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주의 인물 ㅣ 특서 어린이문학 19
황지영 지음, 불키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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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인물#황지영#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13기#도서지원

<햇빛초 시리즈>의 황지영 작가님의 신작

우리는 누군가를 '요주의 인물'로 만든다.
5학년 같은반이 된 이찬, 정후, 수영
이찬이는 학교에서 늘 혼자다.
새학년이 되면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도 하고 사이좋게 지내리라 마음 먹지만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다.
이찬이 부모님의 학폭신고와 민원으로
작년엔 담임이 두번 바뀌었다.
친구들의 사소한 장난에도 학폭신고로 이어지는 일이 빈번하다보니 아이들은 이찬이를 '요주의 인물'로 인지한다.
말을 걸지도 주변에 다가오지도 않는 아이들
이찬이는 학교 구교사의 움푹진 그늘진 곳이 편안하다.
친구들의 시선을 피해 숨어든 자리에서
누군가 발견해주기를 기다린다.
5학년 회장이 된 정후는
이찬이가 소문과 다르게 좋은 아이라고 느낀다.
본의 아니게 이찬이를 괴롭힌 것 같은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모두 웃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던 마음을
이찬이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친해진다.
부모님의 기대와 시선에 힘들어하는 이찬이에게
구관에 몰래 들어가자는 제안을 하고
신비로운 구교사의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 것도 잠시
잠겨버린 문에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하다
이찬이가 다쳐버리고 만다.
이찬이 부모님은 정현과 친구들은 학폭으로
담임교사와 일일담임 교사에게 학생 관리소홀의 책임을 묻는다.
이 일로 이찬이와 정현이의 마음이 엇갈리는데...
친구들과 이찬이는 어떻게 될까?

요주의 인물에서 요즘 학교의 모습을 본다.
이찬이를 아끼는 만큼 보호하고 싶은 이찬이 부모님의 모습
일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언제까지 어디까지 보호할것인가 물음을 던진다.
아이들은 아이들 속에서 자란다.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오해를 풀고 서로의 사정을 이해한다.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문제들을
부모의 섣부른 판단과 개입이 일을 크게 키우고
자존심 싸움이 되는 일이 있다.

아이는 이찬이와 정현이, 수영이를 보며
자신이 학교 생활에서 겪은 일을 떠올릴 것이다.
엄마인 나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떤 것이 아이를 위한 선택일까.
아이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 주는 마음
부모가 자신이 겪은 신나고 설레는 경험을
그 시기에만 할 수 있는 학교 생활과
아이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믿고 기다리는 것.
많은 부모님들이 이 책을 함께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P.110 "그렇다고 공놀이를 아예 하지 말라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냐? 체험학습도 그렇고.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아예 금지해 버리는 것도 이상한 거 아냐? 진짜 우리에게 좋읁게 뭔지 생각하는 어른들을 아무도 없는 것 같아."

P.117~118 이찬이는 학교가 너무나 이상한 공간 같았다. 아이들을 랜덤으로 섞어 한 공간에 일 년 동안 묶어 놓고, 같은 반 친구니 사이좋게 지내라고 강요하는 곳. 숨을 곳 없는 네모난 방 하나에 하루에 대여섯 시간을 단체로 보내게 하는 곳. 아무리 싫은 아이여도 마주 앉아 밥을 먹어야 하는 곳. 너무너무 힘들어도 매일 가야 하는 곳. 학교가 감옥 같다는 생각을 한 적도 많다.

P.150 없어져도 되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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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노화 - 이시형의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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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행복노화#저속노화#이시형#특별한서재13기#도서지원

이시형 박사님 연세가 아흔세 살
백세 시대라지만
건강하게 아흔을 넘긴 어른을 보는 일은 흔하지 않다.
왕성하게 집필을 하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건강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시형의 행복노화를 보면
'행복노화' '저속노화'를 이루는 요소들을 알 수있다.

행복노화를 위해서는
건강, 장수, 경제적 여유, 좋은 인간관계, 사회성
이 다섯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건강과 장수를 위해 자주 움직일 수 있도록
생활의 작은 불편함을 운동으로 설정하고
가공식품을 식탁에서 밀어내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도록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며 뇌세포를 활성화라고
사람을 만나 사회생활을 한다.
적정한 체중유지, 적정한 수준의 근력운동,
스트레스 조절,수면을 통해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가 잘 되도록 생활하는 것.

편리함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배달과 걷지 않는 이동
깜깜한 밤을 밝히는 불빛아래
오래도록 잠들지 못하는 밤의 리듬은
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나는 건강한 삶을 사는
기본 수칙은 농부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해가 뜨면 일어나 활동하고 해가지면 자는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리듬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이용해 신선한 식사를 하는 것.
쉽고도 어려운 생활을 실천하는 삶
하반기 목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해본다.
지금껏 깊은 밤 잠들지 않고 내 시간을 즐기던 생활에서
일찍 일어나 생활하는 것으로 바꿔야겠다.


P.6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의 양상도 완전히 바뀌었다. 괴거에는 부족함이 병이었으나, 요즘은 과잉이 문제다. 이제 건강 장수의 비결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데 있다.

