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I LOVE 그림책
맥 바넷 지음, 브라이언 빅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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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 보물창고 펴냄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동주택에 살고 있어요. 아파트 다세대주택등등..

같이 사는 공간은 서로 조심해야 일들이 많은데요.. 그중에 층간소음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어려서 그런지 왜 뛰지 말아야 하는지 큰소리로 소리 지르지 말아야 하는지 잘 이해를 못하는것 같더라구요..ㅜㅜ

이런 소재들을 동화를 통해서 들려 줄 수 있어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캄캄한 밤 어딘가에서 노래 소리가 들려오고 "맘마~ 맘마~"라는 소리가 들려요.

어디서 들리는 소리 일까요?

아이들이 궁금해 할 때즈음 위층으로 한칸씩 올라가면서 궁금증을 해결해 줍니다. ㅎㅎㅎ

이렇게 한층씩 올라가면서 소개를 해주는게 아이들은 재밌나봐요..

여러번 읽어달라고 조르더라구요. ㅎㅎㅎ

 

"그만 하고 잠 좀 자자" 고 고래고래 할아버지가 소리를 질러요.

그러자 모두들 "딸깍" 하며 불을 끄고 곧 조용한 밤이 찾아 온다는 내용입니다.

아이들이 매번 뛰어서 아렛집에 죄송하기도 하고 가끔 쿵쿵 하고 윗집에서 소리가 나면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몰라서 무서워 하는 아들에게 이 책을 여러번 읽어 줬답니다.

아이도 이제는 이해를 하는것 같았어요.~^^

이 책을 보면서 서로서로 배려를 해야하는 이유를 알아가는 아이들로 자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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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양이, 작은 고양이 - 2018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5
엘리샤 쿠퍼 지음, 엄혜숙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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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양이 작은 고양이 - 시공주니어 펴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품이네요.

삶의 순환성을 안정적으로 보여준 작품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어서 내용이 궁금했답니다.

어찌보면 철학적일 수도 있는 소재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들려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색을 자제하고 흑백의 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삶의 순환성ㅇ르 안정적으로 잘 보여 준 작품' 이란 심사평이 정말 이책에 딱 걸맞는 표현인것 같아요.

 

 

고양이는 혼자였어요.

하지만 새고양이를 만나고서는 삶이 달라집니다.

함께 요리도 하고 깔끔하게 하기도 하고, 기어오르기도 하고, 사냥하기도 하고, 모험하기도 하고 계획 세우기도 하며 삶을 나눕니다.

고양이들의 나날은 완벽하다고 할 만큼 행복했지요.

그러다 늙어서 한 고양이가 떠나게 되요..ㅜㅜ

 누구나 빈자리를 힘들어 하듯.. 모두 떠남을 힘들어 합니다.

 

하지만 계절이 지나고 돌아오는 것처럼 만남과 헤어짐도 반복이 됩니다.

새 고양이를 만나게 되지요.


삶과 죽음 다르게 다른 의미에서는 떠남과 만남을 아이들의 눈에서 이해하기 쉬운 관점으로 너무 잘 풀어놓은 책 같아요.

너무 거창하지 않게 색도 흰색과 검은색 두색으로, 삶이 자연스럽게 흐르듯 선도 과한 표현 없이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표현한 책입니다.

아이도 책을 보고는 재밌다고 여러번 읽었지만 너무 멋진 책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글밥은 적지만 초등학생 아이들이 봐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되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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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의 집 사용 설명서
에밀리 휴즈 그림, 카터 히긴스 글, 홍연미 옮김 / 달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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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의 집 사용 설명서  - 달리 펴냄


이 책을 보는 순간 그림체부터 제 맘을 사로잡았어요.

면지에도 예쁜 그림이 들어간걸 보면 정성스럽게 만든 책인거 같네요.


'나무 위의 집은 놀라워요. 나무 위의 집에서는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밧즐을 타고 훌쩍 날아다니고, 밤하늘에 우리만의 빛을 만들고, 소곤소곤 비밀 얘기를 나누지요. 모두를 위한 이 멋진 집은 여러분의 상상에서 시작된답니다."

