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H : 지독한 학교 행성 생활

소녀 H : 지독한 학교 행성 생활 -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 수상작 ㅣ 이 동화가 재밌다
신소영 지음, 음미하다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11월

소녀H 지독한 학교 행성 생활

-고릴라 박스 펴냄

소녀H는 비룡소의 다른 브랜드 고릴라박스에서 '제 1회 이 동화가 재밌다'에서 대상을 차지한 책이라고 하네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봤는데 역시나!! 한번 책을 손에 잡은 딸은 재밌다를 연발하며 몇번이고 읽더라구요~~^^

국내 최초로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만화와 글이 어우러진 재미난 동확책을 선보이려고 만든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니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소녀H 는 '심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소녀였어요.

하지만 엄마가 어느날 운명적인 남자를 만나고는 성이 '한'씨가 되면서 순식간에 이름이 '한심해'가 되었답니다.

세글자 이름 : 한심해

네 글자로 풀면 : 한심하게

다섯 글자로 풀면 : 너무 한심해

여섯 글자로 풀면 : 아이고 한심해

사람들은 여섯 글자의 이름으로 부르지만 자신은 한글자 'H'라고 불러 달라고 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지우개를 자주 잃어 버려서 지우개를 책상에 본드로 붙여 버리고 틀린 글씨가 있으면 공책을 가져다가 막 비빈다는 주인공 H

정말 흔하지 않은 캐릭터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H는 한숨 채집가이기도 해요.

어느날 자신의 엉뚱한 대답에 담임선생님이 한숨을 쉬시는데 그 한숨이 마치 날개가 하나 달린 나비 같아서 비닐봉지에 잡습니다.

그후에 보니 한숨은 꽃 한송이로 변해 있었어요.

그후로는 잠자리채며 비닐봉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한숨 채집을 한답니다.

그 꽃송이는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치료해 주었어요.

그래서 H 또한 그 꽃송이로 친구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기로 결심 합니다.

어느날 H는 우중충해서 그 누구도 말걸지 않는 현수라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아이에게 꽃송이로 치유해주고 싶어 합니다.

그아이는 학교 폭력 피해자였어요.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이 아이에게 4차원 소녀 H는 어떻게 도움을 주게 될까요.

H의 활약이 궁금하다면 책속으로 고고~~!!

소녀H는 얇은 책은 아님에도 주인공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이제 슬슬 책밥을 늘리면서 책의 두께에 대한 거부감을 깨주고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어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아요.

책 뒷편에 아이들 심사위원들의 평이 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재미도 있지만 교훈을 얻는다는 느낌이였어요.

그 중 어느 한아이는 H는 '한심해'가 아닌 '희망'의 이니셜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한게 정말 인상 깊었네요.

교훈과 재미 두가지를 안겨주는 소녀 H 강력~~추천합니다.

<위 책은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후 솔직한 후기를 쓴 글입니다>

개념연결 만화 수학교과서 1 학년

개념연결 만화 수학교과서 초등 1학년 ㅣ 개념연결 만화 수학교과서
최수일.김남준 지음, 김석 그림, 전국수학교사모임 초등수학사전팀 원작 / 비아에듀 / 2018년 12월

개념 연결 만화 수학교과서 - 1학년

-비타에듀 펴냄

만화 수학교과서는 77개의 핵심 질문과 개념으로 학년별 수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아무리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아도 아이들 스스로 보기에는 수학이란 과목이 그리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만화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어요~~^^

요즘은 부모들이 배우던 방식으로 수학을 가르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은 수학적 개념이 없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들어하고 수학을 어려운 과목으로만 이해를 하는것 같아요.

그런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는 저학년부터 개념을 확실히!!!! 넣어주는게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도 비타에듀책은 매우 반가웠습니다. ㅎㅎㅎ

차례를 보면 책의 내용을 파악 할 수 있는데요.. 초등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을 모두 책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초등 1학년은 아직 어려운 내용을 배우지는 않는데요.

하지만 쉽다고 중요하지 않다는것은 아니죠~~ㅎㅎㅎ

1학년 1학기때 수학은 무엇을 배울까에 대해 정리를 해 놓았습니다.

이것을 보면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한눈에 알 수 있답니다.

책을 보면서 보는 내내 너~무 재맘에 들었어요.

쉽고 재밌게 아이들에게 수학에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구지 1학년이 아니더라구 취학전 아이나 1학년을 마무리 하는 아이들이 복습 개념으로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의외로 "이것까지 가르쳐 줘야해?"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모르는 것들이 많아요.. ㅜㅜ

엄마가 정독을 하시고 아이에게 설명해 주어도 좋은 책이고 아이 스스로 보아도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건 분명하네요. ㅎㅎ

수학이 개념이 중요하다는건 이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개념이 뭔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 책을 보면 정리가 된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네요. ^^

[저는 위 책을 마더스이벤트를 통해 추천(소개)하면서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뉴 비주얼 백과 세트

뉴 비주얼 백과 1~3 세트 - 전3권 ㅣ 뉴 비주얼 백과
에밀리 보몽 외 지음, 마리 크리스틴 르마예우르 외 그림, 허민 외 감수 / 서울문화사 / 2018년 11월