P.19 내가 생각하는 건강이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별 지장이 없고 외출할 수 있을 정도의 기력을 갖춘 상태다. 건강을 너무 이상적으로만 정의하면, 이 세상에 건강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지 모른다. 그러니 내 발로 걸어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건강한 것이다.
P.21 아주 작은 일이라도 우리 사회와 인류 복지를 위래 무언가 기여하고 있다는 사명감이 필요하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 우리는 삶의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다.

P.26 자식들의 효도를 바라지 마라. 그들이 어릴 적 방긋방긋 웃고 일어서고 걸음마를 뗄 때 온 가족이 박수를 치며 행복해하지 않았던가. 효도는 그때 다하고 다 받을 것이다. 자식에게 너무 의지하기보다는 고령에도 스스로의 삶을 헤쳐나가야 한다.

P.29 매일 아침 눈을 뜨게 만드는 인생의 목적과 보람을 찾아야 한다.

P.123 젊은 시절엔 사소한 비난에도 밤잠을 설쳤다면, 노년의 마음을 원만한 일에는 '그럴 수도 있지'하며 허허 웃어넘길 수 있는 유연함을 갖게 된다. 마음의 굳은살이 박여 상처에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그릇이 커져 어떤 상처도 품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161 잘 산다는 것을 오래 사는 것 자체가 아니라, 품격있게 잘 늙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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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지 말 것 - 미니어처 왕국 훔쳐보기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 그늘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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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지말것#쓰네카와고타로#고딕호러#그늘#도서지원

판도라의 상자
푸른수염의 방
우리는 열어보지 말라는 금기를 지키기 어렵다.
아무런 관심 없던 일이 열어보지 말라고 하는 순간
미치도록 열어보고 싶고 궁금해진다.

여름은 호러의 계절
고딕 호러 라니!
표지부터 풍겨나오는 음습함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열어보지 말 것은 두고두고 읽어볼 책이다.
미스테리, 호러, 흡혈귀, 시간여행자,SF, 추리
모든 것이 버무려진 이야기
(이 맛 저 맛 다 맛있다! 맛집이다!)
현재에서 과거로 미래로 시간과 공간 차원을 넘나들며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단편으로도 재미있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의 파편을 따라 지난 인물들이 떠오른다.
상자 속 왕국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땅끝에서 미지의 세계로를 통해 하나의 연결고리가 탁!하고 이어진다.

폭우 속 엄마가 사라진 그날, 흙더미에 밀려나온
나무 상자 하나를 주운 우치노
상자 속에는 작은 왕국이 있고 오직 우치노 눈에만 보인다.
그로인해 상자 속 세계를 알게 된 에카게 구미
오빠만 바라보는 집안에서 벗어나기로 한 에카게
도전적인 그녀로 인해 이 세계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내추럴로이드 부터 끝없는 대륙, 멸망의 야차 파트를 읽으면
다시 처음부터 읽고 싶어진다.
어느덧 하나씩 줍던 조각들이 머리 속에서 탁!하고 모양이 맞춰질때의 쾌감이란!
매력적인 이야기가 가득이다.

P.43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야. 중요한 순간에 선택을 잘못하면 대게는 무척 후회한다네."

P.63~64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아무것도 시작하지 많았어요. 나는..."
"물론이야. 너도 지금부터 시작하면 돼. 넌 아직 열일곱이야. 네가 보고 느낀 것. 그것이 앞으로의 널 만들어갈게야. 거기에는 물론 후회도 포함되어 있지. 분명한 건 언젠가 반드시 찾고 있는 게 무엇인지 발견하게 될 거란다. 틀림없이. 그럼 잘 지내렴."

P.80 "조모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자주 해주셨어요. '네가 이야기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마렴. 분명히 누군가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 그런 마음으로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렴.'이라고요. 젊음은 언젠가 끝이 납니다.

P.284 저는 사이토 님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런데 요즘은 조금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이상한 사람'이라는 시선을 받기 쉽지요. 다들 자기 기준에서 벗어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과 다르면 틀린 것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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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제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전쟁, 난민, 기후 위기까지, 세계를 이해하는 15가지 질문
구완회.구정은 지음 / 우리학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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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국제뉴스를말씀드리겠습니다#구환희_구정은#우리학교#청소년인문/사회/경제#도서지원

너무 너무 좋은 책!
국제 이슈를 알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 책이다.

아쉬운 점은 국제 정세 이해를 위한 지도와 도표가 없다는 것!
이란,아랍,팔레스타인 분쟁지역 지명으로 많이 들었지만
과거 부터 현재까지 영토가 어떤 변화를 맞이 했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면 훨씬 좋았겠다.


국제뉴스는 남의 나라 일로 체감하기 쉽지 않다.
뉴스에서 다루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쓱 넘어가기 일수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미국이 왜 이란을 공격했는지
그로인해 유가가 왜 상승하게 되었는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면에
개인의 권력과 나라의 이득을 위한 정치적 행동을 알 수 있다.
전쟁, 난민, 위안부,총기범죄, 광산,기후 위기,연금 등
국제이슈 × 세계사 x 지리를 두루 다루고 있다.
중요한 뉴스들을 정리해 두어
필요한 부분, 궁금한 부분을 먼저 읽고
확장해 알아보는 마중물, 발판으로 자주 보고 싶은 책이다.

