 삼부파이낸스, 론스타라는 굵직굵직한 금융사건 들부터 시작해서 키코, 서브프라임, 두바이사태등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서 금융의 실체를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겉으로는 우리에게 믿음을 주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많이 썩어 있고 방심하면 사라지는 그런 존재라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 중간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저자는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정부에서 금융권의 부패를 심판한다고 하더라도 정부도 어떻게 보면 모피아의 손아귀를 쉽게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관리는 한계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저자는 사람들에게 정신 차리라는 메시지를 말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주머니에 있는 돈을 가지고 가는 행위는 범죄의 일종이다. 하지만 모피아가 돈을 훔치는 것은 범죄가 아닌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하루빨리 많은 사람들이 금융에 대한 맹신과 믿음을 거두고 본인만의 철학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길 바라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다. 앞으로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많이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 안 당하기 위해선 이런 책을 읽어보고 많은 생각을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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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CEO의 비즈니스 심리코칭
Robbie Steinhouse.Chris West 지음, 박의순.노경혜 옮김 / 학지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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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보면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많은 근로소득자들의 흥미를 끌만한 책이다. 회사 생활이 힘들고 위에서의 압박은 심해지고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고 싶은데 막상 그럴 용기는 없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가이드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사업을 시작하고 그것을 지속 가능하게 성장시키고 사업을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이 책이 보여주

고 있다.

 

 크게 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사업을 시작함에서부터 사업이 번성하여 목표로 하는 성취감을 달성했을 때까지의 상태를 하나하나 보여주고 있다. 일단 사업을 하게 된다면 빨리 시작하라는 조언을 저자는 하고 있다. 그래서 5분 사업계획을 보여주고 있고 그저 막연하게 하라는 건 아니고 리더십과 관리, 운영, 재무와 법무, 영업 마케팅 등과 같은 능력세트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사업을 하면서 다양한 위기와 어려움이 다가올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필요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다시 수익을 내는 방법이라든지 필요한 행동이 무엇인지, 심리적으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인지 등을 알려주고 있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저자의 가이드대로 개념과 가치관, 기반 다지기 등을 하나하나씩 하다보면 좋은 삶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안정되어야 일이 잘 진행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이 책을 한번 읽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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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한 권으로 읽는 건강 브리태니커 - <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 저자 제이콥스의 760일 죽기 살기 몸 개조 프로젝트!
A. J. 제이콥스 지음, 이수정 옮김 / 살림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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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사람은 많은 목표를 실천하기를 원하고 많은 시작을 한다. 하지만 그것의 진정한 목표까지 달성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그 이유는 인간이 가진 매너리즘과 귀차니즘같은 내면적인 특성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제이콥스는 최고의 건강한 몸을 위해서 약 2년간의 프로젝트를 시행하였고 독자들에게 자신이 그동안 실천한 다양한 방법들을 잘 소개하고 있다.

 

 건강에 대해서 많은 조언과 지식들이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지만 과연 그 방법들이 우리한테 좋은지는 의문이다. 저자도 2년 동안 많은 지식들에 대해서 연구를 해보면서 쓸모없는 지식들이 많다고 불평을 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 옥석 같은 방법들을 잘 이용해서 꾸준히 실천을 한다. 별거 아닌 도전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신체의 한 부위씩 꾸준히 실행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서 위대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자신이 그달에 한 일이랑 몸무게를 표시하면서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방법은 좋은 거 같다.

 

 약간 능청스럽고 어이없어 보이지만 많은 실험을 독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나름 신뢰도를 높인 거 같다. 그리고 러닝머신 책상이라는 신기한 방법으로 수천 킬로를 걷고 업무까지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나름 나도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는 거 같다. 건강이라는 주제가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제이콥스가 몸소 실천한 거 같고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는 힘을 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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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주식시장을 이기다 - 상위 1%만 알고 있는 투자 철학의 비밀
장박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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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과 주식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거 같은 내용을 묶어서 책으로 쓴 것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주식관련 책을 약간 읽어봐서 그런지 인문학은 주식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작가가 말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었고 나름 논리도 뚜렷해 보였다.

 

 실질적으로 인문학이 주식세계에서 매도와 매수타이밍 같은 전문적인 역할을 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큰 틀을 잡아주고 방향을 제시하는 면에서는 의미가 있어 보인다. 손자병법이나 화씨의 옥구슬 이야기 같은 고전을 통해서 실제로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욕심을 부리지 않게 하고 과유불급의 생각을 가지게 할 수 있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욕심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주식투자를 할 때 필요한 기법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심리서 같다.

 

 책의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고 읽으면서 이해가 안 되는 그런 부분도 거의 없어서 다양한 독자들에게 쉽게 읽힐 거 같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고 앞으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한번쯤 이런 책을 통해서 겸허한 마음으로 투자를 했으면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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