뉴 비주얼 백과

신기한 자동차, 신비한 우주, 놀라운 공룡과 선사시대

-서울 문화사 펴냄

뉴 비주얼 백과는 아이들에게 각분야의 주제에 맞는 생생한 사진과 일러스트로 아이들에게 지식을 제공해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도감이나 백과 사전을 사준다면 지식이 확장이 되어 두뇌 발달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한분야만 좋아한다고 걱정 하기 보다는 백과사전이나 도감으로 아이들의 흥미분야를 더 넓여 주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자동차가 어떻게 만들어 졌고 미래의 자동차는 어떻게 변할지 그리고 다양한 주제로 자동차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말로는 설명이 힘들었던 자동차 구조 또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내용 입니다. ㅎㅎ

우주에 관한 책은 우리가 흔히 보는 밤하늘의 별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지구는 왜 태양 주변을 돌고 있는지, 그리고 우주의 행성들에 대한 소개부터 처음으로 우주에 간 우주인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풍부한 자료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요즘 우주에 관심이 많아진 아들이 종종 하는 질문들도 여기에 있어서 아이에게 보여주었답니다.

공룡과 선사시대를 다루고 있는 책이예요.

가장 무서운 공룡은 누구일까? 목이 긴 공룡은 누구일까? 공룡은 왜 멸좋 했을까?

또한 선사시대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음식을 사냥하고 저장했는지 그림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모든 책의 마지막에는 주제에 맞는 퀴즈가 있어요.

아이들이 책을 본 후 독후 활동처럼 내용을 복습하는데 이용하면 좋을것 같네요.

<본 도서는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후 솔직한 후기를 적은 내용입니다>

수학이 정말 우리 세상 곳곳에 있다고?

수학이 정말 우리 세상 곳곳에 있다고? - 하루 동안 떠나는 수학 여행 ㅣ 하루 동안 떠나는 지식 여행 3
후안 사비아 지음, 파블로 피시크 그림, 최유정 옮김, 이동환 감수 / 찰리북 / 2018년 11월

하루 동안 떠나는 수학 여행

수학이 정말 우리 세상 곳곳에 있다고?

-찰리북 펴냄

수학은 생각보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그런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설명으로 묶어 놓은 책이예요.

수학을 싫어하고 왜 공부해야하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차례만 보아도 책이 어떤 이야기를 다루는지 한눈에 알수 있지요. ㅎㅎ

수학학자의 조카 마르코스가 "수학은 아무 쓸모도 없고, 지루해요..." 라고 말하면서 수학학자는 수학이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일에 존재하고, 심지어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걸 보여주기로 결심하면서 책은 시작을 합니다.

이 대목을 보면서 우리딸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ㅎㅎㅎ

백분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정상값을 알기 위해 통계를 내기 위해 백분위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러면서 백분위의 개념도 자연스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습니다.

아이들이 흔히 하는 게임에도 수학이 숨어 있데요.

게임 프로그램은 하는 사람도 모르게 수많은 계산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어른이나 아이나 공부를 할때는 동기가 굉장히 중요한것 같아요.

내가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필요한지도 이유를 모른다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공부의 동기부여를 할 수가 없다고 생각이 되요.

요즘 아이들은 초등생부터 수포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학을 어려워 하는데요.

그런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와 수학의 개념을 쉽게 이해 시키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학이 우리가 사는데 꼭 필요한 것이라는 동기부여를 한다면 수학에 대한 호감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 관계편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 학습 편 -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는 공감 부모 수업 ㅣ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인젠리 지음, 김락준 옮김 / 다산에듀 / 2018년 11월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학습편

-다산에듀 펴냄

아이를 낳기 전에는 누구나 다 좋은 부모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 처음 젖먹이를 시작하는것 부터가 배움의 연속 이더라구요.

어쩔때는 '나에게 모성애는 없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가 예뻐지고 모성애도 점점 깊어 지더라구요. ㅎㅎㅎ

어릴때는 그저 내품에서 잘먹고 잘재우고 건강하기만 하면 모든일이 끝나는것 같더니만 점점 크면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상황에 적잖이 당황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스스로 느낀게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선 나부터 공부해야한단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로 알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이의 어린 시절은 다시 오지 않으니 책으로 미리 공부를 해두는것도 현명한 엄마의 방법인듯 싶습니다.

책을 처음 폈을때 '아이의 마음을 읽는 게 교육의 시작이다 와 공부하는 부모가 아이를 성장시킨다.'는 문구를 보곤 깊게 공감을 하였습니다.

책의 구성은 우리가 흔히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위주로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요즘은 엄청난 양의 양육서가 나오고 있는데요

많은 양의 양육서를 읽어도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어떻게 보면 이 책의 구성이 굉장히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책은 관계편과 학습편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저는 학습편을 만나보았는데요.

학습편에서는 공부가 즐거워지는 학습법, 스스로 지키는 성, 인간관계, 경제관 교육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을 찾아서 읽다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이 많았어요.

모두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요.

첫단추는 아이의 마음 읽기라는걸 다시 깨달았어요.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아이와의 관계가 튼튼해 지지 않을까 싶네요~~^^

<위 책은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후 솔직한 후기를 적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