2026월드컵 32강 탈락 이라는 충격이 가시지 않는 지금
'세계는 왜 축구에 열광할까?'가
청소년들이 읽는 다면 가장 먼저 열어보지 않을까?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도서로 강력추천!
상반기 읽은 책 중 기억에 남고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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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ri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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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일에게 (청소년판) - 숨이 막힐 때 주문처럼 ㅣ 특서 청소년문학 47
김선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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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내일에게#김선영#특별한서재13기#특별한서재#도서지원

'내일은 내일에게'는 삶의 무게가 버거운 '연두'가 있다.
가정폭력으로 아픈 엄마와 연두의 생활은 얼마가지 못했다.
이혼한 아버지의 새가정으로 들어와 살던 중
아빠마저 병으로 죽고
새엄마와 이복동생 보라와 함께 생활하는 삶
어느날 둘만 사라져버려 혼자 남겨질까 두려운 날들
새엄마의 폭언과 매질에도 꿋꿋이 버텨낸다.

저지대 구시가지에 사는 연두는 친구도 없다.
조용히 혼자 그림을 그리는 아이 유겸과 가까워 진다.

기름도 떨어져 냉골인 방에 보라와 체온을 나누며 자는 밤
어느날 앞 건물에 이상한 커피집이 생긴다.
창문을 타고 들어오는 따뜻한 커피 향기에 끌려
카페 이상과 주인 아저씨를 만난다.

카페 이상에서 안온함과 나를 아껴준다는 느낌을 받는다.
차값을 내기 위해 알바를 하는 동안
연두의 삶도 조금씩 변한다.
어릴적 프랑스로 입양갔던 마농
시각장애를 가진 이규
비밀스러운 친구 유겸과
이상의 우체통을 통해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성장한다.

김선영 작가님은
연두를 통해 힘든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연두가 감당하기에 버거운 시련들을 주어 미안했다고 한다.

나는 소공녀와 빨간머리 앤을 좋아했다.
소공녀 처럼 어느날 부자 아빠가 돌아와
지금의 시련이 다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
빨간머리 앤 처럼 가진 것 없는 삶 속에서
좌충우돌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 나가
어엿한 어른이 되는 것.
소설 속 주인공은 친구 처럼 위로하고
멘토처럼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지금의 청소년들에게는 연두와 보라와 유겸이가
그런 주인공이지 않을까.
연두색은 초록도 아니고 청록도 아니고
한 없이 연약해보이는 색이다.
그러나 우리가 연두색을 마주 할 때는
생명의 싱그러움을 떠올린다.
새싹의 연두 빛을 보며 초록으로 무성히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우리 주인공 열일곱 연두는 지금의 시련을 이겨낼 것이다.
연두에게는
긍정적인 보라와 생활고에도 자매를 위해 생업을 하는 엄마
마음을 나눌 친구들인
친구와의 갈등과 학교폭력의 아픔을 이겨낸 유겸
남다른 눈을 가진 이규와 보호사
마농과 카페 이상의 사장님이 있다.
연두도 누군가의 곁에서 희망을 주는 어른을 그려본다.

P.14 내가 보기엔 엄청나게 큰일에는 정신이 일시 붕괴되어 천지 분간 못 하다가 얼토당토않은 일에 눈물을 조금씩 내보내는 것 같다. 몸속에 눈물이 찰랑찰랑 고여 있다가 수위를 넘기기 전에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눈물을 내보내는 것이 아닐까 한다.

P.16 하루가 닫히는 것이 아까워 위장이 쓰렸다.

P.23 있음의 공통점이 아닌 없음의 교집합으로 뭔가 통하는 느낌.

P.49 누군가와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세상이 온통 황무지라도 최소한의 격은 지킬 수 있지 않을까. 그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으로 인해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P.90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는 것도, 친절을 베푸는 것도 조심해야 해. 내가 준 마음이, 내가 베푼 친절이 칼날이 되어 돌아올 때가 있거든.

P.97 괜찮은 게 무엇일까. 하루하루 늪에서 살아남기를 하는 게 괜찮은 것일까. 아직 살아 있으니까 괜찮은 거겠지? 그럼 괜찮지 않다는 건 무엇일까. 죽음?

P.119 뛰어난 솜씨라기보다는 세상을 보는 눈, 아니 보고 싶은 간절함을 담은 눈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해야 하나?

P.135 나를 통해 누군가 세상을 본다는 건, 상대에게 초점이 있는 것 같지만 실제 해 보니 나한테 초점이 찍히는 것 같았어.

P.172 누군가와 비밀을 공유한다는 건 의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는 걸 알았다.

P.214 내 미래를 기대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세찬 비바람을 맞고 있을 때 등 뒤에 따뜻한 모포 한 장이 날아와 감싸주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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