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근현대사 -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광복 80주년 특별판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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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금 근현대사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아이는 시기에 맞춰 이야기를 들려준다.
"엄마 3.1운동은 일본이랑 싸운거래."
5.18민주화운동, 6.25전쟁 시기마다 있는 역사의 조각은
교과 과정과 맞물려 지난 역사를 학교에서 배워오고
엄마에게 배워온 역사에 대해 뜨문뜨문 이야기를 해주는데
문득, 나는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까마득한 학교 정규교육에 맞춰 달달 외운 얄팍한 지식은
이제 아이가 배워온 일을 들으며 떠올려야 하는
아득한 일이 되어버린 것에 뜨끔한다.
지금 이 순간 나보다 아이의 지식이 생생하고 자세하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근현대사를 읽으며
아! 그랬구나. 또는 그랬었지 하며
지난 교육의 흔적을 떠올린다.
조선을 지나 일제강점기의 임시정부를 지나고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겪은 시기를 지나니
이제 내가 뉴스에서 보았던 IMF,이산가족상봉 등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에게 3.1만세운동 거리를 걸으며
"여기가 만세운동을 처음 시작한 곳이래". 하자
곧이어 "엄마 일본이 처들어온거지?"
"그럼 북한이 온건? 5.18인가?"
교과과정 중 들은 근현대사는 아이 머릿속에서
누군가가 침략하고 맞써 싸운 이야기 속에
조금 엉켜있었다.

지금 근현대사는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함께 읽고 궁금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나라면 어땠을까?
왜 그랬을까?
끊임없는 질문과 이야기가 꼬리를 무는 책

P.30 우리는 흔히 결과가 좋지 않으면 실패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역사에서는 과정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3.1 운동처럼 비록 당장 눈에 띄는 성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그 정신이 미래를 움직이는 힘임되기도 하니까요.

P.42 이 실패가 끝은 아니었어요. 헛되지도 않았고요. 포기하지 않았던 그들의 저항은 나라를 지키기 위한 더 큰 용깅디 씨앗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P.173 이제 잘산다는 것은 단지 좋은 음식을 먹고 비싼 옷을 입는 더서 끝나지 않아요. 사회에서 차별받는 사람들을 돌아 보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줄여 가야만 오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답니다.

도서출판 다산어린이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dasan_kids
@dasa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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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 - 소란한 세상에서 평온함을 찾는 가장 고귀한 방법
나태주 지음, 보담 삽화 / 북로그컴퍼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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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좋아한다.
쉬운 단어들로 울림을 주는 시인의 시들은
다 아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그 시간을 지나온 어른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안부, 사랑의 말을 꾸밈없이 건넨다.
시인의 글 속엔 아이의 동시 같은 순수함이 있다.

북로그 컴퍼니에서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을 출간하며 진행한 5일간의 필사 챌린지를 통해 도서를 지원 받았다.
매일 아침 7시 땡!
눈 뜨자 마자 올라온 시를 필사하는 시간은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하루의 시작을 여유와 평온으로 시작하는 기분.

주어진 시로 필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내 마음에 찡 하고 닿는 시를 필사하는 마음은
또 다른 위로와 감사로 가득해진다.
장성한 딸을 둔 아버지의 마음이
책 곳곳에 묻어난다.
책을 읽으며 이 시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넌지시 들려줘야지 하며 인덱스를 붙인다.

가까이 두고 매일 아침 하루 한편으로 시작해도
하루의 끝 한편으로 마무리해도 좋을 책



도서출판 북로그컴퍼니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booklog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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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야지 날이 좋으니까 - 삶과 사랑의 조각들을 엮은 감성 그림 에세이
규하나 지음 / 드림셀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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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말해야지날이좋으니까#규하나#에세이#감성그림#드림셀러#도서지원


감각적인 그림이 눈에 띄는 에세이집
드림셀러에서 표지 디자인 투표를 할때 참여했는데
당장 달러가 고백할 것 같은 설레임이 가득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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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세계의 신과 내일 비가 올 확률
경민선 지음 / 안온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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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세계의신과내일비가올확률#경민선#장편소설#안옥북스#도서지원

재밌다!
[고장난 세계의 신과 내일 비가올 확률]을 읽고
영상화해도 재미있을거란 생각을 했는데
작가님이 시나리오작업도 하는 걸 알게 되었다.
이번 기회로 경민선 작가님 신간 소식에 귀 쫑끗 예정

고장난 세계의 신과 내일 비가올 확률은
쓰레기산에 사는 주인공 리아와 친구 다은,상돈
동광카지노 대표이자 마스터 딜러인 정소열
카지노 이인자로 리아의 배팅을 의심하는 방해꾼 명서진
5명이 주축이 되어 카지노에서 벌이는 한판 승부를 담아낸 장편소설이다.

