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내일에게#김선영#특별한서재13기#특별한서재#도서지원'내일은 내일에게'는 삶의 무게가 버거운 '연두'가 있다.가정폭력으로 아픈 엄마와 연두의 생활은 얼마가지 못했다.이혼한 아버지의 새가정으로 들어와 살던 중아빠마저 병으로 죽고새엄마와 이복동생 보라와 함께 생활하는 삶어느날 둘만 사라져버려 혼자 남겨질까 두려운 날들새엄마의 폭언과 매질에도 꿋꿋이 버텨낸다.저지대 구시가지에 사는 연두는 친구도 없다.조용히 혼자 그림을 그리는 아이 유겸과 가까워 진다.기름도 떨어져 냉골인 방에 보라와 체온을 나누며 자는 밤 어느날 앞 건물에 이상한 커피집이 생긴다.창문을 타고 들어오는 따뜻한 커피 향기에 끌려카페 이상과 주인 아저씨를 만난다.카페 이상에서 안온함과 나를 아껴준다는 느낌을 받는다.차값을 내기 위해 알바를 하는 동안연두의 삶도 조금씩 변한다.어릴적 프랑스로 입양갔던 마농시각장애를 가진 이규비밀스러운 친구 유겸과이상의 우체통을 통해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성장한다.김선영 작가님은연두를 통해 힘든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연두가 감당하기에 버거운 시련들을 주어 미안했다고 한다.나는 소공녀와 빨간머리 앤을 좋아했다.소공녀 처럼 어느날 부자 아빠가 돌아와지금의 시련이 다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빨간머리 앤 처럼 가진 것 없는 삶 속에서좌충우돌 자신만의 삶을 개척해 나가 어엿한 어른이 되는 것. 소설 속 주인공은 친구 처럼 위로하고 멘토처럼 길잡이가 되어주었다.지금의 청소년들에게는 연두와 보라와 유겸이가 그런 주인공이지 않을까.연두색은 초록도 아니고 청록도 아니고 한 없이 연약해보이는 색이다.그러나 우리가 연두색을 마주 할 때는생명의 싱그러움을 떠올린다.새싹의 연두 빛을 보며 초록으로 무성히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우리 주인공 열일곱 연두는 지금의 시련을 이겨낼 것이다.연두에게는 긍정적인 보라와 생활고에도 자매를 위해 생업을 하는 엄마마음을 나눌 친구들인친구와의 갈등과 학교폭력의 아픔을 이겨낸 유겸남다른 눈을 가진 이규와 보호사마농과 카페 이상의 사장님이 있다.연두도 누군가의 곁에서 희망을 주는 어른을 그려본다.P.14 내가 보기엔 엄청나게 큰일에는 정신이 일시 붕괴되어 천지 분간 못 하다가 얼토당토않은 일에 눈물을 조금씩 내보내는 것 같다. 몸속에 눈물이 찰랑찰랑 고여 있다가 수위를 넘기기 전에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눈물을 내보내는 것이 아닐까 한다.P.16 하루가 닫히는 것이 아까워 위장이 쓰렸다.P.23 있음의 공통점이 아닌 없음의 교집합으로 뭔가 통하는 느낌. P.49 누군가와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세상이 온통 황무지라도 최소한의 격은 지킬 수 있지 않을까. 그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으로 인해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P.90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는 것도, 친절을 베푸는 것도 조심해야 해. 내가 준 마음이, 내가 베푼 친절이 칼날이 되어 돌아올 때가 있거든.P.97 괜찮은 게 무엇일까. 하루하루 늪에서 살아남기를 하는 게 괜찮은 것일까. 아직 살아 있으니까 괜찮은 거겠지? 그럼 괜찮지 않다는 건 무엇일까. 죽음?P.119 뛰어난 솜씨라기보다는 세상을 보는 눈, 아니 보고 싶은 간절함을 담은 눈의 움직임이 보인다고 해야 하나?P.135 나를 통해 누군가 세상을 본다는 건, 상대에게 초점이 있는 것 같지만 실제 해 보니 나한테 초점이 찍히는 것 같았어.P.172 누군가와 비밀을 공유한다는 건 의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는 걸 알았다.P.214 내 미래를 기대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세찬 비바람을 맞고 있을 때 등 뒤에 따뜻한 모포 한 장이 날아와 감싸주는 기분이었다.도서출판 특별한 서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specialbook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