이 문구가 이책의 전부를 말해주는것 같아요.

보는 내내 따뜻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나무 위의 집을 짓기 위해서는 나무를 올려다 보면서 상상을 하는게 우선이예요. ㅎㅎㅎ

아이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좋아하는듯 해요.

특히 저희 아이들은 우산을 여러개 펴놓고 집이라고 들어가기도 하고 책을 여러권 펴서 둘러놓고 집이라면 놀기도 하지요.

숲에가면 나무집 상상을 한번쯤 하겠지요.^^

하지만 이 모든 집들의 필수 조건은 상상력이예요..

 

 

 

6살 아들도 초3딸도 한결같이 몰입해서 이책을 보는걸 보면 아이들의 정서와 잘 맞는거 같네요.

요즘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지 못해서 그런지 이런 상상속의 집에서 아이들이 뛰노는 상상만 해도 괜히 즐거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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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9 : 숨겨진 카드 스무고개 탐정 9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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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  -비룡소 펴냄


스무고개 탐정은 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이라고 해요.

2013년에 1권이 출간된 이후 5년 동안 20만 부 이상의 판매되었다고 해요.

이것만 봐도 인기를 짐작 할 수 가 있겠네요.

아이가 읽기전에 제가 먼저 살짝 읽어 보았어요.

아이들 추리소설은 처음 보는데 책을 펴고 단숨에 읽어내린듯 하네요.

 

 


어느날 스무고개 탐정에게 의뢰인이 찾아옵니다.

매일 누군가 지켜보면서 자신을 감시하는데 해치려는 사람 같다며 경호를 의뢰해요.

하지만 그 아이는 거짓말쟁이로 유명한 아이입니다.

스무고개탐정은 혹시나 진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경호를 계속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관계가 틀어지면서 친구들은 하나씩 떠나고 다른 사건을 맡게되고....

그걸 우리가 예상치 못하는 방향으로 헤쳐나가는 내용이랍니다~~^^


추리소설의 묘미는 예상할 수 없는 반전에 있다고 보는데요..

반전도 반전이지만 책을 읽고 난 후 그전 이야기 또한 궁금해지는 책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추리소설은 연결고리가 중요한 듯 싶어요~~^^

 

 

 

이책은 시즌3이라고 하는데요. 작가분은 시시하게 끝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매일 하신다고 하네요..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으로 뽑힌 화제의 시리즈 라고 하니 아이에게 한번 슬쩍 드리밀어 보고 싶은 책이란 생각이 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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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의 거짓말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9
김성은 지음, 최신영 그림 / 책고래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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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의 거짓말 - 책고래 펴냄


아이들은 가끔 엉뚱한 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가끔은 무한한 상상력에 감탄을 하지만 가끔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면박을 주기도 한답니다.

모리의 거짓말은 남다른 상상력을 가진 모리의 이야기예요.

모리는 자신의 상상을 말하지만 엄마나 사람들은 믿어주지 않고 거짓말이라고 말해요.

단순한 놀이터 그네를 타면서도 그네가 덩굴이라고 생각하며 그네를 타곤 하는 무한 상상력의 모리.

책을 읽으면서 모리는 참 심심하지도 않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모리는 엄마가 자신을 믿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마술모자를 이용해 믿어주는 엄마로 변신시켜요.

하지만 처음에는 자신을 믿어주는 엄마가 좋았지만 아무리 거짓말을 해도 모두 믿어 버리는 엄마를 보고는 마술엄마는 엉터리고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엄마가 최고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책을 보면서 좀 반성을 재미도 있었지만 엄마의 관점에선 반성을 하게 된것 같아요.

아이의 상상력을 나무랄때도 있었거든요.

귀기울여 들어주고 가끔은 엉뚱한 이야기라도 믿어준다면 아이도 엄마의 마음을 알고 모리처럼 자신을 사랑해주는 엄마가 최고라는 생각을 하겠지요.. ㅎㅎ

 또 혼자 중얼중얼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가끔은 신기할때도 있었는데 어떤 상상을 하면서 놀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아이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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