버거리아 화장실 두번째 칸에서 태어난 '리아'
태어날때 부터 물려받은 가난은 벗어날 수 없다.
사회의 무관심과 고립에 고등학교도 중퇴하고
매일 쓰레기 광산에서 쓰레기를 부수고 뒤져
최저시급도 안되는 돈으로 하루를 연명한다.
다행이라면 영혼의 단짝 다은과 상돈
이들은 서로의 부족한 면을 다독이고, 이해하며
때로는 갈등하지만 서로 믿는 든든한 삼총사
어느날 쓰레기 광산에서 발결한 슈퍼 컴퓨터에
쓰레기에서 나오는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이상한 데이터를 읽어내는 것만이 유일한 재미이다.
우연한 법칙들을 가끔 뱉어내는 정보로
리아와 친구들은 카지노에서 주사위 게임 배팅을하고
단 한판으로 쓰레기광산에서 만져볼 수 없는 돈을 따낸다.
숨겨둔 돈은 정소열에의해 도둑 맞고
마치 찾아오라는 듯 남겨둔 흔적을 따라 만난 그들
한도 없는 배팅이 가능한 카지노 워 게임을 앞두고
슈퍼컴퓨터로 확률을 수집한다.
이게 가능하다고? 싶은 정보의 조합으로 연승을 하던 리아
마지막 배팅에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처참히 패배한 리아와 친구들
이 게임의 수상함을 감지한 명서진의 방해로
리아는 엄마를 잃는다.
복수를 꿈꾸며 다시 찾아간 카지노
거기서 찾아낸 힌트로 리아는 다시 힘을 내고
드디어 맞붙은 카지노 대결 40연승을하며
1조원의 돈을 따내고 마는 리아와 친구들
드디어 쓰레기 광산을 벗어나
그들은 버거리아를 매입하고 점장과 직원이 되어
평온한 일상을 살아간다.
그리고 사라진 리아
리아는 어디로 갔을까?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정소열이 믿고 찾던 신의 모습이
리아에게서 보이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가장 낮은 곳에서 태어난 리아는
마치 신의 의지를 미리 엿본 구원자 같다.

소설은 리이와 쓰레기 매립지를 통해
낙후된 도시의 사회적 약자를 갈취하는 모습과 생활을 보여주며
묻고 있다. 산업화로 인한 사회의 편리는 옳은가
도박장의 일희일비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가치는 뭘까
리아는 말한다. 일확천금을 바라며 도박을 하는 어른들과 다르게
카지노와의 승부를 하러 간다고.
삶의 승부처를 어디에서 찾아가야하는 걸까 생각해보는 시간

P.11 사람들은 그곳을 '쓰레기 광산'이라고 불렀다. 부드럽고 달콤한 것들이 모이는 서울이 한국읨주둥이라면, 더럽고 축축한 것들이 모이는 정평읍은 한국의 똥구멍이었다. 도시는 끊임없이 쓸모 있는 것들을 생산해 그것들이 더 어쩌지 못할 만큼 쓸모없어질 때까지 촘촘히 소비했다.

P.35 눈물이 핑 돌았다. 엄마가 침을 갵은 것이 서운한 게 아니었다. 엄마가 대책 없이 세상에 자신을 뱉어놓은 일이 서럽고 억울했다.

P.70 "나? 나는 딴 세상 사람이야. 여기엔 잠깐 고생하러 내려온 거야. 세상이 시시해."

P.89 리아 일행에게 제안한 카지노 워 게임은 도박꾼들이 떠들어대는 실력이니, 배짱이니 하는 지저분한 변수들을 모두 제거하고 순수한 운의 요소만을 겨루기 위해 고안한 것이었다. 인간과 인간의 싸뭄이 아닌 신의 논리와 겨루기 위한 장치인 셈이었다.

P.207 난 그냥 그 카지노랑 승부자른 게 좋아. 이번에 딱 한 번만 도전해보고 싶어. 이기든 지든, 그 다음엔 우리 셋이 같이 정당하게 일해서 돈 벌자.

P.211 불행은 공평하지 않고,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몫의 더러움과 치욕을 통해 세상을 배운다.피하고자 하는 자는 지름길을 찾을 것이고, 이기고자 하는 자는 싸우는 법을 찾을 것이다.

도서출판 안온북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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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과자 공장 로티프렌즈 감정 그림책
유하은 지음, 비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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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과자공장#글유하은#그림비비#로티프렌즈#롯데월드#로티#감정그림책#책육아#다산어린이#도서지원

쨍한 색감이 예쁜 그림책
영유아의 감정을 알려줄 그림책이다.
헨과 그레텔이 떠오르는 과자공장의 모습에
어릴적 한번쯤 상상해봤을 반가움과 가고싶었던 마음이 떠오른다.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로부터 전해 내려온다는 전설의 과자 공장을 찾는 로티친구들
거기서는 한 입만 먹어도 행복이 몽글몽글 차오르는 마법의 과자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반딧불이를 따라간 공장은 달콤한 향기가 가득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맛이 가득한 공장에서
그리피는 먹으면 안되는 과자를 먹고 화가나는데....
그리피는 화난 마음을 다스리리 수 있을까?
화가날 때 쓸 수 있는 비법 한 가지와 친구들과 힘을 모아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화난 마음을 다스릴 비법을 찾는 여행

캐릭터들이 문구나 인형상품으로 연계할 수 있겠다 싶은 귀여움
쨍한 색감
친구들과 떠나는 모험이
영유아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줄 수 있겠다.
감정이 단순하게 표현되어 유치부 어린이에게 어울리는 책
초등 저학년인 경우 감정을 나타내는 다른 책들과 함께 읽으며 비교해보면 좋겠다.

도서출판 다산어린이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dasan_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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